홀리데이 인 서울 #명동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매달 여행갈 고민을 하지만, 여러 날 휴가를 내기도 어렵고 여행경비를 감당할 자금사정은 더더욱 어렵지요. 그리하여 떠올린 것은 바로 ‘서울 여행’입니다. 비행시간도, 교통비도 필요 없는 서울에서의 1박2일, 웬만한 외쿡여행보다 나을 거예요. 코스모가 보장하는 서울 여행 코스 1탄은 바로 명동입니다! | 명동,서울여행,홀리데이여행,1박2일,여행코스

#일요일오후 #명동역일요일 오후. 오랜만에 찾은 명동역. 늦잠 자고 설렁설렁 집에서 나와 속옷, 세면도구 등등이 담긴 소박한 에코백을 들고 명동역에 왔다. 역 안에는 트렁크를 끌고 바삐 움직이는 외국인들이 가득하고 벽면에도 온통 중국어, 일본어, 영어 광고들이 빼곡하게 전시돼있다. 평소 친구들을 만나거나 데이트하기 위해 하루 코스로 명동을 찾을 때와 달리, 1박2일 여행지로 찾은 명동이어선지 이색적인 기분이다. 나 역시 이 외국인들에게 동화된 듯한 느낌적인 느낌. 이 생경하고 낯선 기분을 안고 명동 여행을 시작했다.#런치 #명동교자 #국물이끝내줘요아침을 먹지 않았기에 잔뜩 허기진 배를 다독이며 이번 여행의 첫 목적지인 명동교자로 향했다. 명동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인기 맛집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핫 플레이스이니, 분명 수많은 대기줄이 있을 거라 예상했지만 다행히도 점심시간이 지난 덕분에 딱 한 자리 비어있는 곳으로 곧장 안내받는 행운이! 칼국수와 만두를 주문했고, 5분만에 김치와 함께 맛깔스러운 메뉴가 서빙됐다. 외국인들에게도 이미 알려진 맛집인지 옆자리 뒷자리 온통 외국인들. 정말이지 아시아 어느 도시에 와서 밥을 먹는 기분. 육수가 진하게 우러난 국물이 그야말로 일품, 그리고 만두의 식감 역시 훌륭했다. 무엇보다 명동교자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감칠맛 제대로인 김치의 맛, 끝내준다.명동교자 메뉴 칼국수 8천원, 만두 1만원ㅣ주소 서울 중구 명동 10길 29ㅣ문의 776-5348 #체크인 #L7명동 #라이프스타일호텔 #이보다더좋을순없다허겁지겁 점심을 해결하고, 숙소 체크인을 하기 위해 이동. 이번 여행의 숙소로 정한 곳은, 바로 올초 새로 생긴 신상 호텔 ‘L7’! L7은 롯데호텔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로, 그래픽 아트로 구성된 룸 인테리어부터 루프톱에 마련된 풋 스파와 바 등 일반적인 비즈니스 호텔에 비해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곳. 최근 도심 곳곳에 오픈한 뉴 호텔 리스트 중 눈에 띄게 예쁜 이곳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L7은 편리하게도, 명동역 9번 출구 바로 코앞에 위치해 이동하기도 딱 좋다. 3층 로비에 도착하니, 디자인이 과연 남다르다. 패션디자이너 정구호, 예술가 토드 홀로우백, 사진작가 사이이다 등 아티스트들이 콜라보 작업에 함께 했다는 소문대로 로비부터 굉장히 패셔너블한 느낌. 룸키를 받아 20층 로코믹스 스위트 룸으로 향했다. 와우! 캐릭터 디자이너 그룹 모모트의 그래픽 아트로 수놓아진 너무나도 감각적인 룸에 또 한번 놀랄 수밖에 없었다. 룸에 짐을 풀고 나니, 더욱 더 여행 기분이 제대로다. 호텔 21층에 마련된 플로팅 바에서는 남산이 보이는 아름다운 뷰를 감상하며 생맥주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고 했다. 정말이지, 호텔놀이 즐기기 딱인 곳이다.L7명동 주소 서울 중구 퇴계로 135-8ㅣ문의 6310-1000#서울투어 #아띠인력거 #여기서울맞나요나름 1박2일 여행이니 보다 여행스러운 기분으로 즐길 이색적인 활동이 없을까 생각했는데 L7에서 운영하는 ‘아띠 인력거 투어’프로그램이 있다는 소식을 미리 접수해 예약을 해뒀다. L7 건물 1층에는 상큼한 노란색 인력거가 전시돼있는데, 미리 예약을 하면 체험코스(60분, L7~명동예술극장, 6만원), 정동코스(120분, L7~덕수궁~명동예술극장), 북촌코스(180분, L7~북촌한옥마을~인사동) 등의 세 가지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투어를 진행할 수 있다. 나는 체험코스를 선택했는데, 인력거를 타고 명동 한복판을 건너 시청, 청계천을 둘러보는 것이 꽤 이색적인 일이었다.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에서 인력거를 탔던 추억들도 떠오르면서, 늘 일상 속에서는 무심하게 지나쳤던 건물들과 거리들이 굉장히 새롭게 다가왔다. 친절한 ‘아띠’(인력거 운전사)의 가이드 덕분에 인력거를 타고 서울이 마치 처음 방문한 관광지인양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길거리음식 #양손가득음식열전 #폭풍먹방 인력거를 타고 바람을 가르며 이곳저곳 다녀온 탓인지 그새 출출했다. 명동 한복판을 거니는데, 눈에 들어오는 각종 먹거리들. 평소에는 그냥 지나쳐왔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꼭 맛보리라. 떡갈비완자부터 삼겹살 김치 야채말이까지 각양각색 길거리 음식들이 유혹의 손길을 뻗어왔다. 가격은 대부분 3천원에서 5천원 사이. 전부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고민 끝에 선택한 것은 바로 떡치즈구이와 철판볶음면. 따끈따끈 달콤한 떡치즈구이와 새콤한 소스가 매력적인 철판볶음면 모두 내 취향 저격!#쉬어가기 #스타벅스해외여행을 가든, 국내 어느 도시를 가든 빠짐없이 들르는 나만의 여행 장소를 꼽으라면, 바로 스타벅스가 되시겠다. 심지어 여행 끝에 ‘그 도시에서 가장 좋았던 맛집은 스타벅스였노라’고 고백했던 곳이 몇 번이나 되었던. 명동에서역시 스타벅스 방문을 빼놓을 수는 없었다. 아이스 두유 라떼를 마시며 가만히 명동의 거리를 바라보는데, 카페인이 주입되는 만큼 온몸에 안정감이 감도는 기분이다.#야식은치맥 #영양센타 #전기구이통닭 #’대’자로주세요저녁시간이 되었지만 길거리 간식들과 스벅 음료를 흡입한 덕분에 배가 고프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배가 불러도 야식 구입을 마다하지 않는 나는 준비된 먹방 종결자. 메뉴는 치맥으로 정했다. 명동의 소문난 맛집 영양센타 본점에서 전기구이 통닭을 한 마리 구입해 생맥주와 함께 마신다면 이번 여행의 클라이막스를 멋지게 장식할 수 있을 듯. 그래서 영양센타에 들러 통닭 ‘대‘자를 포장 구입한 뒤 호텔로 향했다. 그리고 11시가 되자 기쁘게도 배가 고파오는 나의 성실한 위장이여! 21층 플로팅바에 가서 생맥주 두 잔을 테이크아웃해와서 식어도 맛있는 전기구이 통닭과의 즐거운 만찬을 즐겼다.영양센타 메뉴 통닭 대 1만5천5백원 주소 서울시 중구 충무로 1가 25-32 문의 776-2015#조식먹고출근 #아침은맥모닝L7의 보송보송한 침구에서 숙면을 취한 다음날은 바로 월요일. 출근을 해야 한다. 여행 다음날 출근이라니, 여행지가 서울이기에 가능한 일. L7에는 근사한 조식 레스토랑 빌라드 샬롯이 준비돼있지만 늦잠을 사수하기 위해 맥모닝을 선택했다. 맥도날드조차 맥모닝을 즐기는 외국인들로 가득한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따끈따끈 바삭바삭한 해쉬브라운과 베이컨 에그 버거를 맛보며 여행의 마지막 순간을 만끽했다.  abortion dc multibiorytm.pl abortion techniqu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