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나의 운명의 짝일까? |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COSMOPOLITAN KOREA)

그가 나의 운명의 짝인지 고민이라면 조정치&정인의 처방전을 참고하세요.


남자 친구와 1년째 연애 중이에요. 비슷한 점도 많아 그가 내 운명이라 믿고 싶지만 다툴 때 돌변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고민이 돼요. 늘 친절하게 잘해주다가도 싸울 때면 폭력적인 말투부터 냉랭한 행동까지 완전 다른 사람으로 변해요. 이 사람, 결혼해도 괜찮을까요? -하얀토끼

조정치 싸울 때 냉랭하게 변하는 건 상대를 힘들게 하는 모습이에요. 다투면서 서로 울고 불고 화낼 수는 있는데 차갑게 행동하는 스타일은 의외로 더 견디기 힘들거든요.

정인 어쩌면 이분은 싸우는 방법을 몰라서 그런 걸 수도 있어요. 여자분이 먼저 알려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렇게 냉랭하게 행동하지 말고 화가 날 땐 대화를 해보자”라는 식으로. 아기한테 알려주듯이 사랑하는 방법, 싸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거예요.


10년 연애 끝에 결혼 얘기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문득 내가 이제껏 남자를 많이 안 만나봤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양한 남자를 만나 연애하는 친구를 보니 저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 걱정되는데, 이대로 결혼을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야채호빵

정인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한 적이 있어요. 아무래도 많은 남자를 만나면 다양한 세계를 경험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한 사람을 오래 만나 어떤 하나의 세계를 깊이 알게 될 때의 가치가 있더라고요.

조정치 저 지구 밖에도 끝을 알 수 없는 우주가 있지만 사람 몸도 우주라는 얘기가 있잖아요. 한 명의 우주 안에서도 충분히 모든 걸 알고 누릴 수 있으니까 그런 생각 접어두시고 결혼 진행하세요.


남자 친구가 아직 모아둔 돈도 한 푼 없지만 그냥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빨리 결혼하고 싶어요. 그런데 부모님은 펄쩍 뛰시더라고요. 자꾸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제 결혼을 말리는 것처럼 얘길 하니까 저도 사람인지라 생각이 많아져요. -아임리얼

정인 우선 나 자신이 입장 정리를 확실히 하고, 확신이 든다면 부모님을 설득해보세요. “난 돈 많은 사람 필요 없고 내가 원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거죠.

조정치 딸이 불행해지지 않길 바라는 부모님 마음도 헤아려주세요. 부모님과 남친, 양쪽을 잘 조율해 상황을 좋게 만드는 게 중요하죠. 굉장한 노력이 필요한 일이에요.



그가 나의 운명의 짝인지 고민이라면 조정치&정인의 처방전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