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나처럼 해봐요 - <시지온> 김미균 대표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그저 월급을 받기 위해 영혼 없이 회사를 다니는 비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나만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펼칠 스타트업 CEO로서의 데뷔를 꿈꾸고 있나요? 코스모가 성공한 창업자들과 함께 스타트업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한 알짜 노하우를 전수합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소셜 댓글 벤처기업 시지온의 김미균 대표, 서른 한 살 그녀의 스타트업 성공기를 들어봤습니다. | 스타트업,CEO,시지온,소셜댓글벤처기업,성공기

시지온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각 언론사와 기관 사이트에 댓글을 남길 수 있는 소셜 댓글 플랫폼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작됐죠. 이러한 사업 아이템을 생각하게 된 계기가 뭐였나요?디지털 시대가 도래하고 SNS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 악플이 야기하는 부정적인 문제들이 많이 드러나기 시작했죠. 인터넷 실명제의 대안으로 SNS 계정을 댓글창과 연동시켜 악성 댓글이나 사이버 테러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nbsp;사업 아이템을 구상한 뒤 어떻게 구체화를 진행했나요?대학 동아리 친구 2명과 함께 공동 창업자로 사업을 시작했어요. 저에게 아이템에 관한 아이디어가 있었다면 공동 대표인 김범진 대표에게는 회사 경영에 대한 목표와 철학이 있었죠. 당시 우리 모두 학생이었는데, ‘사회에 필요한 일을 해 문제를 해결하면서 돈도 벌어보자’는 나름 야심찬 포부로 시작하게 됐죠.&nbsp;막상 사업을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2009년 11월에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2010년 7월까지 저희가 개발한 소셜 댓글 플랫폼 ‘라이브리’를 단 한 개도 팔지 못했어요. 그러니 3년 간 전혀 돈을 못 번 것이죠. 순간적으로 절망했지만 돈보다 문제 해결을 위한 일이 아니었냐는 초심을 기억하고 다시 박차를 가했죠. 그러다가 언론사를 시작으로 서비스가 알려지면서 창업 8년차인 지금 시지온은 900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고 이용자수만 1800만명을 기록하고 있죠.투자 자금은 어떤 식으로 마련했나요?“창업을 시작하면서 우선 내가 모은 순수자본을 가지고 키워봐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남의 돈으로 쉽게 사업을 하려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죠. 언론사나 기업의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 없이 개인 SNS 계정을 이용해 댓글을 작성할 수 있는, 소셜 댓글 서비스 기업인 시지온을 설립하겠다는 생각을 한 뒤 투자를 받기보다 직접 사업 자금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과외, 아르바이트를 밤낮으로 하며 돈을 벌고 돈을 아끼기 위해 고시원에서 살면서 독하게 버텼죠. 그렇게 투자 없이 사업을 시작해 3년간 매출이 없었는데, 그 기간 동안 오로지 저와 공동대표들의 자본을 통해 사업을 운영했어요. 그리고 매출이 발생한 이후 2013년부터 전문투자자의 자금을 받아 더욱 효과적으로 회사를 키우게 되었죠. 사업 초기에 무리하게 투자를 받는 것보다는 자기 돈으로 사업을 진행한 뒤 어느 정도 검증되었을 때 투자를 받는 것이 보다 안전하고 책임감있게 사업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방법이에요.창업을 준비하면서 깨달은 가장 중요한 팁이 있다면 어떤 건가요?동업할 사람들을 빨리 확보해 최상의 팀을 구성하는 것이 성공을 좌지우지하는 요소라고 생각해요. 사업의 승패를 가르는 요인으로 ‘사람’이 80%를 차지한다고 보거든요. 같이 일을 꾸려나갈 팀원을 확보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CEO로서 추구하는 특별한 가치가 있나요?‘같이 일하는 사람들을 사랑하자’는 것이에요. 저는 직원들 개개인이 행복한 회사를 만드는 것이 꿈이에요.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회사 생활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을지 고민하죠. 해외로 전 직원이 떠나는 글로벌 워크샵을 준비하거나 자유롭게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자율 출근 제도 등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회사를 운영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shot for alcohol cravings vivitrol drug interactions naltrexone prescrip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