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인상을 위한 300일 전략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원하는 연봉을 받기 위해선 1년 내내 전략적으로 똑똑하게 일해야 한다. 이미 2월이 코앞이니 연봉 협상이 있는 연말이나 내년 초를 위해 300일 전부터 차근차근 작전을 수행하자. | 연봉,연봉인상,연봉협상,좋은이미지,자기계발

D-300좋은 이미지를 쌓고 나를 평가할 상사에게 제대로 어필한다매사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다뻔하게 들리지만 아주 중요한 얘기다. 직급이 낮다 해도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거나 “그 일은 제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해봐도 될까요?”라는 태도를 취하면 어떤 상사가 기특해하지 않겠는가?상사에게 기본적인 신뢰를 심어준다일을 아무리 잘해도 상사가 나를 신뢰하지 않으면 업무적으로나 업무 외적으로 하나하나 간섭하고 지시하게 된다는 것이 김세훈 컨설턴트의 설명이다. 근태를 잘 지키고 TPO에 맞게 옷을 입는 등 기본적인 것부터 신경 써야 한다는 걸 명심하자. 특히 상사에게 근태는 성실함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상사들은 실적과 실력보다는 성실성을 우선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업무 능력이 동료들과 비슷해도 성실성에 따라 그들과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다.자기 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이미지를 어필한다직무와 관련된 세미나, 업무에 필요한 교육, 외부 강연 등이 있을 땐 참석하고 싶다는 의사를 꼭 표현한다. 책상 위에 업무 관련 서적을 꽂아두고 읽거나 운동, 취미 생활 등을 열심히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이미지를 쌓는 데 도움이 된다. 나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보여준다연봉 협상에서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제가 회사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일하고 야근도 불사했는데 이러십니까?”라고 감정에 호소하는 것이다. 가장 필요한 것은 객관적인 자료다. 자료는 내가 회사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입증할 수 있는 수치라고 <최강부하> 저자이자 더 코칭&컴퍼니 우용표 대표는 조언한다. 예를 들어 경비 절감 아이디어를 제시해 회사의 전체적인 경비가 얼마만큼 절감되었다거나 높은 성과를 기록한 프로젝트의 팀원이라거나 하는 식으로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자료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1년 동안 이런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행동을 꾸준히 보여줘야 한다.책상은 항상 잘 정리 정돈한다 일 잘하는 이미지로 인식되고 싶다면 책상 정리 정돈은 필수! 잘 정리 정돈된 책상은 그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일 처리도 깔끔하게 할 것 같다는 메시지를 전해준다고 우용표 대표는 설명한다. 항상 수첩을 지니고 다닌다회의할 때 녹음기 앱이나 메모 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래도 회의할 때 녹음기 앱을 실행시켜놓고 딴짓을 하거나 상사가 하는 말을 메모 앱으로 옮긴다고 화면을 두드려선 안 된다. 상사가 뭔가 얘기할 땐 수첩에 받아 적는 시늉이라도 하자.보고는 두괄식으로 한다연봉과 직결되는 업무 평가는 상사가 하게 되므로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상사에게 보고하는 태도부터 신경 써야 한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책이 높아질수록 관리해야 할 일이 많고 결론부터 말하는 것에 익숙하니 보고는 증명 자료를 첨부하고 예상 질문을 준비해 짧은 시간 안에 일목요연하게 끝내는 것이 효과적이다.묻기 전에 미리 중간보고를 한다맡은 일이 완료되기까지 상사에게 중간보고를 전혀 하지 않으면 언젠가 대형 사고를 칠 가능성이 높고, 일의 방향을 잘못 잡을 수 있다. 업무를 진행할 땐 상사가 물어보기 전에 미리 중간보고를 잘하는 습관을 가지자. 중간보고는 일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보고임과 동시에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는 않는지 상사에게 점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 잡코리아의 조언이다. 특히 연차가 낮을수록 업무 진행 시 상사의 코멘트를 받을 수 있도록 중간보고를 잘해야 한다.D-90본격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적절한 쇼맨십을 발휘한다연봉과 관련된 객관적인 정보를 수집하고 내 연봉을 예상해본다연봉은 기업·업종·직종별로 다르다. 그러니 다른 일을 하는 친구를 만났을 때 친구의 연봉을 알고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말길.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업계와 근무 기업, 직무, 경력과 연차별 평균 연봉 정보를 수집한다. 또한 과거부터 현재까지 회사의 임금 인상 내용, 협상 방식, 동료들이 알고 있는 주변 정보를 미리 수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김세훈 컨설턴트는 조언한다. 그리고 올해 임금이 어떨지 예상해본다. 회사 수익이 올라 임금이 인상될지, 매출이 줄어 동결되거나 인원이 감축될지 등 여러 경우의 수를 예상해놔야 한다.적절한 야근은 MSG 역할을 해준다정시에 출근하고 정시에 칼퇴근하는 직원보다는 가끔 야근도 같이 하며 함께 고생하는 직원을 상사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챙기고 싶어진다. 적어도 업무 평가와 연봉 협상 3개월 전부터는 가끔 야근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뜬금없이 새벽에 메일로 업무 관련 보고서도 보내도록.4분기가 연봉을 좌우한다상사들은 최근 3개월 동안의 모습으로 업무를 평가하고 연봉을 책정하는 경향이 있다. 내내 빈둥거리다 연말에만 호들갑스럽게 일하라는 것이 아니라 4분기에 좀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라는 것. 김세훈 컨설턴트는 업무의 중요도를 나눠 좀 더 중요한 업무에 더욱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한다.평판 관리에 신경 쓴다아무리 당신이 능력자여도 주위 사람들에게 당신의 이미지가 부정적이라면 최종 평가는 낮을 수 있다.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동료인지 자신을 돌아보라는 것이 잡코리아의 조언이다. 소통이 잘되는 동료가 능력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4분기의 3개월은 더욱 주변에 친절하게 대할 필요가 있다.D-30협상 전 철저하게 준비한다면담에서 써먹을 시나리오를 완성한다연봉이 인상될 경우, 동결될 경우, 그리고 삭감될 경우를 각각 떠올려보고 상사의 말에 어떻게 대응할지 준비한다. 준비 없이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경우 막상 해야 할 얘기를 못하고 나와서 후회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는 최소 한 달 전부터 생각해봐야 한다. 성과를 데이터화한다철저하게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자신이 1년간 얼마만큼 성과를 냈는지, 사내 커뮤니케이션이나 기업 문화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반기나 분기별로, 혹은 업무 아이템별로 정리해 시각적인 자료로 만든다. 해당 업무를 맡은 지 얼마나 됐고 어떤 부분에서 얼마만큼의 성과를 냈는지 담담하게 설명할 때 근거가 될 테니까.목표 연봉을 정해둔다업계 평균 연봉 정보를 기준으로 협상 전 희망 연봉의 적절한 상한선과 하한선을 정하자. 하한선은 그 이하일 경우 다른 만족도가 아무리 높아도 업무 의욕이 생기지 않을 것 같은 연봉 수준이면 된다.D-1상황에 따라 다른 협상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단도직입적으로 원하는 액수를 물어볼 경우먼저 회사에서 제시하는 조건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먼저 조건을 제시했을 경우 회사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낮다면 그대로 책정되고 그 이상을 제시하면 조율을 원할 것이라는 게 김세훈 컨설턴트의 조언이다.일방적으로 액수를 결정하고 통보해올 경우기업마다 매년 연봉을 책정하는 기준이 다르다. 대부분의 기업은 인상률을 정해놓고 일괄적으로 인상하는 경우가 많다. 중요한 건 기업의 인사고과 평가 방식이다. 유독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한 경우에는 특별 인상을 기대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이런 케이스는 흔치 않다는 걸 명심하자.연봉 인상이 어렵다고 말한 경우회사가 처한 상황을 우선적으로 인지해야 한다. 분위기 파악 못 하고 연봉만 올려달라고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실적이 매우 특출난 사람이나 부서의 경우 인상이 가능한지, 전 직원 모두가 고통 분담을 해야 하는 것인지, 연봉 삭감도 감수해야 할 수준인지를 파악한다. 그에 따라 이런 현실을 올해만으로 볼 것인지, 중·단기로 볼 것인지, 장기간으로 볼 것인지 예상하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이직이나 퇴사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경우퇴사를 생각하고 있다면 퇴사 시점이 언제가 될지 예상해야 한다. 연봉 협상을 하고 몇 개월 더 근무하고 나갈 것인지, 아니면 연봉 협상 전에 퇴사를 할 것인지 결정하자. 통상적으로 올해 연봉의 인정은 연봉 협상 후 3개월 연봉을 받은 금액으로 인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