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때문에 못살아!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생리와 함께 찾아오는 신체 변화도 생리통만큼 고통스럽다. 이 상황을 개선할 해결책을 소개한다. | 생리,생리통,신체변화,신체리듬,여드름

▶특정 음식에 대한 식욕뇌에 세로토닌 성분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식욕을 느낀다. 생리 시작 전, 스트레스를 관장하는 코르티솔이 급격히 늘면 세로토닌 수치는 급감하는데 이때 없던 식욕이 늘면서 달거나 짠 음식을 먹게 한다.  What to do  본능에만 충실하지 말고 이성을 붙잡아 욕구의 절반만 충족시켜보도록 하자. 짭짤한 프렌치프라이를 먹는 대신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된 구운 고구마를 먹고, 기름진 중국 음식이 먹고 싶을 땐 섬유소가 풍부한 브로콜리, 현미를 곁들여 먹는 식이다. ▶피로감여자들은 생리 시작 직전 호르몬 수치가 낮아지면서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고 미국 산부인과 전문의인 제니퍼 애시튼 박사는 말한다. What to do  7~8시간의 수면을 통해 피로를 해소하도록 하라. 그래도 피곤하다면 기상 후 걷거나 뛰는 등 가벼운 유산소운동을 30분 정도 해보도록. 에너지가 충전될 뿐 아니라 엔도르핀도 샘솟을 거다.▶요통허리 아래쪽 통증도 사실은 생리통에 포함된다. 일부 여성들의 경우 자궁이 등 쪽으로 휘어 있어 생리통이 허리 쪽에서 느껴지는 것이다.  What to do  발열 패드는 복통과 요통에 도움이 된다. 옷 속에 부착할 수 있는 발열 패드도 있으니 회사나 외부에 있을 때 허리에 부착해 사용하면 좋다.  ▶두통과 편두통존스홉킨스 의대의 두통연구실장인 리 피터린 박사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면 주요 신경전달물질의 활동에 영향을 미치면서 두통이 생길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What to do  생리 이틀 전부터 이부프로펜이나 아스피린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를 복용하라.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약인 산화 마그네슘은 편두통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돼요”라는 피터린 박사의 말 또한 참고할 것.▶체중 증가생리 며칠 전부터 살이 찌기 시작한다면 아마도 몸속에 수분이 쌓여서일 가능성이 크다. What to do  수분 배출을 위해 카페인이 든 음료를 마실 것. “카페인은 천연 이뇨제 역할을 해요. 이와 더불어 사이클링이나 핫요가처럼 땀이 많이 나는 운동을 하면 생리 전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죠.” 애시튼 박사의 조언이다.▶소화불량자궁을 수축하게 만드는 프로스타글란딘은 소화관의 수축도 함께 관장한다. 몸이 붓거나 변비, 설사, 어지럼증이 함께 나타나는 것도 그 이유다. What to do  애드빌, 부루펜, 이지엔6와 같은 이부프로펜 계열의 진통제는 염증과 부기를 완화하는 효과도 함께 지니고 있다. 이 약 한 개면 생리통을 잠재우고 몸이 붓는 증상 또한 나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 간혹 생리통 치료를 위해 피임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경우에도 메스껍고 토할 것 같은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두드러진 기분 변화생리가 시작되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면서 기분이 들쑥날쑥해진다.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이라도 된 것처럼 감정이 벅차 올랐다가 금세 헐크처럼 변하는 식이다.  What to do  호르몬이 함유된 피임약을 먹으면 감정 기복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 우울증이 있는 여성의 경우 증세가 더 악화될 수도 있다. ▶여드름생리하기 전 증가하는 프로게스테론 수치는 지방 분비선의 생성을 높인다. 그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What to do  얼굴 위에 번들거리는 기름을 씻어낼 때 입자가 거친 스크럽이나 토너 혹은 클렌징 티슈의 사용을 자제하고 순한 클렌저를 사용해 세안하도록 하라. 드로스피레논 성분이 함유된 피임약 ‘야스민’이나 ‘야즈’는 여드름 치료 효과로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까지 받았는데,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