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로 홀로 떠난 이상윤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모처럼 떠난 여행 기간 내내 비가 내렸지만 덕분에 이상윤은 차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와이의 미풍을 닮은, 인간적이고 겸손한 남자 이상윤의 홀로 떠난 여행기. | 이상윤,두번째스무살,인터뷰,화보,코스모폴리탄

레더 재킷 1백98만원, 티셔츠 13만원 모두 코치. 비니 스타일리스트 소장품.모처럼의 여행이라고 들었는데, 하와이는 어땠나요?  비행기 안에서 내내 ‘환상적인 와이키키 해변과 자유로운 서퍼들’의 이미지를 떠올렸어요. 당연히 날씨가 무조건 좋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쩜 그렇게 5일 내내 흐릴 수가 있죠? 하하. 기대가 컸던지 처음엔 궂은 날씨가 원망스러웠지만 덕분에 푹 잘 쉬었네요. 출국할 때만 해도 감기가 심했는데 3일째 되는 날 다 나았더라고요.베이스볼 재킷 1백30만원, 티셔츠 13만원, 팬츠 가격미정, 슬링백 65만원 모두 코치.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이 많은 사랑 속에 막을 내렸어요. 현장 분위기도 좋았을 것 같아요.계속 밤을 새워야 하는 빡빡한 일정이었는데, 이상하리만큼 몸이 잘 버텨주더라고요. 마음이 즐거워서 버티고 있었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됐어요. 작품이 끝나자마자 많이 아팠는데, 즐겁게 촬영하니 몸이 힘든 줄도 몰랐던 거죠. 작업도, 스태프들도, 동료들도 모두 좋았어요. 마음이 잘 맞아 편했고요.레더 레이서 재킷 1백70만원, 티셔츠 13만원, 팬츠 가격미정, 백팩 92만원 모두 코치.이번 촬영에서도 유심히 지켜보니, 사람들과 파이팅 넘치게 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더라고요.마음 맞는 사람과 오랫동안 같이 가는 타입이에요. 우리 팀도 초창기 멤버 그대로죠. 제가 특별해서 그런 게 아니라 팀 멤버 하나하나가 조금씩 양보하고 희생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서로 마음 상할 일도 별로 없고 언제나 즐겁게 함께할 수 있는 것 같아요.스웨터 1백35만원 랑방. 터틀넥 니트 스타일리스트 소장품.몸이 생각보다 좋은데요? ‘의외로’라고 하면 기분 나쁠지도 모르겠지만요.운동을 엄청 좋아해요. 20대 이후부터 몸을 만드는 웨이트트레이닝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그 전에는 농구와 힙합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다 보니 타이트한 의상 입을 일도 없었고, 몸을 만든다는 게 뭔지 개념도 없었죠. 운동이라고는 농구만 했던 것 같아요. 요즘은 틈나면 헬스장 가서 웨이트트레이닝을 자주 해요. <라이어 게임> 준비하면서 배역에 맞게 살 빼고 몸을 만들기 위한 운동을 시작한 이후로 운동은 정말 열심히 했어요. 그랬더니 데뷔 초보다 어깨도 더 넓어지고 몸이 좋아졌어요. 연예인 농구 대회 끝나고 허리 부상으로 러닝만 했는데 그나마도 드라마 스케줄 때문에 못 한 지 꽤 됐네요. 드라마 끝나고는 몸이 아파서 못 했고요. 이제 다시 시작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