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남자들의 선택!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귀찮은 건 질색하는 마초남, 꼼꼼한 피부 케어를 중시하는 초식남의 채팅방이 열렸다. 대화 내용은 하반기 신상 그루밍 제품에 대한 촌철살인 품평! 쏟아지는 남성 제품 사이에서 갈 곳 잃은 당신이라면 이들의 수다를 꼼꼼히 엿볼 것. | 그루밍,면도기,왁스,남자보습크림,남자화장품

 TESTERS  초식남남윤수(20세, 모델) 이강재(32세, 회사원) 김준승(37세, 회사원) 김동찬(34세, 회사원) 1.필립스 7000 시리즈 (S7370/12) 24만9천원면도기 헤드가 유연하게 움직여 얼굴 곡선에 방해받지 않고 매끄러운 면도가 가능하다.남윤수 초식남 형님들, 써보신 제품 리뷰 좀 들려주시죠. 전 난생처음 전기면도기를 써봤는데 그냥 면도기 쓰는 것보다 훨씬 부드럽고 편리해 완전 반했습니다. 김준승 필립스 제품은 매일 아침 내 경건한 면도 의식의 품격을 높여준 제품이야. ㅋㅋ 피부 표면에 닿는 마찰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역동적인 헤드의 움직임 덕에 숨어 있는 잔털까지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었어.  이강재 난 영구 제모를 생각했을 정도로 털 많은 남자라 카트리지식 면도기만 썼었어. 근데 이건 전기면도기계의 요물! 물론 깔끔한 느낌은 덜하지만 그래도 쓰고 나면 턱 주변이 거뭇거뭇하지 않고 한결 환해 보이던데? 쓰고 난 뒤 붉은 잔흔도 없었고.  2.DTRT 세라마이딘 크림 스킨 세이버 3만5천원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바르는 순간 보습막이 형성된다. 남윤수 형님들, 그럼 면도 후엔 어떤 거 주로 쓰세요? 저는 애프터 셰이브 스킨 대신 일반 로션을 써왔는데 세라마이딘 크림도 나쁘지 않았어요. 바른 직후 피부에 보호막이 생기는 느낌이었거든요.이강재 일반적으로 스킨을 많이 쓰는데 나도 처음 스킨 생략하고 이걸로 대신해봤거든. 처음엔 조금 무겁지 않나 싶었는데 면도 후 예민해진 피부도 진정시키고 하루 종일 얼굴이 촉촉하더라고.김준승 옳거니! ㅋㅋ 즉각적인 보습 수호자랄까? 생각보다 끈적거리는 느낌이 많지 않더라고. 연고 크림 패키지에 들어서 그런지 내 피부를 치유해주는 기분? ㅋㅋ  3.클라란스 안티-퍼티그 아이 세럼 4만7천원피부 에너지를 부스팅시키는 식물 성분이 들어 있어 눈가 주름, 부기, 다크서클을 예방한다. 김동찬 맞아. 그런 다음 클라란스 아이 세럼까지 바르면 철벽 피부 방어막 탑재 완료! 파란 제형과 시원한 사용감 때문인지 바르는 순간 눈가의 불필요한 부기가 싹 빠지는 듯한 느낌이 참 좋았어. 김준승 무엇보다 눈 주변 전반에 수분을 듬뿍 충전할 수 있어 뿌듯했어. 눈 밑 꺼짐과 다크서클까지 눈가 고민이 궁극적으로 해결되길 바라며 아침저녁으로 열심히 바르고 있는 중.1.시에로 맨 씨씨크림 2만9천원칙칙한 남자의 피부 톤을 맑고 환하게 정돈해준다. 남윤수 저도 이 제품 만난 김에 지금부터 아이 제품 발라 열심히 노화 방지해보려고요. 전 개인적으로 시에로 맨 씨씨크림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화장한 것처럼 들뜨지 않을까 무서웠지만 정말 자연스럽던데요?김동찬 응. 나도 비비 말고 씨씨는 처음 썼는데 그야말로 신세계! ㅋㅋ 로션 쓰듯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리는데 신기하게 정말 적당한 정도로 톤 보정이 되더라.김준승 난 비비 크림도 안 써봤어. 선크림까지만 발랐는데 이거 쓰고 씨씨 크림 한번 써볼까 마음먹었음. ㅋㅋ 번들대지 않아 좋았고 타고난 피부가 좋은 듯 연출해주더라. 2.라네즈 옴므 맨즈 립밤 9천원대피부 속 수분을 장시간 지속시키는 무루무루 버터를 함유했다. 남윤수 그죠? 거기에 촉촉하기까지! 저 한동안 날 추워져서 입술도 엄청 건조하고 갈라졌었거든요. 근데 라네즈 립밤 계속 썼더니 입술 상태까지 요즘 최고예요.이강재 나도! 답답하지도 않고 입술이 촉촉하니까 뭔가 인상까지 환해 보여. 왜 입술에 각질 허옇게 끼고 갈라지면 엄청 초췌해 보이잖아.김동찬 맞아. 각질도 싹 사라졌어. 은은한 과일 향도 정말 좋지 않았어? 수시로 써도 번들거리지 않아서 완전 대만족. 다 쓰고 무조건 재구매하려고. 3.미쟝센 머그샷 드라이 세팅 스프레이 1만원샴푸 후 젖은 두피에 가볍게 분사한 뒤 드라이하면 내추럴한 텍스처를 연출해준다. 김준승 이번에 내가 써본 것 중에 성공적이었던 제품은 단연 미쟝센 스프레이야. 부담스럽게 세팅된 머리는 질색하는 나에게 딱 맞는 제품이었지. 뿌리고 나서 그냥 털어주며 드라이했더니 미용실 스태프가 만져준 듯 자연스러운 볼륨이 생기더라고. 남윤수 맞아요. 저같이 조금 긴 기장의 모발에 강추! 볼륨은 물론이고 드라이하면서 손가락으로 조금씩 매만져줬더니 원하는 스타일을 연출하기도 참 쉬웠어요.이강재 난 모발이 두껍고 숱이 많아 이거 쓰면 볼륨이 좀 과해지긴 하더라. 그냥 액체 타입 왁스 느낌이라 손가락에 뿌려 머리 모양 잡는 용도로 쓰고 있는데 나름 괜찮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