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제발 이것만은 피해줘!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소개팅에서 제발 이것만은 피해줬으면 하는 몇 가지를 코캠에게 물었다. 소개팅 폭망한 경험자들의 진심 어린 팁을 전하니 이를 교훈 삼아 소개팅에 성공하고 앞으로 부디 둘이서 따듯하게 보내길 바란다. ::소개팅, 소개팅 비법, 폭탄 피하기, 폭망, 깨알 팁, 코스모 캠퍼스 | 소개팅,소개팅 비법,폭탄 피하기,폭망,깨알 팁

다음 약속이 있어서 이만…“소개팅 약속을 잡고 누가 그 이후에 또 약속을 잡나요? 그냥 마음에 안 든다고 하던지 이런 속 보이는 거짓말은 오히려 더 기분이 나빠요.” (김현우, 익명, 23살)소개팅 중 휴대폰은 바이바이“급한 연락이라면 잠시 양해를 구하고 밖에 나가서 전화로 해결을 보고 오세요. 계속 핸드폰을 만지작거리고 카톡을 확인하는 건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없다고 생각되니까요.” (고영건, 익명, 23살)정치 얘기는 제발….“소개팅남이 정치적 색이 뚜렷한 사람이더라고요. 저에게 특정 정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길래 부담스러워서 두루뭉술하게 답했더니 “왜 본인만의 의견이 없느냐”며 타박을 주는 거에요. ‘그럼 청계천 갈아 엎을 때도 싫었냐’, ‘청계천은 아예 안 가느냐’며 점점 몰아세우는데 어이가 없지 뭐에요. 정치에 대한 열정을 소개팅 자리에서 어필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특히 상대방의 의견을 포용할 아량이 되지 않는다면 더더욱이오.” (최은영, 익명, 24살)패턴은 과유불급“한번은 소개팅남이 별이 한 가득 박혀있는 셔츠에, 스트라이프 양말에, 뾰족구두까지 신고 나왔더라고요. 신경 쓴 티가 너무 나서 부담스러웠어요. 차라리 깔끔하게 입고 오는 게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김지영, 익명, 22살)설명꾼은 피곤해“소개팅 후 두 번째 만남에 같이 영화 <그래비티>를 보러 갔어요. 물리학과 학생이었는데 “영화 어땠냐”며 제 의견은 물을 새도 없이 집에 데려다 주는 길 내내 영화에 대한 극찬만 하더라고요. 설명하기 어려운 물리적 배경을 잘 풀어냈다나 뭐라나. 그 사람때문에 저는 다신 그 영화를 보고 싶지 않아졌어요.” (권주은, 익명, 23살)나 지금 선보니?“소개팅을 했다고 해서 꼭 사귀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소개팅한 뒤에 맘에 안들 수도 있고 좀 더 지켜볼 수도 있는데, 마치 우리가 연인이 되는 건 시간문제라는 듯 혼자 앞서나가면 도리어 상대방은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드니 주의하세요.” (이수영, 익명, 24살)바쁜 거 좀 이해해 줄 수 있겠어?“소개팅 남과 세 번 만났어요. 그런데 그가 어느 날 집에 데려다 주면서 속 이야기를 꺼내더라고요. 자기가 요즘 자격증도 준비하고 조모임에 등등 너무 바쁘다면서 이해해줄 수 있겠냐고 묻는데 순간 벙 쪘어요.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벌써부터 제가 뭘 이해해줘야 하는 거죠? 바쁜 시간 쪼개가면서 저를 만나고 싶다는 이야기도 아니고 무조건 지금부터 자기를 이해해달라니. 그의 일방적 태도에 화가 났어요. ” (윤지아, 익명, 23살)shot for alcohol cravings vivitrol drug interactions naltrexone prescrip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