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의 싸이] 단순하게 생각하라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대세는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다. 이제 ‘디지털’과 ‘모바일’을 모르고서는 그 어떤 업계에서도 살아남기가 힘들다. 지난 9월 21일, 중앙일보 창간 50주년을 맞아 열린 <중앙 50년 미디어 콘퍼런스-내일로 통하다(Know Way Out)>에선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으로 가장 큰 변화의 국면을 맞이한 미디어 업계의 미래에 대한 담론이 펼쳐졌다. 듣고 보니 비단 미디어 종사자에게만 국한된 얘기가 아니었다. 당신이 그 어떤 산업군에 몸담고 있든, 디지털 시대의 소비 행태를 모르고서는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은 이미 기정사실이니까. 세계적인 미디어의 유력 인사들이 전하는 통찰력 있는 조언을 코스모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 디지털시대,스토리,싸이,심플,실패

싸이단순하게 생각하라. 하던 일을 ‘열심히’ 잘하면 되는 것이다‘유튜버’가 낳은 가장 세계적인 스타는 누가 뭐래도 ‘싸이’가 아닐까? 디지털 미디어의 ‘축복’을 받았다는 점에서 강연자로 나선 싸이는 “인터넷과 친하지 않았던 내가 그런 행운을 누릴 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해봤다. 아무런 의도 없이 평소 전문성을 가지고 열심히 해오던 일을 성실하게 한 것이 그런 우연과 행운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라고 자신의 성공을 분석했다. ‘전문성’이나 ‘독창성’, ‘열정’ 같은 키워드는, 디지털 시대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기 위해 꼭 필요한 덕목에 다름 아니다. ‘디지털 혁명’이라는 거창한 단어에 잔뜩 겁을 집어먹는 대신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하던 대로 열심히, 잘하면 될 일”이라고. -싸이‘스토리’의 중요성,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자신만의 스토리를 갖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코스모는 그동안 숱하게 역설한 바 있다. 하지만 소비자를 매혹시키는 ‘무엇’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결국 또다시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지고 만다. 독창성의 미덕 또한 ‘매력적인 스토리’를 의미하는 것에 다름 아니고 말이다. 크리스티 루 스타우트는 소셜 미디어가 소통의 가장 큰 축이 되어버린 이 시대에 중요한 것은 어떤 스토리가 매력적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얘기한다. “CNN 또한 다양한 소셜 미디어에 노출되고 있다. 어떤 스토리가 중요한지를 파악하고, 뉴스 메이커를 찾고, 시청자와 교류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자신이 내놓은 스토리가 과연 얼마나 매력적인 콘텐츠인지 알고 싶다면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해보라. ‘좋아요’의 개수는 단지 숫자 이상의 의미를 전달하는 잣대다. -크리스티 루 스타우트토니 매덕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과감한 베팅과 혁신을 위한 노력이 눈부신 성공을 가져다준다면 좋겠지만, 실패하게 될 확률도 물론 크다. 그러나 그 실패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CNN의 경우 디지털과 모바일, TV 등 여러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실패한 것도 꽤 많다. 아이디어 자체는 좋았지만 청중을 제대로 끌어들이지 못했거나 기술을 제대로 못 살린 경우다. 그런 실패를 통해 절망하기보다는 오히려 그 실패를 통해 배우고 성장의 계기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토니 매덕스는 말한다. 디지털을 통한 도전에 실패해도 좌절하는 대신 실패의 요인을 객관적이고 깊이 있게 분석해보자. 실패 이후 완성된 새로운 전략은 놀라운 성공을 일으킬 만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을 것이다. -토니 매덕스라주 나리세티 콘텐츠에 사활이 달려 있다라주 나리세티는  “미디어는 어떻게 훌륭한 콘텐츠를 생산할지만 생각해야 한다”라고 역설한다. 설사 광고성을 띤 것이라 해도 ‘퀄리티 있는 콘텐츠’로 검증받으면 소비자는 개의치 않는다는 것. 기업과 조직은 ‘상업성’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무조건  외면하느냐? 결코 아니다.의미 있고 매력적이며 자신에게 꼭 필요한 양질의 콘텐츠는 오히려 더 쉽게, 더 많이, 더 빨리 소비된다. -라주 나리세티대세는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다. 이제 ‘디지털’과 ‘모바일’을 모르고서는 그 어떤 업계에서도 살아남기가 힘들다. 지난 9월 21일, 중앙일보 창간 50주년을 맞아 열린 <중앙 50년 미디어 콘퍼런스-내일로 통하다(Know Way Out)>에선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으로 가장 큰 변화의 국면을 맞이한 미디어 업계의 미래에 대한 담론이 펼쳐졌다. 듣고 보니 비단 미디어 종사자에게만 국한된 얘기가 아니었다. 당신이 그 어떤 산업군에 몸담고 있든, 디지털 시대의 소비 행태를 모르고서는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은 이미 기정사실이니까. 세계적인 미디어의 유력 인사들이 전하는 통찰력 있는 조언을 코스모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