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신들아, 언니가 알려줄게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남자 친구의 입대가 코앞이라고? 곰신 생활에 익숙해진 곰신 1년차와 남친이 제대할 때까지 기다린 꽃신 언니들이 직접 나서 새내기 곰신들의 고민에 대해 조언해주었다. ::곰신, 입대, 꽃신, 군인, 면회, 코스모 캠퍼스 | 곰신,입대,꽃신,군인,면회

Q. 군대에 있는 남자 친구에게 특별한 생일 선물이나 이벤트를 해주고 싶은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요. 곰신 1년차 저는 우체국에 있는 가장 큰 상자를 과자로 채워서 남자 친구의 부대로 보냈어요. 과자 선물은 남자 친구뿐만 아니라 부대 사람들과 쉽게 나눠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여기서 한가지 팁을 주자면 수입과자를 보내라는 거에요. 가격대비 크기도 크고 양도 많아서 여럿이서 나눠 먹기에 딱 좋거든요. 그 밖에 여러 가지 비타민이랑 화장품, 그리고 손글씨로 빼곡한 편지까지 함께 넣어서 보냈어요. 꽃신 국군방송 라디오를 듣거나 국군 잡지 <HIM>을 보면 고무신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많아요. 저는 남자 친구 몰래 부대로 음성 녹음 파일을 보냈어요. 생일 바로 전날밤 특별정신교육 시간에 막사 스피커로 제 사연이 소개되어서 남자 친구에게 생일 이벤트를 제대로 할 수 있었죠. 남자 친구가 군생하는 동안 함께 같이 찍었던 사진들, 스냅백, 손편지도 선물했는데 무엇보다도 제가 직접 참여한 이 이벤트를 최고의 선물로 꼽았답니다. Q. 곧 있으면 남친 면회를 갈 건데요. 처음이라서 면회가서 뭘 해야 되고 또 어떤 음식을 들고 가야할 지 고민되요.곰신 1년차 첫 면회라면 도시락이 좋다고 생각해요. 남자 친구가 좋아하는 음식을 골고루 싸 갖고 가면 정말 큰 감동을 받을걸요? 남자 친구의 입맛을 잘 모르겠다면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반찬들로 담아서 가세요. 저는 면회가 외박이랑 겹쳐서 온전히 자대에서 면회를 한적은 없지만 무얼 한들 안 좋겠어요? 그냥 여자 친구 얼굴 보고 있기만 해도 시간이 아주 날아갈 거에요.꽃신 저는 음식 솜씨가 없어서 면회 갈 때마다 치킨, 피자, 족발 등 배달 음식을 시켜 먹었어요. 안 먹어본 음식이 없을 정도로요. 부대 위치나 상황에 따라 음식을 먹을 여건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이렇게 배달을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요. 편하기도 하고 남자친구도 좋아하니까요. 저랑 남자 친구는 모두 모바일 게임을 좋아해서 식사 후엔 태블릿PC를 사용해 함께 게임을 하며 기록 갱신을 하며 면회시간을 즐겁게 보냈어요. Q. 남자친구가 입대한 지 며칠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외롭고 힘들어요. 이렇게 2년을 기다려야 한다니 막막해요.곰신 1년차 저도 그 마음 누구보다 잘 이해해요. 저랑 남자 친구는 캠퍼스 커플이어서 입대 전에 매일 붙어 다녔거든요. 제가 감히 조언을 드리자면 남자 친구에게 새로운 생활이 주어졌든 여자 친구도 자신만의 삶을 찾아야 되요. 여러 가지 대외활동, 인턴, 동아리 활동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바쁘게 생활하다 보면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걸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게다가 스펙도 쌓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죠. 그리고 남친의 전역날만을 기다리지 마시고 다음 외박, 휴가, 계급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생각해보세요. 이렇게 당장 닥친 날들을 생각하면서 기다리면 훨씬 마음이 편해진답니다.꽃신 남자 친구가 군대에 갔다고 해서 곰신들만 노력해야 하는 건 아니에요. 곰신의 역할만큼 군화의 역할도 정말 중요하거든요. 제 남자 친구는 점심 저녁으로 매일 전화도 하고 외박이랑 휴가도 저와 항상 상의해서 맞췄어요. 남자 친구가 군대에 간 이후에도 원활히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군대에 가기 전에 둘이 미리 의견을 나눠보세요. 휴가를 나오면 어떻게 시간을 보낼 것인지, 서로 떨어져 있는 동안 어떻게 지낼 것인지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말이죠. Q. 겨울 방학 때 남자 친구가 입대하는데 저도 그때 교환학생을 가려고 계획 중이에요. 그런데 주변에서 자꾸 남자 친구와의 관계가 위태로워진다면서 말려요. 해외 곰신, 괜찮을까요?곰신 1년차 저는 원래 교환학생을 갈 계획이 없었는데 혹시나 해서 남자 친구한테 물어본 적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괜찮다고 했는데 그 다음 날, 제가 외국에 있으면 전화도 잘 못 할 거고 자기가 휴가나 외박을 나와도 못 만나니까 많이 슬플 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리 그래도 남자 친구 때문에 교환학생이라는 인생의 좋은 기회를 놓치는 건 너무 어리석은 짓이라고 생각해요. 서로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저는 관계가 위태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돈독해질 수 있다고 믿어요! 곧 꽃신 해외에서 곰신 생활을 한 사람으로서 저는 적극적으로 추천해요. 교환학생 가면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느낌이 들거든요. 교환학생 가기 전에도 남자 친구가 있는 부대의 특성상 면회나 외박 때 보는 것이 어려웠어요. 그래서 큰 차이를 못 느꼈고요. 서로 믿음이 있으면 해외라고 해서 사이가 더 멀어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대신 해외에 있어도 자주 연락하려고 노력해야 해요. 저는 터키로 교환학생을 갔었는데, 현지에서 휴대폰을 구입한 뒤번호를 알려주면 남자 친구가 국제전화카드를 이용해 전화를 했었어요. 제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면 와이파이가 되니까 인터넷 전화를 했었고요. 남자 친구 부대에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영상통화까진 할 수 없었지만 대신 생각날 때마다 서로 손편지를 써서 주고 받았어요.shot for alcohol cravings go naltrexone prescription남자 친구의 입대가 코앞이라고? 곰신 생활에 익숙해진 곰신 1년차와 남친이 제대할 때까지 기다린 꽃신 언니들이 직접 나서 새내기 곰신들의 고민에 대해 조언해주었다. ::곰신, 입대, 꽃신, 군인, 면회, 코스모 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