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좌석, 딱 정해드립니다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뮤지컬, 연극 등 각종 탐나는 공연들이 막을 여는 가을. 큰마음 먹고 티켓을 지르려니, 좌석 선택 단계에서 손가락이 탁 멈춘다. 과연 어느 자리를 택해야 공연 잘 봤다고 소문 낼 수 있을까! 공연 초보 코캠에게 공연 기획 전공자가 좌석 선택법을 전수하기에 나섰다. ::공연, 뮤지컬, 연극, 티켓, 좌석, 좌석 선택법, 코스모 캠퍼스 | 공연,뮤지컬,연극,티켓,좌석

대형 뮤지컬을 한눈에 보려면? 2층으로!세밀한 감정 묘사가 중요한 연극의 경우 무대와 가까운 좌석일수록 공연에 더 집중할 수 있다. 하지만 <레미제라블>, <위키드>, <노트르담 드 파리>와 같은 대형 뮤지컬처럼 무대 장치가 화려한 경우, 2층 중앙 1-3열이 한눈에 극을 즐길 수 있는 명당이 된다. 공연 기획 관계자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페라의 유령>의 경우 높은 위치에 설치된 거대한 종, 샹들리에를 활용한 퍼포먼스가 주요 장면이라 1층 앞 좌석에 앉았다간 오히려 목이 뻐근해지기 십상이라고 말한다. 만약 배우의 표정을 좀 더 집중해 보고 싶다면 오페라 글래스를 활용해 배우의 얼굴을 바라보면 좋을 듯 하다.내한 공연, 자막은 어디에?오페라나 오리지널 뮤지컬의 경우 외국 배우들이 공연을 하기 때문에 무대 양 옆으로 자막이 보여지곤 한다. 어렵게 예매한 공연이건만 자막과 무대를 번갈아 보느라 무대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 내한 공연의 경우 공연장 특성에 따라 자막을 띄워 주는 위치가 조금씩 다르니, 예매 전에 무대 어느 쪽에 자막 스크린이 설치 되는 지 미리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자막과 함께 무대를 보는 모든 조건을 갖춘 곳은 1층 중간 열이 최고! 자막 따위 무시할 정도의 외국어 실력을 갖추었다면 괜찮지만, 자막이 필요한 코캠이라면 1층 중간 열 앞으로는 피하도록 하자.의외의 자리, 클래식 공연의 합창석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같은 경우, 클래식 공연을 할 때 무대 뒤편에 위치한 합창석을 오픈하는 경우가 있다. 균형 잡힌 음색을 듣고 싶다면 본래 좌석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지만 훨씬 저렴한 가격에 연주자들의 움직임을 보다 현실감있게 관찰하고 싶다면 합창석에 도전해보도록. 특히 협연 공연의 경우, 연주자와 지휘자의 케미를 생생하게 확인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거다.공연장의 특성을 꼭 확인하세요같은 공연이어도 어느 공연장에서 하느냐에 따라 명당이 달라진다. 무대에서 객석 사이의 간격이 짧은 샤롯데씨어터의 경우 타 공연장에 비해 보다 무대와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좌석 별 높낮이가 적당한 LG아트센터의 경우 시야 방해가 되지 않아 좌석 선택이 쉽다. 2층, 3층의 경우 난간도 때로는 걸림돌이 되니 미리 검색해보는 것이 좋다. 공연장마다 홈페이지에서 좌석별 뷰 정보를 제공하니 예매 전 참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