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데이트, 진짜 효율적이야?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시험 기간이라 공부는 해야겠고, 그렇다고 데이트를 포기할 수는 없어 도서관으로 모여드는 캠퍼스 커플들. 하지만 같이 공부하는 게 효율적이기만 할까? 도서관 데이트의 허와 실에 대해 캠퍼스 남녀의 생각을 물었다. ::도서관, 데이트, 캠퍼스 커플, CC, 열공, 연애, 코스모캠퍼스 | 도서관,데이트,캠퍼스 커플,CC,열공

Real Guys’ Opinion생산적인 만남을 이어갈 수 있어요 - 김영빈(삼육대학교 음악학과 3학년)“저와 여친은 캠퍼스 CC예요. 그래서 시험 기간이 되면 도서관에서 종종 함께 공부하죠. 이때 계획표를 세워놓고 쉬는 시간과 공부 시간을 정확히 구분해서 움직여요. 이렇게 했더니 데이트할 시간을 따로 내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그런 점에서 전 도서관 데이트에 긍정적이에요. 서로에게 유익한 만남이니까요. 또 시험 기간에는 24시간 붙어 다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서 일상을 공유한다는 느낌도 들어요.” 데이트하느라 공부는 뒷전이 돼요 - 최성준(선문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 4학년) “전 여자 친구랑 같이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게 불편했어요. 여자 친구가 휴식을 취할 때 혹은 밥 먹을 때 일일이 같이 하다 보니까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어서 계획이 엉망이 되더라고요. 아마 다른 커플들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공부는 안 하고 휴게실에서 잡담을 나누거나 도서관 곳곳에서 놀고 있는 커플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니까요. 말이 도서관 데이트지, 사실 그냥 데이트나 다름없다고 봐요.”공부 시간 관리가 어려워져요 - 조성수(중앙대학교 응용통계학과 2학년)“처음에는 시험 기간에도 효율적으로 데이트할 수 있어 도서관 데이트가 일석이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여자 친구가 옆에 있으니까 계속 뭘 하나 쳐다보고 뭐 하나 물어볼 때마다 수다로 이어져 딴짓 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는 거예요. 다 무시하고 공부만 한다면 좋겠지만 말처럼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이번 학기엔 같이 공부하는 일이 줄어들었어요. 행여나 같이 하더라도 휴식 시간마다 붙어 다니지는 않으려고요.”Real Girls’ Opinion서로의 공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 강진(숭실대학교 예술창작학부 4학년)“공무원인 남자 친구가 취업 준비를 할 당시 도서관에서 종종 함께 공부했어요. 수험 공부에 장시간 집중하는 남자 친구를 따라 저도 오랜 시간 집중해서 공부하며 책을 읽었죠. 집에 가는 길에 막간 데이트도 즐길 수 있었고요. 토익 공부를 할 땐 영어를 잘하는 남자 친구에게 1:1로 도움을 받을 수도 있었어요. 능률도 오르고 공부도 더 잘되더라고요. 열람실 내에서 시끄럽게 하지만 않는다면 좋은 데이트 방식이라고 생각해요.”잘 보이고 싶어서 ‘열공’하게 돼요 - 이유라(세종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과 3학년)“처음 남자 친구랑 도서관에서 공부할 때는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가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막상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있으니 공부보다 외모에 신경 쓰는 문제는 생기더라고요. 하지만 혼자서 공부할 때에 비해 더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나요. 그에게 잘 보이고 싶었거든요. 평소엔 졸리면 그대로 책상에 엎드려 잤는데, 그땐 꾹 참으면서 집중하려고 했어요. 다른 커플도 그런 마인드로 공부한다면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과도한 스킨십은 민폐예요 - 김소영(동국대학교 법학과 4학년)“사실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하는 거, 캠퍼스 커플에겐 로망이잖아요. 꽁냥꽁냥하면서 사이도 좋아지고 공부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실제로 해보니까 같은 시간 대비 공부 효율이 떨어지더군요. 또 도가 지나치게 스킨십하는 커플을 보면 꼴불견이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민폐를 끼치는 거니까요. 도서관이 공공 장소라는 걸 생각하면 그래선 안 될 텐데 말이죠. 도서관에서 그러지 말고 밖에서 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abortion dc multibiorytm.pl abortion techniqu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