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돌연변이>의 박보영, 이광수, 이천희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영화 &lt;돌연변이&gt;의 주연 배우 박보영, 이광수, 이천희가 실제로 친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의외라고 생각했다. 직접 만나보니 엉뚱한 상상으로 이루어진 영화 &lt;돌연변이&gt;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가 이 셋의 조합에 있더라. | 영화 돌연변이,박보영,이광수,이천희,돌연변이

(이천희)니트 톱, 팬츠 모두 질샌더. 슈즈 프라다. (박보영)니트 톱 산드로. 스커트 앨리스 앤 올리비아 by 쿤. (이광수)셔츠 자라. 팬츠 캘빈클라인.&nbsp;(소파)메스티지데코 영화 &lt;돌연변이&gt; 촬영이 끝나고 오랜만에 뭉친 거라면서요? &nbsp;박보영(이하 ‘보영’) 본 지 오래 됐는데도 엊그제 만난 것 같아요.&nbsp;이광수(이하 ‘광수’) ‘와, 반갑다’는 느낌이 아니라 어제 보고 오늘 또 보는 거 같은 느낌이랄까요?&lt;돌연변이&gt;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석 매진됐다고 하던데, 대박 느낌이 오나요?&nbsp;보영&nbsp;어때요, 오빠들?이천희(이하 ‘천희’) &nbsp;내가 얘기하면 다 안 맞아서 나는 말 안 할래.광수&nbsp;저는 느낌이 좋네요.보영&nbsp;영화 보고 나서 저희 모두 만족해했거든요. 영화제에 출품돼 어느 정도 호평도 받았고, 무엇보다 그게 감독님한테 큰 힘이 된 것 같아 좋아요. 개봉하고 나서도 이런 분위기를 몰아갔으면 하는 바람이에요.드레스 디올. 니트 톱 시스템, (소파)메스티지데코 사실 작품을 함께한 배우들을 직접 만나면 촬영 분위기가 어땠는지 알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딱 봐도 세 분이 기분 좋게 촬영한 것 같아요. &nbsp;광수&nbsp;저희끼리도 좋았지만 현장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광수 씨는 이번 영화에서 물고기 탈을 쓰고 연기했잖아요. 표정을 보여줄 수 없으니 더 연기하기가 어려웠을 것 같은데 어땠나요?&nbsp;광수&nbsp;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몸으로 표현하는 게 과하면 오버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그렇다고 몸을 쓰지 않으면 내용이 전달되지 않을 것 같았거든요. 집에서 거울 보며 많이 연습했어요.(이천희)셔츠, 슈트 모두 디올. (이광수)셔츠 마시모두띠. 팬츠 아르코발레노. 시계 라도. 넥타이 스타일리스트 소장품‘생선인간’으로 분장하는 데 5시간이 걸리고 탈 무게만 해도 7~8kg이나 된다면서요? 그래서 식사할 땐 보영 씨가 음식을 먹여주고, 촬영이 끝나면 천희 씨가 물고기 탈을 받쳐줬다던데.&nbsp;천희&nbsp;광수가 힘들어 보이니까 저희 둘뿐만 아니라 스태프들도 광수 촬영이 있는 날은 조금이라도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신경 쓰고 그랬어요. 감독님도 컷 외치자마자 바로 “광수 씨, 이제 벗어도 돼요” 이러고. 근데 썼다 벗었다 하기 번거로우니까 광수가 아예 안 벗으려고 하는 거예요. 탈을 씌워주고 벗겨줄 때 사람들이 힘들까 봐 계속 “괜찮아요” 하는 거죠.&nbsp;광수 씨가 배려심이 많은가 봐요.&nbsp;보영&nbsp;광수 오빠는 힘들어도 드러내고 말하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예를 들어 많이 추운 날이었는데도 물고기 탈을 벗을 때 보면, 오빠 얼굴이 땀범벅이 되어 있어요. 무거워서 숨을 잘 못 쉬니까 나중에는 산소통을 연결해줄 정도였거든요. 그런 상황인데도 다른 사람들을 먼저 배려하니까 저희가 더 신경 쓰게 되더라고요.&nbsp;광수&nbsp;그래도 그 탈 덕분에 마치 어린아이가 된 것처럼 보살핌을 받으며 촬영할 수 있었어요. 하하.&nbsp;영화 &lt;돌연변이&gt;의 주연 배우 박보영, 이광수, 이천희가 실제로 친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의외라고 생각했다. 직접 만나보니 엉뚱한 상상으로 이루어진 영화 &lt;돌연변이&gt;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가 이 셋의 조합에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