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가기 무서워? #2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20대 남성이 가장 가기 두려워하는 곳이 군대라면, 20대 여성이 가장 가기 두려워하는 곳은 바로 산부인과라는 사실! 몸에 이상을 느끼고도 따가운 시선 때문에, 어린 나이에 큰 병을 얻을 것만 같은 불안감 때문에 속앓이 하던 코캠걸들을 위해 학생에디터가 고민 해결사로 나섰다. ::산부인과, 정기 검진, 냉, 질염, 생리통, 생리불순, 응급 피임약, 생식기, 관리, 자궁 경부암백신, 코스모 캠퍼스 | 산부인과,정기 검진,냉,질염,생리통

산부인과 가기 무서운 저, 도와주세요!Q. 저는 생리 기간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냉이 많은 편이에요. 외출이라도 할 때는 여분의 속옷을 챙기고 다닐 정도에요.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말하긴 민망하고, 의사선생님께 진찰받기도 부끄럽더라고요. 냉이 많은 저, 무엇이 문제인가요? 그리고 냉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동덕여자대학교 3학년 K양)A. 질염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배란기에는 정상적으로도 점액분비가 증가하나, 질염이나 자궁내용종 등의 질병에 의한 만성분비물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으니 빨리 산부인과를 찾도록. 배변 후 처리 시 질에서 항문 방향으로 닦아야 대변의 대장균 등으로 인한 질염이 생기지 않으니 참고할 것.Q. 저는 생리를 6개월에 한 번씩 규칙적으로 해요. 어디선가 생리는 기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불규칙성이 문제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규칙적이지만 텀이 긴 저 같은 경우는 몸에 이상이 없는 것인가요? (건국대학교 2학년 P양)A. 3개월 이상 무배란성 무월경이 지속되는 경우는 황체호르몬을 투여하여 생리를 한 번씩 유도해 주어야 한다.Q. 여름만 되면 생식기가 모기 물린 것처럼 간지러워요. 땀이 많은 편인데다 스키니진같이 신체에 밀착되는 옷을 자주 입는데, 혹시 생식기에도 땀띠가 나나요? 밖에 있을 때는 그 부위를 손으로 긁기도 민망하고, 그대로 두자니 너무 가려워서 못 참겠어요. 어느 날 샤워를 하다가 문득 그 부위에 여드름 같이 생긴 것을 발견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숙명여자대학교 1학년 K양)A. 질염에 기인한 외음부염이 있을 가능성 높다. 특히 여름철 습할 때 잘 생기는 곰팡이균의 일종인 캔디다 질염 및 외음부염이 의심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산부인과를 찾아야 할 것!Q. 사후 피임약을 복용하는 게 몸에 핵폭탄을 떨어뜨리는 것과 같을 만큼 몸에 많이 해롭다던데, 이 방법 말고 사전 피임을 하지 못한 상황에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또, 사후 피임약을 복용하기 전에 꼭 알아두거나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동덕여자대학교 4학년 Y양)A. 성관계 후 사용할 수 있는 피임은 응급피임약(사후피임약)과 구리자궁내장치 두가지 뿐이다. 응급피임약은 배란 전에 복용되어야 효과가 높으므로 성관계후 3일 또는 5일 이내이면서 빨리 먹을수록 좋다. 한 주기에는 두 번 이상 복용할 수 없으니 정말 필요한 시기인지 판단할 필요가 있으며 이후의 성관계 시에는 반드시 사전에 정규피임방법을 사용하도록! 응급피임약은 실패율이   높은 피임방법이니 반드시 예상된 생리날짜에 적당량의 생리가 나오는지 확인할 것.Q. 여성의 생식기는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은 건지 궁금해요. 바디워시나 여성청결제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자극이 가서 몸에 안 좋으니 물로만 헹궈내는 것이 좋다는 사람도 있고, 무엇보다 보습관리가 중요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정확한 생식기 관리법이 있나요? (홍익대학교 4학년 P양)A. 여성청결제나 일반적인 샤워제품 모두 좋다. 단지 외음부만 세척하고 질 내에는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할 것! 여성청결제 중에는 질내 산도를 해치지 않도록 하여 질 내로 펌프하도록 나온 제품도 있으니 잘 선택하여 사용하면 무방하나 매일 하지는 않는 것이 좋겠다.‘아무 증상 없는데?’ 잘 모르고 지나쳤다가 큰 코 다치는 병!자궁이나 난소에 생기는 혹 이런 증상은 눈에 보이는 이상 증세가 없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생길 때에는 이미 병이 많이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특히 성생활이 시작되면 자궁경부암검사와 같은 기본검진이 꼭 필요한 경우이니 평소에 산부인과와 친해지길! 성병 감염 성병에는 클라미디아나 마이코플라즈마, 유레아플라즈마 등이 원인균이 되는 경우 대부분 눈에 보이는 뚜렷한 증상이 없다. 증상이 없다고 병이 없는 것은 절대 아니니 꼭 주의할 것! 성생활이 활발한 여성이라면 중년 이후 만성골반통 등의 부인과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미리미리 산부인과를 통해 정기적인 성병 검사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