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POLITAN

1 SAY, “YOU CAN DO IT!”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할 때 “넌 할 수 있어”라고 스스로를 응원하고, 다독이는 말을 하면 운동의 지속도가 18% 증가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30분 운동을 한다고 가정하면 5분 30초 정도 더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러니 운동을 더 오래하고 싶다면 스스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라. 그런 말이 운동으로 인한 피로나 스트레스를 잊게 해줘 더 오래 운동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테니까.

2 뷔페, 뭐부터 먹을까?

뷔페만 가면 어떤 음식부터 먹을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기 마련! 그런데 뷔페에서 무엇을 먼저 먹는지에 따라 그날의 칼로리 섭취량이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있나? 뷔페에서 달걀 요리나 베이컨, 스테이크, 빵을 첫 접시에 가득 담은 사람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고열량 음식에만 집중하게 된다고 미국 온라인 과학 잡지인 <PLOS ONE>은 보도했다. 반면 야채나 과일, 요구르트로 첫 접시를 채운 사람은 끝까지 건강식을 찾게 된다고 한다. 그러니 뷔페에서 엄청난 칼로리를 폭식하는 참사를 겪고 싶지 않다면, 처음부터 가볍고 상큼한 음식으로 접시를 채울 것.

3 Be Sexy on the Bench

아만다 사이프리드, 애슐리 그린의 트레이너 할리 패스터낙이 제안하는 공원 벤치 운동법.

- 삼두근 푸시업 양손을 어깨너비로 벌려 의자 옆면의 양끝을 잡고 엎드려뻗쳐 자세를 취한다. 팔꿈치를 구부렸다 폈다 하는 동작을 20회씩 3세트를 한다. 

- V 크런치 벤치에 앉아 양손으로 벤치의 앞 모서리를 잡고, 상체를 뒤로 젖히고 다리를 일자로 쭉 펴 V자 모양이 되도록 위로 들어 올린다. 20회씩 3세트를 한다.

4 생리 주기가 너무 불규칙해요! 큰 병에라도 걸린 걸까요?

임신도 아닌데, 아무리 기다려도 생리가 나오지 않는다고? 도무지 생리 주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생리 불순 상태라면 가만히 방관해서는 안 된다. “가임기 여성의 생리 주기는 보통 21일에서 35일이 정상이에요. 그런데 만약 생리 주기가 이보다 늦어지거나 불규칙하다면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봐야 하죠. 특히 생리 불순으로 산부인과를 찾는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것이 바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에요.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한 남성호르몬 과다가 원인인데,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 걸린 경우 단기적으로는 난임, 장기적으로는 당뇨,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 자궁내막암 등을 유발할 수 있어요”라고 서울 라헬 여성의원 김지현 원장은 경고한다. 그러니 생리 불순에 시달리고 있다면 방관은 금물. 곧장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 생리 불순의 정확한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자.

5 먹으면 행복해져요

먹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슈퍼 힐링 푸드. <착한 비타민 똑똑한 미네랄 제대로 알고 먹기>의 저자인 강남베스트의원 이승남 원장이 추천한다.

생선 우울증을 다스리는 데는 생선이 정답. 연어, 참치 등 지방이 많은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를 예방하고 우울증을 방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콩 콩에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 있다. 에너지를 넘치도록 공급해주는 철분도 다량 함유돼 있어 더욱 기분이 업되는 것을 느끼게 될 거다.

바나나 바나나 역시 콩처럼 트립토판이 풍부해 먹으면 행복 지수가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트립토판은 체내 면역력도 향상시키고, 불면증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에는 사랑의 감정을 느낄 때 뇌에서 분비되는 페닐에틸아민 호르몬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 호르몬은 뇌의 엔도르핀을 자극해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세로토닌 호르몬이 분비되도록 돕는다.

호두 호두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차단하는 폴리페놀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불안한 마음을 떨쳐주는 셀레늄이 함유돼 있어 마음을 차분하게 진정시킨다.

6 유산균이 필요해

요즘 건강 좀 챙긴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핫한 ‘유산균 건강 기능식품’. 종근당, 아이허브 등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유산균 건강 기능식품이 시중의 요구르트 음료와 뭐가 다른 걸까? “요구르트 드링크 제품을 먹으면 대부분의 유산균이 위산과 담즙에 의해 파괴돼 장까지 도달하는 비율은 매우 적어요. 반면, 유산균 건강 기능식품은 단백질로 유산균이 코팅돼 위산과 담즙에 의한 소화작용을 피해 유산균이 장에까지 도달할 수 있죠.”라고 GF 내과 이영목 원장은 귀띔한다.

7 No Sugar!

미국 여성 정보지 <Amerikanki>가 설탕이 미치는 4가지 악영향을 보도했다. 설탕 섭취량이 늘어날수록 우리의 신체에는 다음과 같은 해로운 증상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피부가 늙는다 설탕을 많이 먹으면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가 증가해 노화가 촉진된다. 특히 피부 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손상되기 때문에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살이 생기기 쉽다.

살이 찐다 설탕은 코카인의 8배에 달할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설탕을 먹기 시작하면 폭식을 하게 마련이다. 결국 설탕이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먹을수록 더 많이 찾게 되고, 과체중이나 비만에 이르게 될 위험이 높다.

조울증이 생긴다 설탕을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급격히 높아졌다가 갑작스럽게 떨어진다. 이때  뇌는 당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내는데 그 욕구가 채워지지 못하면 우울한 감정을 일으킬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진다 설탕은 면역 체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세균과 바이러스가 쉽게 체내에 침투해 감기나 독감을 비롯한 질병에 취약하게 만든다.

8 Must-have a Tongue Cleaner!

혀에 하얗게 낀 설태를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썸남조차 도망갈 법한 입냄새의 소유자가 되고 말 거다. 그런 사태를 막고 싶다면 지금 당장 혀 클리너를 득템할 것. “설태는 오돌토돌한 혀의 표면에 끼어 있기 때문에 넓적한 혀 클리너로 빗질하듯 청소하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특히 혀 뿌리 쪽에 낀 설태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죠.” 문치과 문형주 원장의 조언을 명심할 것.

9 PMS를 피하는 방법

생리 시작 일주일 전부터 심각한 월경 전 증후군(PMS)에 시달린다고? 서울 라헬의원 김재원 원장의 PMS 극복 팁을 참고할 것. 

- 1일 6식하기  하루 세 번 많이 먹는 것보다 하루 여섯 번 조금씩 나눠 먹는 식으로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과도한 식탐, 짜증, 불안 등 PMS의 부정적인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마사지 받기  전신 마사지를 통해 육체를 이완하면 PMS 완화에 매우 도움이 된다. 마사지 외에도 반신욕이나 족욕, 명상, 요가 또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줘 PMS 증상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 오르가슴 즐기기  짜릿한 오르가슴은 근육의 이완, 혈액순환, 체내 엔도르핀 분비 증가 등의 효과를 통해 PMS 극복은 물론, 생리통 완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 약물 치료 받기  PMS 증상이 지나치게 심각한 상태라면 약물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호르몬제인 경구피임약은 배란을 억제함으로써 신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만약 감정적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될 정도라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