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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의 기특한 마음에 하늘도 감동한 걸까? 세차게 비가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무색하게 화창한 날씨 속에 자선 바자회가 열렸다. 지난 4월 2일 서울 무역 전시관(SETEC) 2관 내 PT 쇼 장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일본 지진 대참사 돕기-디자이너 자선 바자회’가 바로 그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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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바자회는 코스모폴리탄과 디자이너들, 서울 패션 센터가 함께 했고, 클리니크, 비오템, 맥, 메이블린 뉴욕, 이니스프리 등 국내 최고의 뷰티 브랜드 21개가 동참했다. 이 날 모든 뷰티 제품은 3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으며, 기부함에 5천원 이상 기부한 선착순 200명에게 이니스프리 윈디 립밤 정품과 아베다, 클라란스, 키엘 등 뷰티 제품의 샘플이 담긴 뷰티팩(Beauty Pak)을 증정했다는 사실! 뜻밖의 선물과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하게 된 사람들은 ‘제대로 득템했다’, ‘좋은 일 하러 왔다가 내가 더 좋은 기분으로 간다’, ‘매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코스모가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패션위크에 참여한 여러 모델들과 다양한 패션 피플들도 바자회에 찾아와 아낌없이 지갑을 열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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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장은 12시를 기점으로 좋은 뜻을 함께 모으고자 한 사람들로 인해 장사진을 이뤘고, 기부금 부스에도 끊임없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게다가 디자이너 이상봉, 박승건, 정혁서-배승연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들의 의상 기부도 이어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는 거! 코스모폴리탄의 전 직원이 판매에 참여한 이번 자선 바자회는 종료 30분 전,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전 제품 ‘솔드 아웃’되는 저력을 보여줬다. 4시간 동안 열린 바자회에서 경매 수익금과 바자회 성금, 기부금으로 모인 금액은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의 이웃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전액 기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