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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길

정은길 l BUSINESS BLOGGER
작가, 아나운서
10년간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도 돈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다. 지금은 돈을 모아 원하는 곳에 쓰는 즐거움을 모든 2030 여성들이 누릴 수 있길 바라며, 여자들을 위한 재테크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저서로는 <적게 벌어도 잘사는 여자의 습관>, <나는 더 이상 여행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 등이 있다.

2017.04.07 Fri

[돈 걱정하는 여성들을 위한 처방전] 시간과 돈의 가치를 제대로 따지기

우리는 바쁠 때 돈을 더 쓴다. 조금 더 빨리 도착하기 위해 버스 대신 택시를 타고, 음식을 만들어 먹을 시간이 없어서 시켜 먹거나 아예 밖에서 사 먹기도 한다. 내가 직접 이삿짐을 쌀 여력이 없다면 포장이사를 하고, 세탁할 시간이 없으면 세탁소에 빨래를 맡긴다. 이 모든 게 바로 시간을 돈으로 사는 일상이다.



시간을 돈으로 사는 일이 나쁜 것은 아니다. 내가 그 시간에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면 당연히 시간을 돈으로 사는 게 맞다. 다만 이러한 행동이 습관으로 굳어져 단순히 조금 더 편하자고 돈을 쓰는 패턴이 생겼다면 이러한 돈 쓰기 행동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시간을 돈으로 사는 판단은 어디까지나 효율성에 근거해서 결정해야 한다.


시간과 돈의 가치 판단을 위한 처방전: 귀찮음인가, 효율성인가 따져보기


내가 만약 고객을 만나는 영업을 한다고 치자. 그렇다면 기동력이 생명이다.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이동할 때 택시를 타는 일은 업무의 효율성을 위한 당연한 선택이다. 그러나 습관적인 늦잠으로 출근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타는 택시는 효율성과 크게 상관이 없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나면 그만인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시간을 돈으로 살 때 꼭 다져봐야 하는 기준이다. 귀찮아서 돈을 쓰는 것인지, 일의 효율성을 위해 돈을 쓰는 것인지를 판단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사실 우리가 시간을 돈으로 사는 대부분의 경우는 귀찮음일 때가 많다. 귀찮아서 주문하고, 귀찮아서 맡기고, 귀찮아서 스스럼없이 지갑을 열지는 않았는지 냉정하게 생각해보자.


시간을 돈으로 사는 것까지는 괜찮다. 다만 그렇게 산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야 내가 쓴 돈이 가치 있는 소비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어디까지나 돈을 쓰는 행위는 무언가를 얻기 위한 것임을 항상 떠올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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