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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리

전아리 l LOVE BLOGGER
소설가
매일같이 불타오르게 놀다가 10년만에 방전이 되어 차분히 체력관리 중. 연애에 관한 모든 궁금증, 당신도 알고 있지만 미처 꺼내오지 못한 이야기들, 또한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유혹의 세계에 대해 솔직 대담한 칼럼 연재를 시작한다.

2016.12.19 Mon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섹스를 위하여 (2-2)


 

3. 타이밍은 만드는 것

흔히 ‘사랑은 타이밍’이라고들 한다. 공감하는 바이다. 섹스에서도 타이밍은 무척 중요하다. 눈만 마주쳐도 불꽃이 튀는 때가 있는가 하면 별 감흥 없이 습관적으로 섹스를 하게 되는 시기도 있다. 전자, 연애 초기의 경우에는 신체적 접촉의 ‘밀당’이 필요하다. 상대가 간절히 원하고 나도 강한 욕망을 느끼지만 더 큰 즐거움을 위해 잠시 거리를 두는 것. 기다림의 애타는 간절함을 활용하라. 타이밍은 우연히 찾아올 때도 있지만 절대적으로 타의적인 것만은 아니다. 사랑을 할 때 좋은 타이밍은 노력만 기울인다면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다. 잠시 욕망을 누른 채로 그와의 다음 데이트 때까지 설렘을 만끽해보자. 만족스러웠던 지난 섹스에 대한 상상은 현실을 미화시킨다. 가끔은 그 아름다운 착각을 즐겨도 좋다. 상상의 나래가 너무 넓게 펼쳐지기 직전, 그를 다시 만나면 그땐 참았던 속내를 몸짓으로 표현해 보자. 이전보다 더 솔직하고 적극적으로 변할 수 있는 기회다.


그렇다면 후자, 다시 말해 오래 사귄 연인의 경우는 어떨까. 

“할래?”, “그러지 뭐” “할까?” “아니, 졸려.” 이런 대화가 오가는 사이. 오래 만난 연인들이 지닌 장점은 상대의 기분을 잘 알아채고 습관이나 취향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장점을 잘 이용해 보자. 열정적인 잠자리를 다시금 돌아오게끔 만들고 싶다면 일단 상대의 컨디션을 살피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거나 몸이 피곤한 시기는 피하고 그의 마음이 가장 여유롭고 평안할 때를 포착하라. 그리고 평소에 늘 굴러가던 섹스의 루트에서 벗어나는 시간대를 골라 ‘급습’해보자. 무작정 달려들라는 뜻은 아니다. 예를 들어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다면, 영화관에서 상영을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동안 그의 귀에 속삭여보라. ‘나 오늘 속옷 안 입고 왔어.’ 그리고 시치미를 뗀 채 평소처럼 행동하라. 영화를 보는 내내 그는 당신의 말을 의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영화가 끝난 뒤, 당신의 몸짓에 계속 시선을 두는 그의 모습을 관심 없는 척 살펴보자. 다른 사람의 눈을 경계하면서 당신에게 집중되는 눈길.  그의 가슴 속에서는 어차피 ‘내 여자니까’라고 생각하고 있던 당신을 끌어안고 싶다는 충동과 질투가 욕정으로 바뀌어가고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런 도발은 스스로에게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4. 공부하라

아무리 분위기가 잘 잡히고 애정이 충만하다고 해도 막상 섹스를 하면 도중에 ‘음, 이게 뭐지?’라는 맥 빠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서로 속궁합이 완벽하다면 그야말로 에로스에게 축복받은 커플이겠지만 모두가 그런 관계는 아니리라 생각한다. 성감대만 알아낸다고 만사 오케이는 아니다. 기본적으로 남녀의 신체적 구조에 대해 공부하라. 동영상, 책, 인터넷 검색, 뭐든 많이 접할수록 좋다. 본인 뿐 아니라 상대의 신체. 인간이 기본적으로 반응하는 몸속의 깊은 성감대는 의외인 부위 곳곳에 숨어 있다. 어설픈 정보로 다짜고짜 시도하면 오히려 위화감이 조성될 수 있으니 접점이 분명한 정보를 수집하라. 살아오며 한번쯤은 에로 동영상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출연하는 남녀의 신체적 반응을 보며 ‘에이, 저거 짜고 치는 고스톱이지’라고 코웃음 친 적이 있다면 희망을 갖도록. 아직 발 들이지 않는 인체의 신비 속에서 섹스의 새로운 맛을 발견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사람의 마음이 그렇듯 몸 또한 겉으로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더 느끼고 싶다면, 더 공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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