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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이재은 l BUSINESS BLOGGER
여자라이프스쿨 대표
여성 커리어 상담과 더 나은 나를 위한 라이프 코칭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여자life사전, 서른life사전, 여자life스쿨, 왜 그녀들은 회사에서 인정받는 걸까 등이 있다.

2016.05.18 Wed

생각 많은 언니들을 위한 워킹 다이어리 4 제법 잔뼈 굵은 언니에게도 정말 애매한 직장매너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어떤 것이 지금 나에게 어울리는 매너인지 헷갈리는 상황들이 있다. 제법 잔뼈가 굵은 직장여성이지만, ‘여성’ 직장인이기에 뭔가 엄마처럼, 언니처럼 챙겨주는 여성적 행동을 기대하는 상대방 때문에 불편해지는 상황이나, 중간 관리자 입장에서 선배와 후배 사이에 끼여 어떤 처신을 해야할 지 난감해지는 상황이라든가, 너무 친해진 직장동료 때문에 어디까지가 공이고 사인지 구분이 어려워지는 상황 등이 바로 그런 경우 아닐까 싶다. 오늘은, 그런 애매하고 난감하고 불편해지는 상황에 대처하면 좋을 방법들을 함께 고민해보자. 혼자서 계속 생각하다 보면 그렇지 않아도 고민거리 가득한 머리가 곧 터져버릴 지도 모르니까.



#. 외부인과 동석한 점심식사, 내가 막내라면?


식당에 가서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바로 시작되는 어색함.

직접 물을 따라줘야 하는 건지, 숟가락과 젓가락도 세팅해 줘야 하는 건지, 숟가락 아래 냅킨은 깔아줘야 하는 건지 마는 건지 영 알 수가 없다. 이래봬도 직장생활 5년 차인데, 그런 행동들을 하려니 시중드는 것 같고 안하려니 뭔가 매너 없는 여성이 되는 것 같은 불편한 ‘느낌적 느낌’이 드니 말이다. 외부인이 동석한 점심식사 자리에 내가 막내라면, 물 컵에 물을 따라 함께 동석한 이들의 테이블 앞에 놔주는 성의를 표현한 것으로 충분하다. 숟가락과 젓가락은 각자 꺼내는 것으로. 무슨 집들이도 아니고 넵킨까지 깔아주며 여성적 행동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할 필요는 없다는 걸 인지하자.




#. 주말 출근을 요구하는 상사와 불만을 호소하는 후배 직원 앞에서 어떻게?


대리, 과장급의 중간관리자 직책은 언제나 애매하다.

이 한몸 건사하기도 힘든데, 조직의 상부와 하부 구성원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도와야 하고, 팀분위기도 관리해야 하고, 일도 죽어라 해야 하니 말이다. 아무렇지 않게 야근이나 주말출근을 요구하는 상사와 입이 대빨 나와 구시렁거리는 부하직원 사이 끼어 난감할 때가 대표적인 상황일 터. 이런 경우에는, 우선 상사에게 주말출근이나 갑작스러운 야근명령이 꼭 필요한 것인지 확인하고(확인이 불가한 상황이라면 직감적으로 판단할 것) 부하직원을 따로 불러 다독여줄 것. 하지만,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것은 지금 나는 업무전달과 의사소통의 연결고리로서의 역할을 해내야 하는 중간관리자라는 사실. 함께 상사 흉을 보면서 한 숨을 내쉬거나 양쪽에서 이간질을 하거나 자포자기한 표정으로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지금은 여기도, 저기도 두루두루 잘 챙기며 성장해 나가야 할 때니까.




#. 너무 친해진 직장동료가 사적으로 대해온다면?


“나 조금 늦을 것 같은데 출근카드 좀 대신 찍어줄 수 있을까?”

“이번 달 카드 값이 부족한데 열흘만 빌려줘.”

“남자친구가 회사 앞에서 기다리는데 이 업무 좀 대신 해주면 안될까?”


친하긴 친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분명 공적인 관계에서 요구할 수 없는 짓거리라고 판단된다면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 찬바람 불게 선을 긋자니 그동안 맺어온 관계가 흔들릴까 걱정이고, 이렇게 받아주자니 불쾌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데... 공적인 관계의 동료가 사적으로 관계를 전환해 올 때는 어느 순간, 옐로카드를 분명하게 제시해야 한다. 전달하는 방법은 자신에게 가장 편하고, 알맞은 방법이면 충분하다. “음. 그런데 이번뿐이야.”라고 말하며 싸늘한 표정을 짓거나 “미안한데. 이런 부탁은 좀 불편해”라는 메시지를 보내든가 “생각 좀 해볼게”라는 말로 완곡하게 거절의 의사를 표한하든가 그것은 자유. 단, 아무리 친해도 우리는 공적인 관계와 사적인 관계 그 경계에 서서 지내야 할 사람들이라는 점은 기억하고 직장생활을 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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