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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현

박만현 l MEN BLOGGER
스타일리스트
스타일리스트 박만현은 현재 매거진 <아레나 옴므>, <나일론>, <그라치아>의 패션 비주얼 컨트리뷰팅 에디터로, 홍보대행사 ‘PR LINE’의 대표로, ‘로우클래식’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한효주, 이병헌 등 다수의 스타 스타일링을 통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012년에는 아시아 최고 남성패션 비주얼 디렉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4.09.16 Tue

[박만현의 It Style] 시계와 남자

이 가을, 당신이 시계를 차야만 한다면 무조건 밴드만큼은 꼭 갈색 가죽 끈을 택하세요. 시계를 선택할 때 밴드의 중요성은 상당히 간과된다. 더구나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남자들은 유독 스틸로 된 시계 밴드를 선호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시계에 달려있는 번들 밴드는 대부분 스틸로 되어 있다. 아마도 땀에 젖어 변색될 우려가 없어 관리하기 쉽다는 스틸 밴드의 장점이 소비자에게 크게 다가가는 것 같다. 하지만 시선을 조금만 달리하면 차가운 스틸 밴드보다 따뜻한 감성에 부합되는 가죽 밴드에 대한 장점도 눈에 들어올 것이다.


(왼쪽부터) 아르키메데스, 볼 


손목에 차는 웨어러블 IT 제품이 아닌 일반적인 시계는 이제 확실히 ‘기능’이 아닌 ‘감성’의 범주에서 다뤄야 한다. 생각해보라. 1억 원을 호가하는 스위스 최고가 시계보다 위성에서 쏜 더 정확힌 시계가 달린 스마트폰을 끼고 사는 현대인에게 오직 ‘시간을 알기 위한’ 시계의 기능은 수명이 다한 게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목에 뭔가를 두른다는 것은 결국 시계가 이젠 ‘감성적인 패션 아이템’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만약 이 부분에 동의한다면 지금이 가을이라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톤 다운된 컬러의 단정한 수트에 반짝반짝 빛나는 스틸 밴드 시계는 명백한 NG. 화려한 원색의 캐주얼이 주를 이루는 여름이라면 스틸 밴드가 낫겠지만, 공기조차 쓸쓸해지는 이즈음엔 자연스럽게 당신 손목의 온도와 함께 할 수 있는 갈색 가죽 밴드가 훨씬 멋스럽다. 


스틸 밴드는 폴리싱만 하면 완전히 새 것으로 탈바꿈하겠지만 결단코 가죽 밴드처럼 세월이 흐름에 따라 점점 낡아지는 감성은 제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여전히 당신의 머릿속에는 오랜 시간이 지나 너덜너덜해진 추레한 가죽 끈이 떠올라 선뜻 가죽 끈엔 손이 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계 끈은 시계 자체와 달리 영원불멸의 아이템이 아니다. 부속품이라는 인식을 해야 한다. 


때가 되면 자동차 타이어를 갈아주듯, 시계 끈 역시 갈아줘야 하는 것이다. 패션에서 그 정도 투자는 어쩔 수 없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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