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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

정주희 l CAMPUS BLOGGE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잡코리아좋은일 연구소는 <이 시대의 청춘은 ‘좋은 일’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는 모토아래 20~30대 청춘들이 자신의 진로를 보다 쉽게 파악하고 각자에게 맞는 right job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다. 정주희 연구위원은 좋은일 연구소에 근무하며, 직무분석가이드 Job Times, 대한민국에서 기획자가 되는 법 등을 집필했다.

2014.08.05 Tue

광탈 후 멘탈 유지방법

Photographer Wadley



시인 장석주는 ‘대추 한 알’이라는 시에서 대추가 저절로 붉어질 리 없다고 썼다.

그 안에 태풍 몇 개, 천둥 몇 개, 벼락 몇 개가 들었으며 그 인고의 시간을 견디고 나서야 대추가 붉게 익어간다는 것이다. 취업준비생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한다.   


“남들은 쉽게 취업하는 것 같은데, 전 잘 안되니까 두려워요. 이러다 영영 백수로 늙는 것은 아닐까요?”


지금 회사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들 역시 무수히 많은 서류 및 면접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인고의 시간을 견딘 끝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러니 당장 취업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불안해 하거나 초조해 하지 말자. 대범하게 힘든 시기를 견디고 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래는 서류와 면접에서 번번히 실패해 좌절감에 빠진 취업준비생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말이다.


저마다의 비등점(沸騰点)이 있다

비등점은 액체가 끓어 기체로 변하는 시작 온도를 뜻하는 단어다. 외부기압이 1기압이라는 조건하에 알코올은 78도, 물은 100도, 수은은 356도가 넘어야 그때 비로소 끓기 시작하며 이때 비등점에서 단 1도만 모자라도 액체는 기체로 변할 수 없다. 

취업준비생들에게도 저마다의 비등점이 있는 것은 아닐까?

액체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는 물, 수은, 알코올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듯이 취업준비생들도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 다른 액체다. 그렇기 때문에 비등점이 서로 다른 것이다.내 친구는 벌써 끓어서 넘치는데, 나는 아무리 기다려도 끓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답답해 하고 있진 않은가? 또는 영어회화를 공부하고 자격증도 따고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는데도 불구하고 취업이 되지 않아 조급해하고 있진 않은가?

남들보다 조금 늦는다고 조바심 낼 필요가 없다. 열심히 불을 지피고 압력을 가하다 보면 비등점에 다다를 것이고 그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끓을 수 있을 것이다.


긍정의 힘을 믿자

어떤 TV프로그램에서 ‘말의 힘’을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한 적이 있다.똑같은 크기의 유리병 두 개를 준비해 각 병 안에 갓 지은 밥을 넣고 하나에는 ‘고맙습니다’를, 다른 병에는 ‘짜증나’를붙여놓았다. 그 후, 방송국 아나운서실에 유리병을 두고 ‘고맙습니다’ 병에는 ‘사랑해’, ‘고마워’, ‘예쁘다’ 등의 좋은 말과 칭찬을 하게 하였고, ‘짜증나’ 병에는 ‘싫어’, ‘미워’, ‘꺼져’ 등의 안 좋은 말을 하게 하였다.

두 병에 담긴 밥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놀랍게도 긍정의 말을 들은 ‘고맙습니다’ 병에는 하얗고 뽀얀 흰색 곰팡이가 피었고 구수한 누룩 냄새가 났다. 하지만 부정의 말만 들은 ‘짜증나’ 병의 밥에는 검은색 곰팡이가 잔뜩 피어 썩어버렸다. 단지 좋은 말 또는 나쁜 말을 들려줬을 뿐인데 단 며칠 사이에 이처럼 정 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사람도 똑같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평소 스스로에게 좋은 말을 해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면 그 사람에게는 자신감이 보인다. 하지만 매번 스스로를 향해 ‘난 왜 이것밖에 안될까?’,‘난 정말 한심해’와 같은 나쁜 말을 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부정적인 사람이 되고 만다. 이런 사람은 항상 표정이 어둡고 매사 자신감이 없어 보이기 마련이다.

면접의 성공 당락 요인 1순위가 밝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다. 기업에서 뽑고 싶어하는 신입사원은 많은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이 아니다. 긍정적인 자세로 배우고 열심히 일을 익히려는 자세를 가진 사람을 원한다. 때문에 면접 시 면접관들에게 긍정적인 모습, 밝은 인상을 보여주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다. 그러니 당장 오늘부터라도 하루에 한번 스스로를 격려하고 사랑해 주는 말을 해주자. 


기업과 구직자 간에도 궁합이 있다

취업을 준비하다 보면 좋은 결과보다는 나쁜 결과를 얻을 때가 더 많다. 열심히 스펙을 쌓고 고심해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했지만 서류전형에서 여러 번 탈락하기도 하고, 진지한 자세로 면접에 임했지만 불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도 많다.이처럼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좋지 못할 때 많이 실망하고 때론 다른 사람에 비해 스스로가 못나 보이고 자신감이 떨어질 것이다.

하지만 생각을 조금 바꿔보면 어떨까?

내가 못나서 취업에 실패한 것이 아니라 그 회사와 내가 맞지 않았기 때문에 채용이 성사되지 않은 것이다.실제로 미국의 취업 준비생들은 면접에서 떨어지면나와 그 회사가 맞지 않아서라고 생각하고 본인에게 맞는 회사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서류전형과 면접에서 떨어지면 내가 무언가 부족해서일 것이라 생각하고 그걸 보충하기 위해 스펙 쌓기에 열을 올리곤 한다. 

누누이 얘기하지만 기업은 스펙이 높은 사람을 우선적으로 채용하지 않는다. 우리 회사에 있는 기존 직원들, 그리고 기업 고유의 근무 분위기와 잘 맞는지를 살핀다. 그러니 자신을 회사에 억지로 맞추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나와 잘 맞는 곳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보면 어떨까? 생각을 조금 바꾸는 것만으로도 훨씬 자신감 있게 취업을 준비할 수 있고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명심하자. 지금 취업이 되지 않은 것은 실패가 아니라, 나와 잘 맞는 회사를 찾기 위한 과정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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