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POLITAN

  • 로그인
  • 회원가입
  • 정기구독
코스모폴리탄 디지털매거진
  • facebook
  • twitter
  • blog

    INSTAGRAM
    COSMOPOLITAN KOREA

    SUBSCRIBE TO COSMO

  • kakaostory

    KAKAOSTORY
    COSMOPOLITAN KOREA

  • youtube

    YOUTUBE
    COSMOPOLITAN KOREA

    Follow Youtube

포인트를 모으시면 선물을 드려요

Campus

HOME > BLOG >

정주희

정주희 l CAMPUS BLOGGE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잡코리아좋은일 연구소는 <이 시대의 청춘은 ‘좋은 일’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는 모토아래 20~30대 청춘들이 자신의 진로를 보다 쉽게 파악하고 각자에게 맞는 right job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다. 정주희 연구위원은 좋은일 연구소에 근무하며, 직무분석가이드 Job Times, 대한민국에서 기획자가 되는 법 등을 집필했다.

2014.07.11 Fri

취업실패 유형별 분석

글 정주희



취업을 아예 포기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누구나 언젠가 취업은 하게 돼 있다.

단,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그 시기가 달라질 뿐이다.

이왕 취업할 거 시간 질질 끌며 진 뺄 것 뭐 있나. 어서 어서 취업하여 부모님께 효도하자!


“저도 취업하고 싶죠. 하지만 뽑아주는 데가 없는 걸 어떡하나요?”


취업이 안 되는 이유는 분명히 있다. 본인만 그것을 모를 뿐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하며 수많은 회사의 인사 채용담당자들과 만나고, 또 더 많은 취업준비생들을 만나, 보고 듣고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솔루션을 제안하고자 하니 잘 새겨듣기 바란다.



취업이 안 되는 이유 첫 번째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는 경우’

제일 답답한 케이스다. 이런 사람들은 아무리 스펙이빵빵해도 취업에 번번이 실패할뿐더러, 막상 취업에 성공해 회사에 입사한다고 해도 얼마 못 가 자리를 박차고 나온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는 사람들은 어떤 스펙을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할지 몰라 남들이 하는 것을 따라서 하다 보니 100명의 지원자 중 스펙이 비슷비슷한 99명에 해당돼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니 면접에서 번번히 실패할 수밖에.

만일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아무리 고민하고 부모님, 교수님, 일가 친척들과 상의해도 잘 모르겠는 사람이라면 일단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나 인턴을 경험해 보는 것이 좋다. 그러다 보면 나와 잘 맞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을뿐더러 훗날 좋은 스펙이 될 수 있다. 또는 취업한 대학 선배를 찾아가 그 선배가 직장에서 하는 일과 그 일의 장단점을 들어보며 간접경험을 쌓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취업이 안 되는 이유 두 번째 ‘하고 싶은 건 있는데 스펙이 안 따라주는 경우’

안타깝긴 하지만 잘만 준비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케이스다. 빈약한 스펙을 대신할 나만의 무기를 개발하면 된다. 만일 학점이 2점대로 매우 낮다면 남들 공부한 시간에 내가 무엇에 집중했는지를 보여주면 된다. 가령, 스포츠 물품 제조 회사의 상품기획자가 되고 싶은 구직자가 있다고 치자. 학점과 영어점수는 내밀기 부끄러울 정도로 매우 낮지만 나이키, 리복, 아디다스 등 스포츠 관련 매장에서 아르바이트 한 경험이 매우 많다. 이런 유형은 스포츠 관련 회사, 그리고 해당 물품을 제작하거나 유통하는 회사에 대한 현장 감각이 있기 때문에 기업에서 채용 시 우대할 수밖에 없다. 

물론 이런 사람들은 기본 스펙점수로 1차 합격자를 걸러내는 대기업 및 공기업 유형에는 안 맞는다. 대신 외국계기업이나 강소 벤처기업들 중 스펙 보다는 능력과 잠재력을 보고 채용하는 기업에서 승산이 있다.


취업이 안 되는 이유 세 번째 ‘곧 죽어도 대기업만 고집하는 경우’

대기업 입사 경쟁률을 가리켜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하기만큼 어렵다고 한다. ‘에이 설마..그 정도일까?’ 하고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원해 보면 안다. 얼마나 어려운가를…… 대기업만을 노리다가 취업 재수, 삼수생 하는 사람들 많이 봤다. 그러면 몇 년 동안 열심히 준비하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느냐? 1년 정도야 가능성이 어느 정도는 있지만 그 이상은 취업 가능성이 5% 미만이다. 왜냐하면 나보다 훨씬 스펙 좋고 똑똑하고, 게다가 이제 갓 졸업한 어린 친구들이 경쟁자로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조건이라면 한 살이라도 더 어린 친구를 선호하지 않겠는가!

그러니 대기업에 지원했다가 번번히 떨어진 경우라면 취업 눈높이를 낮추는 것이 가장 현실성 있는 해결방법이다. 대기업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우수한 중견, 중소기업들이 많이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취업이 안 되는 이유 네 번째 ‘운이 안따라서…’

어쩌겠는가. 운도 실력인 것을. 내가 졸업한 해에 IMF 같은 경제위기가 닥쳤다던가, 국내 경기가 곤두박질 쳤다던가 하는 대내외적 상황에 의해 기업들이 채용을 거의 하지 않는 해가 있다. 이런 때에는 일단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수다. 비록 지금은 비정규직 또는 계약직이라 해도 일단 회사에 입사해 경력을 쌓고 있으면 다시 경기가 좋아졌을 때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억하자. 강한 자가 살아 남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자리를 찾고 거기서 살아 남는 사람이 강한 자라는 사실을!



COSMO YOUTUBE

COSMO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