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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Wed

손흥민이 사랑스러운 이유 4



손흥민

명실상부 국내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축구 선수 손흥민.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맹활약을 펼쳐 연일 EPL 상위권에 링크됐다.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100억대 연봉을 거머쥔 이 남자에게는 자신을 ‘대한민국 손흥민’이라고 소개하는 사랑스러운 면도 있다.


1 새로고침하는 남자

현재 손흥민의 연봉은 약 110억, 이적 시장 가치는 895억 정도로 추산된다. 물론 그도 첫 이적부터 이런 성과를 낸 것은 아니다. 400억 상당한 이적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이적 후 그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성적표는 팀 내 ‘꼴찌’였다. 과거 토트넘에서 고액 연봉을 받고 ‘먹튀’했던 솔다도의 뒤를 이어 ‘손다도’가 되나 했더니, 다행히도 유로파리그에서의 멀티골을 시작으로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운동선수인 만큼 기복이 없을 순 없지만, 적응 시기를 훌륭히 넘기고 지난 시즌부터는 “토트넘이 가장 기대할 수 있는 선수”, “최고의 골” 등 외신의 호평을 받고 있다. 비록 그를 먹여 키운 것도, 직접 축구를 가르친 것도 아니건만 그의 성장을 지켜본 국내 팬들은 왠지 뿌듯하다. 손흥민은 작년 토트넘과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바 있는데, 이번 시즌 중에 토트넘이 또다시 재계약을 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전성기를 맞아 끊임없이 주가를 갱신하는 그를 다른 팀에 뺏기지 않으려고 말이다.


2 빙그레의 남자

챔피언스리그가 진행되는 동안 빙그레는 손흥민을 내세운 슈퍼콘 광고를 공개했다. ‘춤추는 손흥민’에 대한 국내 베스트 댓글은 이렇다. “억대 연봉 받는 손흥민도 이렇게 부업을 뛰는데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해외 베댓은 한술 더 뜬다. “고작 아이스크림 광고 모델에게 맨시티가 두 골이나 내줬다니.” 구장에서 목젖이 보일 정도로 울거나 상대 선수의 공격적인 행동에 욱하는 모습을 봐도 이상하게 ‘손흥민’ 하면 방실방실 미소 짓는 모습만 떠오른다. 에버튼전 직후 토트넘 구단 시상식에서 팬들이 주는 상을 싹쓸이한 그는 “왜 늘 웃으며 경기를 뛰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세계 최고의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상황이다. 모두가 기뻐하는데 나라고 왜 그렇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체력이 바닥이라도 끝까지 공을 쫓아 달려나가고, ‘퇴장하고 싶어요’를 이마에 새긴 얼굴을 하고도 수비 셋쯤 가뿐히 뚫고 시원한 한 골을 선사하는 손흥민에게, 대한민국은 중독됐다.


3 치고 빠질 줄 아는 남자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레드카드를 받은 순간, 팬들은 격하게 반응했다. 손흥민이 상대 선수인 레르마를 밀친 것은 맞지만, 경기 영상을 자세히 보면 반칙을 당해 넘어진 뒤, 공에 손을 뻗는 손흥민을 먼저 건드린 건 레르마라는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세 경기 출전 금지라니 미친 것 같다. 항소했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라며 불만을 표했다. 현지 상황을 지켜보던 영국 외신 기자들도 “옐로카드가 더 적절했다”는 의견이었으니 편파 판정이라는 논란은 피할 수 없다. 손흥민은 비록 자신의 행동에 대해 “경솔했다”고 반성했지만 퇴장 및 징계 처분 사건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그의 평가를 갉아먹지는 못했다. 얼마 전 <가디언>은 손흥민을 이번 시즌 EPL의 베스트 5 선수로 꼽기까지 했다.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라는 의견도 있다. 이번 시즌에 아시안게임 등으로 두 번이나 차출돼 피로가 누적됐을 손흥민에게는 좋은 휴식 시간이라는 거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6월 2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는 참가할 수 있으니, 그 적절한 타이밍에 놀랄 뿐.


4 하나밖에 모르는 남자

남성 아이돌 그룹이 진실로 흥하고 있다는 증거는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BL물’이다. 손흥민의 경우 토트넘의 또 다른 에이스 선수인 델레 알리와 커플 구도가 형성돼 있다. 손흥민은 델레 알리를 두고 “내게 아이처럼 행동하는 선수”라며 토트넘에서 가장 친한 선수로도, 자신을 가장 잘 챙겨주는 선수로도 델레 알리를 꼽는다. 델레 알리는 인스타그램으로 라이브 방송을 하다가도 문득 엄마 손 놓친 아이처럼 “웨어 이즈 쏘니?” 하며 손흥민을 찾는다. 델레 알리는 ‘드레스룸 조커’로 손흥민을 꼽기도 했으며, “환상적인 플레이어”,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쳐 옆에 있는 사람까지도 행복하게 만든다”라며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두 사람이 각각 맞은편 튜브에 입을 대고 불어 탁구공 밀어내기 같은 게임을 하면서 서로 “역겹다”며 놀려대고, 경기장에서 골을 넣은 뒤 스스럼없이 안기거나 업히고 엉덩이를 유감 없이 털어주는 맞댄스를 출 때마다 팬들은 삼대독자 장가라도 보낸 것처럼 흐뭇해진다. 알려졌듯, 손흥민은 당분간 연애도 결혼도 할 생각이 없다. 일각에서는 ‘축구와 연애한다’고 하지만, 그가 결혼을 하지 않는 진짜 이유는 “결혼하면 결혼이 1순위, 축구가 2순위라고 생각해서”다.



CREDIT
    editor 김예린
    photo by Getty Images
    web Design 조예슬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9년 06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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