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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7 Fri

화해하는 법 #3

한 차례의 ‘태풍’이 휩쓸고 간 뒤, 서로의 너무 깊은 밑바닥까지 보게 됐다고? 화해하고 싶은데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오래가는 관계에는 다른 처방이 없다. 잘 싸우고 잘 화해하는 것뿐. 여기 세 사람의 따끈따끈한 에피소드를 참고해보시길.

CASE 3

진정한 화해는 자기 자신과 먼저

박수아(25세, 대학생) & 김동혁(36세, 요가 강사)


 싸움의 원인 

연애 9개월 차인 수아와 동혁은 요가 선생님과 제자로 만났다. 수아는 동혁 주변에 늘 여자가 많다는 점과 동혁이 자신과 함께 시간을 충분히 보내지 않는 것이 늘 불만이다. 수아가 마침내 폭발한 건 ‘좋아요’ 사건 때문이었다. “요가원에 자주 드나드는 여자분 중에 좀 도발적이라고 해야 하나? 왠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었어요. 남자 친구와는 오래전부터 알던 사이인데, 남자 친구가 유독 그 여자분 포스팅에 하트를 많이 누르는 게 신경 쓰여 그러지 말아달라고 세 번쯤은 말했거든요.” 동혁은 ‘그 여자와 아무 관계도 아니기 때문에 신경 쓸 필요 없다’고 매번 얘기했지만 수아는 또다시 피드에서 남자 친구가 누른 ‘하트’를 보고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 “화가 나면 말을 제대로 못 하는 성격이에요. 일단 눈물부터 나고요. 무시받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내가 싫어?’라며 히스테리를 부렸죠.”


 싸움의 정도 

→ 동혁이 차분한 목소리로 상황을 설명하고 다독이는 통에 싸움은 커지지 않았지만, 늘 혼자만 평온한 동혁이 수아는 못마땅하다. “연애한 지 한 달쯤 됐을 때 일이에요. 제가 마구 화를 내니까 ‘네 감정을 바라보라’라고 하더군요. 제가 화난 원인은 제 앞에 있는 남자 친구 때문인데 뭘 바라보라는 건지!” 울며불며 원망을 토로하고 집에 돌아온 날이면 수아는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화해의 방법 

물론 감정에 상처를 입었다고 호소하는 사람 앞에서 동혁처럼 훈계조로 얘기하는 것은 역효과를 부른다. 그러나 수아의 요구는 부당했고, 동혁은 사과할 입장이 아니었다. 해리엇 러너는 ‘상대방 감정이 아닌, 나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할 것’을 조언한다. 그 이상은 상대방이 해결하도록 남겨둘 문제다. 상대방의 감정에 대해 사과하려고 할 경우 부당한 일에 대해 책임을 떠맡거나, 반대로 “네가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해”라는 식의 회피성 사과를 하게 될 확률이 높다. 수아와 동혁의 경우 수아가 스스로의 자존감을 회복해 집착하는 일이 줄면서 관계가 회복됐다. “자기 상실감에 대해 분석한 책을 찾아 읽었어요. 제가 왜 그렇게 집착했는지 원인을 알고 나니 마음이 놀랍도록 편해지더라고요.” 동혁 역시 평소 여자 친구에게 보여주기 싫었던 약한 면을 터놓게 되면서,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고 수아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렸다. 두 사람은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더 가까워졌다.



CREDIT
    editor 김예린
    photo by Stocksy
    web Design 조예슬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9년 05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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