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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Mon

홍콩에 아이언맨과 앤트맨이?

홍콩 디즈니랜드는 과연 ‘마블 놀이동산’으로 거듭날 것인가?


당신이 마블 덕후라면 반가워할 소식. 아이언맨과 스타워즈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던 홍콩 디즈니랜드에 마블 어트랙션이 하나 더 생겼다. 이번 주인공은 토르도 스파이더맨도 아닌 앤트맨과 와스프! 에디터가 직접 이곳에 가봤다.







메인스트리트를 지나면, 왼쪽으로 히어로가 모여있는 투모로우 랜드가 나타난다.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건 아이언맨 어트랙션!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세 얼간이가 극찬한 바로 그 곳이다. 이번 앤트맨과 와스프 어트랙션이 바로 그 옆에 들어섰다. 이 위치 선정에는 마블만의 디테일이 숨어 있다. 아이언맨 어트랙션을 타본 사람은 알겠지만 아이언맨은 거기서 히드라봇과 싸우느라 바쁘다. 자신의 쉴드를 케어할 정신이 없다는 것. 그를 대신해 쉴드를 보호해줄 히어로를 찾는데, 아이언맨이 앤트맨과 와스프에게 SOS를 외친다. “내 쉴드 좀 보호해줘!”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고 넘치는 히어로들 중 왜 하필 앤트맨과 와스프냐고? 이유는 크기에 있다. 그들은 유일하게 단단한 갑옷 사이도 들어갈 수 있는 나노 사이즈 히어로니까. 그렇지만 이 둘만의 능력으로는 역부족인 것이 사실. 여기에 방문객의 체험이라는 규칙을 더했다. 어트랙션을 탈 우리도 함께싸워야 된다는 룰!







가장 큰 특징은 당신이 직접 앤트맨의 크기가 되어 나노 배틀을 체험해볼 수 있다는 거다. 어트랙션을 타면 알 수 없는 회로에 둘러싸여 내 몸집이 상대적으로 작아졌다는 착각이 든다. 이곳은 반도체 안인가? 로봇 안인가?







기존의 아이언맨 어트랙션이 VR을 통한 간접적인 체험이었다면, 앤트맨&와스프 어트랙션에선 직접 나노 크기가 되어 겨룬다는 점에서 제대로 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진짜 전투에서처럼 엄청난 스릴감은 아니지만, 앤트맨의 시점을 경험해본다는 점이 흥미롭다.




또 이번 어트랙션은 다음 마블 체험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도 한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아시아의 마블 어트랙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계속해서 세 번째 마블 어트랙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다음 히어로에 대해 디즈니 측은 말을 아끼고 있지만, 몇 년 안에 또 다른 어트랙션이 들어설 것은 분명하다. 홍콩 디즈니는 과연 마블 팬의 성지로 거듭날까?




CREDIT
    에디터 정예진

이 콘텐트는 COSMO ONLINE
2019년 04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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