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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7 Sun

살롱, 어디까지 가봤니? #2

살롱 문화가 부활했다. 평생 모르고 지냈을지도 모를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취향과 마음을 나눈다. 살롱의 매력을 맛보고 싶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서울의 살롱 4곳을 소개한다.



인문학으로 마음을 어루만지다,  ‘문래당’ 

각종 인문 예술 행사를 기획하는 문래당은 현재 심리 치료 모임을 진행 중이다. ‘마음이 힘든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이 모임은 매달 네 차례 2시간씩 열린다. 동화작가 조제의 주도로 책 이야기며 그간의 힘들었던 일들을 차례대로 말하면서 격려와 위로를 나눈다. 조제 작가 역시 우울증을 겪어 상담받았던 경험이 있는데, 눈높이를 맞추고 공감해주는 치료법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 그렇기에 모임 안에서 서로를 판단하지 않고 지지하게끔 유도한다.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게 전부지만, 힘들어 보이던 사람이 몇 달 뒤면 무력감도 없어지고, 한층 밝아진 게 보인다고. 조제 작가는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이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를 깨닫고 삶에 윤기를 얻어 갔으면 하는 바람을 지니고 있다. 다른 데서 이야기하면 공격할 만한 이야기를 해도 좋고, 책을 읽기 귀찮으면 

그냥 나와도 좋다. 언제나 사람이 먼저라고 생각하고 진행하고 있으니, 마음이 힘든 사람은 문래당을 찾아보자.

주소 영등포구 도림로125길 6 3층  문의 blog.naver.com/moonraedang





음악 취향을 나누는 공간,  ‘만평’ 

만평은 이미 음악 좀 듣는다는 사람은 다 안다는, 자칭 음악 잘 트는 평범한 술집이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수많은 레코드판은 이곳의 정체성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주말마다 이벤트를 기획해 DJ들이 음악을 트는데, 그때마다 사람이 빼곡히 차 입장이 힘들 정도. 여느 LP 바와는 다르게, 누구나 LP를 만질 수 있게 권하는 너그러운 사장님이 있어서일지도 모른다. 만평에선 방금 구매한 LP를 자랑하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음악을 좋아하는 그들은 레코드 구입 정보를 교환하거나 DJ를 시작하고 싶어 조언을 구하는 일도 있다. 실제로 여기서 DJ를 시작하게 된 사람이 많은데, 그때마다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플레이하라며 자유롭게 두는 덕에 만평엔 다양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일 년에 2번씩 레코드 플리마켓도 연다. 자신이 좋아하는 레코드를 즉석 공개해 적게는 1천원, 많게는 3만원까지 판매한다. 음악을 좋아하거나 레코드에 대해 궁금한 게 있다면 언제든 같이 수다 떨 수 있다는 사장님이 있으니, 평일에 한번 찾아보길 권한다.

주소 마포구 토정로 27 2층  문의 instagram.com/manpyong




CREDIT
    프리랜스 에디터 김혜미
    포토 홍경표, 오준섭
    디자인 조예슬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9년 01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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