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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5 Fri

바네사 허진스와 니나 도브레브, 동갑의 걸파워

니나 도브레브와 바네사 허진스, 이 두 사람에겐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이제 곧 30살이 된다는 것, 인스타그램에 사진 하나만 올려도 큰 반향을 일으킨다는 것, 아이돌의 이미지를 벗어던졌다는 것. 여기에 하나가 더 추가될 것이다. 바로 복잡하고 화려한 여성의 삶이 펼쳐지게 되리라는 거다. 그 시작은 곧 개봉할 코미디 영화 <도그 데이즈>다.




(니나)톱 레베카밍코프. 귀고리 제인 드아렌스버그. 

(바네사)톱 이로 파리. 귀고리 레이디 그레이. 반지 조아나 로라 콘스탄틴.



어쩌면 이 둘은 절친이 될 운명이었는지도 모른다. 니나 도브레브와 바네사 허진스가 서로를 몰랐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더욱 확신을 하게 된다. 두 사람 모두 영화배우로 거듭나게 한 작품에서 만난 상대 배우와 열애설이 난 적 있다. 니나 도브레브는 <뱀파이어 다이어리>에서 이안 소머헐더를, 바네사 허진스는 <하이스쿨 뮤지컬>에서 잭 에프론을 만났다. 사람들은 그들이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졌다고 생각했다. 인기는 물론 연애까지 모두 갖춘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들의 인기 작품은 새롭게 개봉하는 영화에 밀렸고, 섹시한 남자들은 이제 전 남친이 됐으니 말이다. 두 배우는 오랫동안 고수한 긴 머리를 자르고 인생의 다음 챕터를 준비했다. 바네사는 영화 <스프링 브레이커스>를 통해 파티 퀸으로 범죄를 일삼는 파격적인 캐릭터를 택했고, 니나는 이제 시작될 CBS 시트콤 <팸>에서 어떤 계기를 통해 개과천선하는 인물로 변신해 코미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이 고군분투하는 동안 할리우드는 변화하고 있는 중이다. 여성이 이끄는 작품이 눈에 띄게 많아진 것이다. 절친인 이 두 사람이 다시 조명받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타이밍이다.


이 둘의 최대 관심사 역시 할리우드에 부는 걸 파워였다. 특히 이들은 연애 얘기보다는 여자들의 유대감에 대한 이야기를 더 나누고 싶어 했다. 바네사는 “동성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 중 가장 좋아하는 게 친구들 모두를 집으로 초대하는 거예요. 수영장 풀 베드에 누워 로제 와인을 마시며 음악을 듣고 춤을 추는 거죠”라고 말했다. 그녀의 최근 플레이리스트에는 라디오헤드의 곡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여행을 갈 때면 그녀는 인스타그램으로 친구들과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우린 댓글을 남기거나 DM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곤 해요.”



드레스 크리스찬 시리아노. 귀고리 제인 드아렌스버그. 반지 아디나 라이어. 슈즈 소피아 웹스터. 


니나는 유난히 힘들었던 이별을 경험한 후, 동성 친구들과의 우정을 새삼 확인했다고 했다. 그녀의 친구들이 큼지막한 종이에 전 남친의 장단점을 적으라고 한 것. 그러고 나서 장점 리스트를 모두 찢어버리고, 단점 리스트를 적은 종이를 그녀의 침실 벽면에 붙였다. “이별 직후에는 아침과 밤이 가장 힘들어요. 혼자 잠들고, 혼자 아침에 눈을 떠야 하니까요. 마음이 약해져 그에게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 수도 있을 만큼요. 이성적으로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감정에 휩쓸리면 그럴 수 있어요. 저도 하마터면 그럴 뻔했죠. 그런데 전 남친의 단점 리스트를 적은 종이 덕에 왜 그 사람이 궁극적으로 내 반쪽이 될 수 없었는지 매일같이 깨달을 수 있었죠.”


니나와 바네사는 악명 높을 정도로 성차별이 흔하게 행해지는 분야에서 일하며 겪은 일을 솔직하게 말했다. #MeToo를 직접 겪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니나는 “다른 업계에서 일하는 모든 여성과 저도 다르지 않아요. 사람들은 종종 성적으로 부적절한 말을 했고, 제 귀에도 들렸어요. 대부분은 스스로 해결하고, 제 의견을 강하게 말하며 극복했어요. 하지만 간접적으로 그와 같은 상황에 놓인, 안타까운 경우는 많이 봤어요”라고 말했다. 바네사 역시 이 말에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다행히 저는 직접적으로 언쟁한 적은 없어요. 하지만 그런 상황을 본 적은 많아요. 요즘처럼 여자들의 의견이 수용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해요.” 그들은 비록 부당한 일을 자주 목격했지만, 그렇다고 이 일을 그만둘 생각은 없다. 니나는 그레타 거윅, 리 다니엘스 같은 감독들과 일하고 싶고, 오드리 헵번의 전기 영화에 출연해 그녀를 연기하고 싶은 꿈이 있기 때문이다. 바네사 역시 다채로운 커리어를 더 쌓고 싶은 욕심이 있다. “셰익스피어와 테네시 윌리엄스의 작품을 꼭 하고 싶어요. 타란티노·스필버그·스코세이지 감독과도 일하고 싶고요.” 꾸밈없고 솔직한 이 여배우들이 드러내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자신들의 연애, 섹스 라이프다. 두 사람은 SNS에서 공유하는 정보에 신중하다. 어쩌면 당연한지 모른다. 이 두 사람의 인스타그램 팔로어 수를 합치면 4천3백만 명 이상으로, 캐나다 인구보다 많기 때문이다. 니나는 연인과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지 않는다. “이게 참 웃긴데, 제가 어떤 남자와 찍은 사진을 올리면 미디어에서 그걸 포착하고 제가 그와 사귄다고 추측하거든요. 그런 상황이 되면 웃음이 나요. 사실 한 남자가 제 인스타그램에 보인다고 해서 제가 그와 사귄다는 의미는 아니니까요.” 반면에 바네사는 오래 사귄 남자 친구인 배우 오스틴 버틀러와의 관계를 좀 더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편이다. 오스틴은 그녀의 SNS 피드에 자주 등장한다. 재미있는 댓글, 풍성한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말이다.


드레스 헤이니. 귀고리 제니 버드.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게 일인 그들은 서로 다른 방법으로 자기 관리를 하고 있다. 바네사는 요가를 즐긴다. “명상을 즐기는 편이에요. 명상하면서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거든요. 어떤 사안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된다면, 긍정적으로 돌리는 것도 가능해요.” 열심히 놀고, 열심히 일하기 위해 니나는 스스로를 궁지에 몬다. 이를테면 스카이다이빙을 하거나 상어와 수영을 하거나 번지점프를 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 중 극한으로 공포스러웠던 건 관객들 눈앞에서 연기를 한 것이다. “평소에 무서워했던 걸 해보는 게 좋아요. ‘처음’이라는 것에 약간 중독된 건지도 몰라요. 어떤 일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으면, 예측할 수가 없잖아요.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인데, 그게 저를 아주 긴장시키죠.”


같은 상황에서도 이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다르게 대처한다. 이는 할리우드가 왜 이 두 배우를 지켜봐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설명한다. 공통점이 많은 만큼, 다른 점도 많은 니나와 바네사는 이제 막 출발점에 

서 있는 것과 다름없다. 우리는 아직 매력적인 이 두 배우를 잘 안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톱 빅토리아 시크릿. 데님 팬츠 마더. 귀고리 룰루 프로스트. 반지 아디나 라이어. 슈즈 말론 슐저.


본명 니나 도브레브

내가 가장 공감하는 디즈니 공주는 <겨울왕국>의 엘사

왜냐하면 나는 도움이 필요한 여자가 아니니까. 난 나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여자다. 왕자의 도움에 기대어 보호받지 않는다.

내가 출연하는 새 시트콤 <팸>에 대해 당신에게 알려줄 수 있는 한 가지 정말 재미있다. 

*별로 재미없는 사실 한 가지: 촬영할 때, 나에게 알레르기 반응이 생겨 결국 병원에 실려갔다. 억!

21세의 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거야, 스트레스 받지 마.

사랑에 대해 위와 동일.

처음에 섹스를 어떻게 배웠는지에 대해 영화(그리고 동물 다큐멘터리).

내 20대를 한 단어 혹은 문구로 요약한다면 가장 놀랍고, 즉흥적이고, 교육적이고, 힘들었던 롤러코스터.



톱, 미니스커트 모두 이로 파리. 귀고리 레이디 그레이.


본명 바네사 앤 허진스

내가 가장 공감하는 디즈니 공주는 포카혼타스.

왜냐하면 그녀는 똑똑하고 강하고 모험적이며, 자연과 가깝게 지내니까. 또 아름답고 키 큰 금발 머리 남자와 사랑에 빠졌으니까.

내가 받았던 최고의 선물은 <네 가지 약속>이라는 책. 왜냐하면 그 책이 내 인생을 바꿨으니까. 

그 선물을 준 사람은 나와 함께 일했던 메이크업 아티스트.

내 20대를 한 단어 혹은 문구로 요약한다면 존× 멋져.

내가 30대에 이루고 싶은 한 가지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는 것.




CREDIT
    글 Molly Young
    포토 Ben Watts
    디자인 조예슬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9년 01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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