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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4 Mon

러브 배터리! 테스트

그렇다. 연애는 자고로 ‘이래서 좋았던 것이 그래서 싫다니까!’로 바뀌는 그 순간, 끝을 향해가는 법이다. 배터리 잔량 위험의 순간은?


밥 먹는 게 꼴 보기 싫어진다. 

위험수준 50%■■□

이 정도면 거의 ‘내 앞에서 숨 쉬는 것도 싫어’ 수준이다. 처음 만났을 땐 복스럽게 먹는 게 그렇게 예쁘더니, 이제는 세상 게걸스럽게 느껴지는 순간. 지금 느끼는 이 감정이 과연 어디서 비롯됐는지 고민해봐야 할 때다. 그의 다른 어떤 점 때문에 파생된 싫음인지, 그저 짜증이 많은 시즌인지?


주말 데이트가 귀찮아진다.

위험수준 70%■□

피치 못할 사정도 없는데, 주말마다 하는 데이트가 좀 귀찮아졌다. 다른 핑계를 대며 데이트 약속을 깨는 횟수가 조금씩 늘어난다. 그와의 관계에서 딱히 싫은 건 없는데,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크지 않을 뿐이라고? 지금 서로에게 남은 애정이 얼마큼인지 점검해야 할 때.


섹스에 아무 감흥이 없어…!

위험수준 80%

자식 낳아 기르면서 “이제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누이의 얼굴”처럼 된 부부도 아니요, 한창 뜨거울 연인이 섹스에 감흥이 없다면 심각하게 관계 진전을 고민해봐야 한다. 섹스가 싫어진다는 건, 지금의 관계에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쌓여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까.


위험한 중독, 그 이름 낚시!

위험수준 50%■■□

최근 강력 등장한 가장 위험한 이별 신호. 요즘 주변의 숱한 ‘도시어부’들 때문에 원성이 빗발친다. 주말마다 강이나 바다로 떠나 배스 낚시와 배낚시로 불철주야라면? 선택하라. 같이 낚시에 취미를 붙여보든지, 타협안을 마련하든지.


CREDIT
    에디터 성영주
    디자인 이세미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8년 09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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