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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4 Sat

나야나! 코스모 핫가이 15인 (3)

탄탄한 몸, 직업에 대한 충직함, 건강한 마음…. 매년 서울에서 가장 핫한 남자들을 뽑는 코스모 핫 가이 콘테스트. 높은 경쟁률을 뚫은 15명의 ‘2018 코스모 핫 가이’를 소개한다.



염형일 32세, 가죽 제품 디자이너, 177cm

@seizeon_


가죽 공방을 운영한다고 들었다. 당신의 공간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공방이라고 여기저기 비품이 널브러진 어지러운 공간을 만들고 싶진 않았다. 카페처럼 깔끔하게 꾸며 그곳에서 가죽 제품을 디자인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클래스를 열기도 한다. 나의 피, 땀, 눈물이 섞인 곳이다.  


공방을 운영하게 된 이유가 있었나? 패션 쪽에 관심이 많다. 막연하게 내 이름을 걸고 브랜드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그래서 가죽 디자인을 배우게 됐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어디인가? 공방이다. 집보다 공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 보통 공방 아니면 피트니스 센터에 있는 것 같다. 너무 뻔한가? 하하. 


자신이 만든 물건을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하나? 지인들에게 지갑을 선물하고 여자 친구에겐 핸드백이나 클러치 등을 만들어줬다. 아무래도 사서 주는 것보다 정성이 더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훨씬 좋아해주는 것 같다. 몇 년이 지나도록 내가 만든 제품을 잘 써주는 지인들을 보면 뿌듯해진다. 이 직업의 기쁨이다.


자신의 브랜드를 운영하니 직장인에 비해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겠다. 맞다. 이 직업의 가장 좋은 점은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거다. 무언가에 얽매이는 경우가 없다. 오히려 그 때문에 부지런해지지 않으면 시간을 허투루 쓰기 쉬운 것 같다. 그래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작업량도 늘 비슷하게 유지하려고 한다. 사실 처음엔 자신의 브랜드를 책임져야 하는 데 대한 부담감이 컸는데 요즘은 ‘될 대로 되라!’고 생각한다. 걱정한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고. 뭐든 그냥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애도 그렇게 하고 있나? 그렇다. 원하는 연애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연애할 때도 생각을 많이 하거나 재는 스타일이 아니다. 머리 써가면서 하는 밀당 같은 건 모른다. 좋으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얼굴이나 행동에 다 티가 난다고 하더라. 




황대웅 31세, 소방공무원, 180cm

@d_p0.bright


핫 가이와 더불어 ‘몸짱소방관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들었다. 소방관 조직에서 매년 주관하는 대회다. 그 대회에서 몸짱 소방관으로 선정되면 재능 기부 차원에서 달력 화보를 찍게 되는데 화보 수익금이 화상 환자 치료비로 쓰인다. 내년 대회를 준비하던 중 핫 가이 콘테스트에 지원하게 됐다. 


외국에서 몸 좋은 소방관들의 사진 달력이 화제였던 걸로 기억한다. 비슷한 거라고 보면 된다. 구조대분들은 특전사, 해병대, 수색대 출신이 많다. 워낙 일상적으로 운동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몸짱소방관대회에서 입상하는 분들도 일반 피트니스 대회 입상자들 이상의 몸을 지니신 분들이 많다. 


워낙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라 들었다. 그렇다. 의외로 감정 소모가 많은 직업이다. 소방관 중에서도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등으로 심리 상담을 받는 사람이 많다. 그 때문에 소방관으로 일하려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어야 한다. 내 경우엔 그게 운동이다. 땀 흘리고 운동하며 일로 받은 스트레스를 푸는 거다. 


그럼에도 직업적으로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 일단 소방공무원으로 일하려면 일종의 소명 의식을 가져야 한다. 현장에서 구급 대원으로 일하면서 심폐 소생술과 전문 응급처치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고 그들이 전과 같은 일상을 살아갈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세상에 사람의 생명만큼 존엄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 일을 계속 하는 이유다. 


위급한 상황에 자주 직면하니 여자 친구가 걱정을 많이 할 것 같다. 맞다. 하지만 늘 안심시키려 노력한다. 내 불안함이 상대방에게까지 전달되지 않았으면 한다.  


연애에서는 어떤 스타일인가? 주도적인 편인 것 같다. 숨김없이 마음을 고백하고 사귀게 되면 좋다는 말도 자주 한다. 데이트 계획도 적극적으로 짠다.  굳이 말하자면 “나만 믿어!”라고 큰소리치는 스타일이다. 하하.




오신일 28세, 전문연구요원, 181cm

@oh_shin_il


‘전문연구요원’이라면 어떤 일을 하는지 가늠이 잘 안 된다. 정확하게는 반도체 관련 업체에서 근무한다.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석사 과정을 준비하며 각종 특허 대회에서 상을 좀 탔다. 그러던 중 전공을 살릴 수 있는 병역 특례 제도인 ‘전문연구요원’에 선발돼 지금 복무 중이다. 더 들어가면 반도체, 밸브, 원자력 발전소 이야기까지 해서 사람들이 지루해 하더라. 연구 개발 쪽에서 일하다 보면 당황스러울 정도로 새로운 연관 과제가 많다. 


스포츠 대회에 출전한 이야기를 해보자. 어떤 경험이었나? 워낙 운동하는 걸 좋아해 스포츠 대회에 몇 차례 나갔다. 그러면서 이번 2018 핫 가이 콘테스트에 참가한 몇 분과도 얼굴을 익혔다. 운동만 죽어라 하면 재미가 없어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을 찾는 편이다. 축구 동호회 같은 모임에도 자주 참여한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한다.  


여름휴가 계획이 따로 있나? 여자 친구랑 방콕에 간다. 이미 예약도 했다.  핫 가이에 나오느라 식단 조절을 엄격하게 했는데 휴가 땐 제대로 된 먹방을 찍을 계획이다.  


최근 여자 친구에게 새삼 떨렸던 순간이 있나? 얼마 전 종영한 <하트시그널>을 같이 봤는데  여자 친구가 대뜸 “오영주가 예뻐, 내가 예뻐?” 하더라. 연인 사이에 흔히 하는 소리지만 그렇게 사소한 질투를 하는 여자 친구를 보고 제대로  심장 어택당했다. 


한창 좋을 때인 것 같다. 하하. 맞다. 나는 한번 마음에 들면 앞뒤 재지 않고, 내숭 떨지 않고 다가간다. 뻔해서 싫다고 하는 여자분들도 있는데 하루가 24시간밖에 안 되는데 내숭 떨 시간이 어딨나? 좋아한다고 말할 시간도 부족하다. 




황성현 28세, 한국철강 사원, 175cm

@hs_hyun_


코스모 핫 가이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뭔가? 군대에 있을 때부터 핫 가이 콘테스트를 눈여겨봤다. 특히 2014년 핫 가이 영상을 보고 전율했던 기억이 난다. 하하. 전역 후에 지원하자 다짐했는데 직장인으로 살다 보니 어느 순간 몸이 망가져 있더라. 이러다가 영영 기회를 놓치겠다 싶어 열심히 운동해 이번에 지원하게 됐다.

  

말한 것처럼 직장인으로서 일만 좇다 보면 몸이 망가지기 쉽다. 다들 “바빠서 운동 못 한다”라고 이야기한다. 다들 알겠지만 바빠서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건 핑계다. 나도 그랬고. 그래서 운동을 습관으로 만드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그러기까지 한 반년 정도 걸렸다. 


몸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직장인 같은 경우는 쉴 때 한잔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럴 기회도 많고. 그러면 또 몸이 망가진다. 하하. 맞다. 나도 술자리에 가는 걸 좋아한다. 그런데 술을 잘 마시진 않고 그 분위기를 좋아하는 거다. 이 나이 먹도록 술맛을 모른다. 


그럼 뭘 좋아하나? 커피를 좋아해 주말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아다닌다. 요즘은 인테리어가 독특한 곳이 많아 찾아가서 마시는 재미가 있다. 


여자 친구가 좋아하겠다. 커피 마시러 가는 거 좋아하는 남친! 그럴 것 같은데 지금 연애를 못 하고 있다. 연애만큼 어려운 게 없는 것 같다. 일단 시작하면 엄청 잘해주는 스타일인데 말이다.


소개팅을 한다면 어떤 여자가 나왔으면 하나? 솔직히 예전에는 이것저것 많이 쟀다. 그런데 지금은 그냥 조금이라도 자기 관리를 하는 여자가 좋다. 


몸매가 예쁜 여자를 말하는 건가? 하하. 맞다. 내가 운동을 좋아하니 같이 운동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연애할 때는 같은 취미를 가지는 게 중요하지 않나. 


말하는데 사투리가 배어 있다. 경상도 남자의 매력은 뭔가. 경상도 남자는 긴말 하지 않는다. 한마디에 많은 이야기가 함축돼 있다. 시시콜콜 이야기하진 않아도 결국 여자 친구를 위해 남 몰래 많은 걸 준비해둔다. 그리고 ‘짠’ 하고 보여준다.




신상윤 34세, 영어 강사, 184cm

@brandnew_yoon


승무원으로 일하다 영어 강사로 직업을 바꾼 이유는 뭔가? 승무원 생활도 장점이 많다. 일단 다양한 나라를 많이 가봤다. 다만 체력적으로 무리가 있는 직업이라 건강이 나빠져, 그때부터  운동을 열심히 했다. 그러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재미를 느껴 직업을 바꿨다. 


한국에서 가장 치열하다는 입시 학원에서 일하고 있다. 맞다. 매번 학생들 성적이 나올 때는 우리도 성적표를 받는 기분이다. 계속 더 잘 가르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워라밸은 어떻게 유지하나? 매일 아침 짐이나 수영장에 가는데, 그 시간이 나에게 제일 중요하고 또 좋아하는 순간이다. 소음으로 가득한 도시에서 늘 빠른 속도로 치열하게 살다 보면 그런 상황과 완전히 단절된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단 걸 느낀다. 운동을 하다 보면 ‘이불킥’하게 만들었던 순간의 기억도 떨쳐낼 수 있고. 


하하. 이불킥하는 순간을 한번 더 만들자. 자신이 가장 섹시할 땐 언제인가? 나는 섬세하고 복잡한 사람인데 뭔가에 몰입할 때는 굉장히 단순해진다. 그때 내가 가진 매력이 가장 크게 발산되는 것 같다. 남자들이 집중할 때 섹시하다고들 하지 않나. 

CREDIT
    Feature Editor KIM SO HEE
    Photographer LEE HYE LYEON
    Freelance Fashion Editor ROH KYUNG EON
    fashion cooperation (염형일)스윔 팬츠 파타고니아, 헤드셋 프라이탁, 스니커즈 컨버스, 자전거 오디벨로, 팔찌 본인 소장품, (황대웅)스윔 팬츠 빌브레퀸, (오신일)스윔 팬츠 C.P.컴퍼니, (황성현)트렁크 스톤아일랜드, 모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신상윤)카디건 오디너리피플, 스윔 팬츠 캘빈클라인 진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8년 08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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