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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9 Sat

저의 드림카는요

‘드림 카’의 낭만이 남자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가열차게 일하고 피 튀기게 놀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꿈의 자동차’가 있다. 코스모 피처 에디터들이 현재 혹은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에 걸맞은 자신만의 드림 카를 꼽아봤다.


잘생기고 ‘뽀대’ 나는 스포츠카 -전소영

 Lifestyle  무난하고 튀지 않는 스타일을 고수하지만, 이제는 변하고 싶다! 스트레스 받을 때 기분 전환용으로 시원하게 달리고 싶을 때가 종종 있다.  

 Needs  보기에도 예뻐서 탈 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차가 좋다. 마초 같은 매력에 무게감이 있는 걸 선호한다. 

 My Dream Car  포드 2018 뉴 머스탱 

서울 시내에서 도로가 꽉 막혀 택시나 버스 안에서 꼼짝 못 하게 되는 경우는 흔하다. 조금이라도 차가 움직이길 바라며 쪽잠을 청하는 ‘승객 1’인 나는 그때만큼은 차를 운전하지 않는 것에 안도한다. 그래서 차를 사고, 운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 그런 나도 동요할 때가 있는데, 화려한 도시를 무심히 지나치는 클래식 카를 볼 때다. 그러나 자동차에 대해서는 1도 모르는 내가 용감하게 클래식 카를 구매하는 건 무모한 일이다. 그때 ‘머스탱’이 눈에 들어왔다. 클래식한 매력이 있으면서도 믿을 만한 차. 평소 무채색 계열의 옷을 입고, 튀지 않는 무난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나를 안다면 드림 카로 무려 스포츠카인 머스탱을 꼽았다는 사실에 놀랄지 모르겠다. 그러나 반전은 언제나 즐거운 법! 코스의 흰 셔츠, 자라의 슬랙스를 입은 평범한 외모의 여자가 화려한 스포츠카에서 내렸을 때, 발레파킹하는 아저씨의 표정은 어떨까? 머스탱이 더 매력적인 것은, 스포츠카는 전통적으로 남성들의 워너비 카이며, 실제로 머스탱을 타는 고객도 남성이 주를 이룬다는 사실이다. 잘빠진 디자인도 마음에 들지만, ‘뒤태’도 소홀하지 않았다는 점이 더 끌린다. 내부는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에게서 영감을 얻어 시크하다. 그러나 아기자기한 면모도 있는데, 운전자 개인의 주행 스타일과 시각적인 취향을 고려해 세팅을 할 수도 있다. 때마다 기분 전환을 위해 스마트폰 잠금 화면을 바꾸는 나에게 딱이다. 질주의 상징인 스포츠카를 타고 7번 국도를 거침없이 달릴 날이 하루빨리 오길 고대해본다. 우선 신분증으로만 사용하고 있는 운전면허증에 쌓인  먼지부터 좀 닦고!

 car Info  (포드 뉴 머스탱 5.0 GT 컨버터블 기준) 가격 6940만원 크기 4790x1915x1400mm 배기량 4951cc 최고 출력 446마력 복합 연비 7.5km/l.


기동성 짱! 어디든 함께할 붕붕이 -김소희

 Lifestyle  회사 코앞에 살고 활동 반경이 넓지 않아 차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다 최근 반려동물을 입양해 고양이님을 병원으로 모시고 갈 때나 석 달에 한 번쯤 고향에 갈 때 ‘차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Needs  기동성 좋고 연료 효율성이 좋은 차. 

 My Dream Car  볼보 XC40

길 위에 택시가 저렇게 많은데 왜 차가 필요한가 싶었다. 하지만 자가 차량이 절실해지는 순간은 분명히 있었다. 이동장에서 으르렁대는 고양이를 데리고 택시를 탄 채 기사님과 눈치 게임을 해야만 할 때나 양손 가득 짐을 들고 고향 가는 길에 그리고 연말 택시 전쟁을 겪을 때와 같은 순간 말이다. 차를 고르는 건 옷 고르는 것과는 달리 예쁘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서 어려웠다. 고심하다 보니 몇 가지 기준이 섰다. 가성비는 기본, 기동성, 그리고 운전하기 편한 차. 지인이 요즘 소형 SUV가 유행이란 말을 전해왔다. 그 흐름을 타고 때맞춰 6월 출시되는 볼보 XC40은 여러모로 내 상황에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일단 가솔린과 전기모터로 달리기 때문에 연료 효율이 높다. 단단하면서도 심플하게 생긴 외관도 마음에 들고 반자율 주행 기능이 있어 고속도로에서 핸들만 잡고 있으면 알아서 간다. 운전자, 보행자, 자전거 운전자, 도로 사용자가 얽혀 있는 무법천지 골목에서도 운전할 수 있도록 안전 기능과 운전자 지원 기능, 시티 세이프티 기술, 도로 이탈 보호 및 완화 시스템 등도 갖췄다. 탑재된 360도 카메라 기능 또한 집 앞 좁은 주차 공간에 차를 댈 때 빛을 발할 것 같다. 정리하자면 볼보자동차의 첫 도심형 소형 SUV인 볼보 XC40은 짱 안전하고, 가격 대비 기능이 뛰어나며, 연료 효율성도 높다. 한마디로 나에겐 다른 차를 선택할 이유가 없다는 거다.

 car Info  (볼보 THE NEW XC40 T5 AWD 기준) 가격 미정. 크기 4425x1863x1652mm 배기량 1969cc 최고 출력 247마력. 복합 연비 13.8km/l(유럽 기준).


레저 액티비티를 위한 SUV -성영주

 Lifestyle  운전 자체를 즐기는 드라이버형. 서울 한복판 출퇴근용 거북이 운전으로는 도무지 성에 안 차고, 주말에 무조건 산으로 들로 바다로 나가 ‘부아앙’ 달리고픈 오프로드 성애자.

 Needs  흙길이든 자갈밭이든 어디를 굴러도 끄떡없을 오프로드의 제왕, ‘큰 것’이 좋더라~.

 My Dream Car  지프 랭글러 

나는 늘 ‘큰 것’에 끌렸다. 꼬꼬마 시절부터 나의 로망은 크고 거친 것, 흙바람 날리며 오프로드를 달리는 대형 SUV였다. 덜컹덜컹 오프로드를 제압해나가면서도 로드의 결 따라 바퀴가 ‘찹’ 달라붙는 느낌에 환장했다. 그러면서 내 꿈의 차는 오프로드의 대명사 ‘지프’로 확고하게 모아졌다. 당당하게 떡 벌어진 차체, 시원한 시야의 윈도, ‘자갈 따위 수만 개라도 밟아주지’ 코웃음치는 듯한 위용의 거대 바퀴, 뒤 범퍼에 박힌 ‘JEEP’라는 글씨의 ‘간지’까지. 올 초, 내 마음에 불을 지를 소식이 들려왔다. 2007년식 랭글러가 발표된 이래 무려 11년 만에 ‘올-뉴 지프 랭글러 사하라’ 풀 체인지 모델이 출시된 것! 이번 모델은 전설의 오프로더인 기존 랭글러의 장점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깨알같이 진화했다. 차체 폭은 더 떡 벌어졌고, 벨트 라인은 더 낮아져 대형 SUV만의 장점을 더욱 살렸다. 오프로드에서의 가시성을 위해 윈도는 더 커졌다. 강하고 다부진 외관이지만 안으로는 드라이빙을 위해 더 세심해졌다. 전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오프로드 코스 테스트를 통과해야 주는 ‘트레일 레이티드’ 뱃지까지! 가만, 내 통장에 잔고가 얼마나 남았더라?

 car Info  (2018 지프 랭글러 4도어 사하라 기준) 가격 3만7345달러 크기 4785x1875x1868mm 배기량 3604cc. 최대 출력 285마력 복합 연비 8.5km/l(미국 EPA 기준).


Safety-First! 승차감 좋고 안전한 패밀리 카 -박지현

 Lifestyle  차는 주로 주말용. 각종 육아용품 및 쇼핑 품목을 싣고 다니는 용도.

 Needs  적재력 짱, 승차감 짱편, 안전성 짱짱맨인 패밀리 카. 

 My Dream Car  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차는 최소 10년은 타야 한다는 주의다. 첫 차로 경차를 뽑을 때도 우리 귀여운 ‘붕붕이’가 장렬하게 ‘퍼지는’ 그날까지 평생 탈 각오였다. 하지만 붕붕이를 들일 당시 내가 미처 예상하지 못한 대형 이벤트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출산과 육아. 뉴스에서 동일 모델이 종잇장처럼 꼬깃해진 모습과 ‘일가족 전원 사망’이라는 헤드라인을 본 게 화근이었다. “우리가 조심하면 되지”라던 가족들에게 “우리가 조심해봤자 길바닥에 미친X 천지”라고 일갈할 수밖에 없는 것이 한국 도로의 현실. 그래, 나에겐 지켜야 할 ‘가족’이 있다. 사랑하는 가족과 10년 이상 안전하게 함께할 자동차의 조건은? 카시트는 물론 이고 지고 다닐 육아용품이 한동안 가득일 테니 널찍한 공간감은 기본. 편안한 승차감도 나를 위해 필수. 거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건 길바닥의 미친X들이 들이받아도 끄떡없는 강인함! 나를 단박에 사로잡은 건 단연 BMW 그란 투리스모였다. 흔히 ‘패밀리 카’라 하면 SUV나 해치백 디자인부터 떠올린다. 하지만 SUV의 부피감은 운전에 능숙하지 않은 나에겐 꽤나 부담스러웠다. 해치백은 뭐랄까, 어딘가 믿음직스럽지 않은 구석이 있다. 단단한 세단을 택하자니 아귀가 안 맞는다. BMW 그란 투리스모는 세단의 안락함에 쿠페의 스포티한 매력이 더해진 독특한 모델이다. ‘그란 투리스모’라는 모델명은 장거리 주행에 특화됐다는 일종의 인증 마크. 그만큼 안락한 승차감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는 기본으로 먹고 들어간다. 특히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이전 모델 대비 더욱 확장된 비율과 효율적인 공간 구성을 갖췄다. 트렁크 문턱이 5cm 이상 낮아지면서  커다란 짐을 올릴 때도 훨씬 편안한 반면, 뒷좌석 시트를 접지 않고도 물병 10박스를 실을 수 있을 정도로 널찍하다. BMW 특유의 강인함이 느껴지는 전면부의 그릴과 호프 마이스터 킨크 스타일의 창문 프레임은 여전히 우아하고 고급스럽다. 자동 주차와 원격 주차가 가능한 주차 기능은 ‘주차 고자’인 나에겐 그야말로 현대 과학 기술의 은총 아닌가? 1억원에 육박하는 가격조차도 너무나 ‘드림 카’스러운 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꿈꾸며, 이번 주말엔 우리 ‘뉴’ 붕붕이 세차나 예쁘게 해줘야겠다.

 car Info  (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630d xDrive GT Luxury 기준) 가격 9290만원. 크기 5090x1900x1525mm 배기량 2993cc. 최고 출력 265마력 복합 연비 11.4km/l.


CREDIT
    에디터 박지현
    사진 각 브랜드 제공
    디자인 이세미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8년 06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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