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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3 Tue

트렌스젠더가 ‘모유 수유’를 한다?

진짜 ‘엄마’가 된 트렌스젠더 여성의 모유 수유 성공기.


 ‘모유 수유’에 도전한 트렌스젠더맘 

뉴욕에 거주하는 30살 트렌스젠더 여성 A는 고민에 빠졌다. 임신 중인 자신의 파트너 (실제) 여성 B가 출산 후 모유 수유를 거부했기 때문. 아이에게 꼭 모유 수유의 경험을 주고 싶었던 그녀는 마운트시나이 성전환자 수술센터의 베테랑 의료진을 찾았다. 요청사항은 ‘모유 수유가 가능한 가슴’을 만들어달라는 것. 그간 모유가 나온 트렌스젠더 여성이 있었다는 ‘썰’만 있을 뿐, 공식적인 공식 리포트는 없었던 탓에 의료진 역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이때 그녀의 파트너는 임신 5개월 차였다.


 수개월의 도전기 

의료진은 A의 가슴에 출산에 영향을 주는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라디올(난소 호르몬의 종류)을 투여하면서 펌프로 가슴 속 유선을 자극하는 치료를 병행했다. 더불어 모유 생산량을 높이는 약도 처방했다. 이 같은 시술을 한 달 정도 지속했을 때 기적이 벌어졌다고. 바로 뽀얀 모유가 한 방울씩 나오기 시작한 것! A의 모유 양은 점점 늘어 분만 예정일 2주 전에는 하루에 약 230g의 모유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신생아가 6주간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는 모유 생산이 가능해진 것! 


 완벽한 두 엄마 

2주 후 B는 출산했고, A는 모유 수유를 맡아 ‘완벽한’ 두 엄마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 놀라운 과정을 기록한 ‘트렌스젠더 헬스’ 지에 따르면 A의 모유가 실제 여성의 모유와 성분이 같은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이들의 아이는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실제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와 흡사한 성장 발육을 보이며) 아주 건강하게 자라는 중이라고!


본 기사는 코스모폴리탄 UK 웹사이트의 ‘Medical Journal Publishes First Article Documenting How Doctors Helped A Transgender Woman Breastfeed’ 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CREDIT
    글 해나 스머더스
    에디터 홍혜미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이 콘텐트는 COSMO ONLINE
2018년 03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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