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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Mon

침대 위에서 자신이 없다고요?

‘그가 접힌 내 뱃살 자국을 눈치챈 건 아닐까? 전 여친 몸매가 나보다 더 좋았겠지?’ 연인과 사랑을 나눌 때마다 당신을 괴롭히는 이런 잡념을 이제 멈춰야 할 때. 당신이 기꺼이 누려야 할 환희를 위해 코스모가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침대 위에서 자신감 장착하는 법.


“섹스할 때 제가 원하는 걸 말하기보다 남자 친구의 감정이 먼저였어요. 남자 친구가 날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됐거든요.” 회사원 황보림(27세) 씨의 고민이 남 얘기처럼 들리지 않는다고? 남자 동료 앞에선 누구보다 당당하지만 밤에 남친 앞에선 왠지 모르게 얌전해지는 여성들이 있다. 그녀들은 침대 위에서 ‘자신감’을 가지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다고 말한다. 패션 디자이너 김미연(29세) 씨는 “제 몸매가 케이트 업톤은 아니니까요. 그의 위에 올라타면 옆구리 살이며 튀어나온 겨드랑이 살 같은 게 아무래도 신경 쓰이죠”라는 말로 고충을 토로했다. 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가야 할 사실. 침대 위에서 자신감을 갖는다는 것은 자신 있는 몸매나 뛰어난 스킬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다. 미국의 성과학자 니키 골드스타인 박사는 우리 모두가 메건 폭스가 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성관계에서 자신감은 내 몸을 바로 알고,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혹은 할 수 없는지를 아는 것을 의미해요. 배가 접히진 않을까, 너무 아프진 않을까 걱정하는 대신 자기 자신을 믿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 이 말에 동의하는가? 코스모가 전문가들에게 들은, 침대 위에서 자신감을 갖는 8가지 방법을 따라 해보자. 


‘섹스’의 의미를 재정의하라 

침대 위에서 끙끙 앓는 여자들의 공통점 중 하나. 남자 친구를 ‘사랑하기 때문에’ 별로 좋지 않아도 혹은 관계를 갖는 일이 내키지 않을 때도 그냥 참거나, 그의 뜻에 따라준다는 것이다. <자립 명사: 연애>의 저자이자 연애·섹스 칼럼니스트 현정은 “섹스는 상대방과 내가 잘 맞는지 살피는 기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성격이나 취향뿐 아니라 침대 위에서의 호흡 역시 그 사람과 자신이 잘 맞는지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남자가 날 어떻게 생각할지, 나와의 섹스가 만족스러운지 걱정하고 신경 쓰는 일에 앞서 내가 느끼는 감각과 나의 감정에 충실해지는 거죠.” 자신에게 스스로 선택권을 부여하면 그 남자의 우문 “좋았어?”에 거짓으로 응하거나 “싫다”라고 말해야 하는 순간에 기꺼이 그 대답을 지를 수 있을 것이다. 


자기 자신과 사랑을 나눠라  

자신이 원하는 바를 잘 이야기하지 못하는 여성들 중엔 자신이 원하는 게 뭔지 모르는 여자도 꽤 많다. 가슴에 손을 얹고 자문해보자. 엉뚱한 곳만 자극하는 그에게 “거기 아니야”라고 말은 하지만 “거기 말고 여기”라고 말할 수 있는 지점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칼럼니스트 현정은 그런 이들에게 ‘자위’를 권한다. “자기 몸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은 너무 중요한 일이에요. 자위는 남자만이 내게 성적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해주죠. 내 몸의 감각을 스스로 찾아내고, 그걸 잘 알고 있으면 자신감은 자연스럽게 생겨납니다.” 자, 이제 남자가 미처 찾아내지 못한 미지의 영역을 탐험할 준비가 됐는가? 바이브레이터를 들고 자신과의 짜릿한 밤을 즐겨볼 것! 


그의 위에 올라라 

그의 위에 올라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순간 우리의 머리엔 다음 장면이 떠오를 것이다. 뱃살이 첩첩산중처럼 굽이굽이 겹치고 축 처진 가슴이 대롱대롱 흔들리는 내 모습 말이다. 골드스타인 박사는 그가 내 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 쓰여 섹스에 집중하지 못할 필요가 없다고 단언한다. “장담하건대, 그는 당신의 접힌 뱃살에 별로 괘념치 않을 거예요. 남자의 머릿속엔 오로지 ‘오우! 나 지금 섹스하고 있어!’뿐일 테니까요.”회사원 김욱진(29세) 씨는 콤플렉스 때문에 관계를 가질 때마다 위축되는 여자 친구와의 트러블을 극복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여자 친구와 처음 관계를 가졌는데 웃옷을 벗길 꺼려하는 거예요. 자기 가슴이 정말 작다면서요. 그런데 저는 사실 가슴이 큰 여자를 별로 안 좋아해요. 그래서 여자 친구에게 먼저 ‘가슴이 중요한 건 아니라’라고 말해줬어요. 그녀는 제가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더니 그 말을 믿더라고요. 이젠 거침없이 훌훌 다 벗고 제게 뛰어드는데, 그 모습이 정말 섹시해요.”  


한껏 차려입어라 

요물 같은 간호사나 프렌치 메이드, 캣 우먼이 되라는 얘기가 아니다. 대신 공을 좀 들여 섹시한 속옷을 사는 데 투자해보자. 골드스타인 박사는 다음과 같은 조언을 건넸다. “나 오늘 밤 준비됐어라는 신호를 보내는 데 몸에 착 붙는 브래지어와 팬티 콤보만 한 것도 없죠. 많은 여성이 ‘너무 작정하면 바보처럼 느껴진다’고 말하곤 하는데, 그건 괜한 걱정이에요. 자신의 몸과 차림새, 애티튜드에 만족하며 거리낌없이 드러내는 것만큼 섹시하고 자신감 있어 보이는 행동이 있을까요?”


섹시한 베드신이 나오는 영화를 틀어라 

그와 당신의 취향, 혹은 둘의 합의점에 따라 ‘섹시한 영화’의 카테고리를 정하자. 모험을 즐기는 커플이라면 포르노를, 당신에게 혹은 그에게 뜻밖의 부끄러움이 있다면 베드신이 죽여주는 예술영화 정도를 선택해도 좋겠다. 단, 당신의 취향이 반영된 영화를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 그가 나 대신 그 여자를 보고 흥분할까 봐 걱정된다고? 골드스타인 박사는 포르노 속 주인공들이 당신도 흥분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니 자신감을 갖고 침실에 그 섹시한 배우들을 초대해볼 것. 혹시 아나? 포르노가 그와 당신에게 새로운 체위에 대한 영감을 줄지.


그의 ‘전 여친’ 생각은 이제 그만하라 

자신감, 그리고 자존감이 높은 여성은 자신의 가치를 잘 안다. 당신이 그런 사람이라면, 혹은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면 그의 ‘전 여친’ 생각을 멈춰라. 물론 ‘그와 EX의 섹스는 어땠을까? 그 여자가 나보다 잘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걸 막을 수는 없다. 만약 사실이 그렇다고 할지라도, 그냥 인정하고 잊어버리는 게 자신에게 이롭다. 그에게 “네 전 여자 친구는 어땠냐?”라고 물어보는 건, 그 여자 친구를 흉보라는 이야기밖에 안 되기 때문. 남자 친구에게 옛 애인 뒷담화를 하라고 요구하고 싶은 건 아니지 않은가? 당신과 그녀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다고 할지라도, 한 가지는 확실하다. 만약 전 여친과의 속궁합이나 관계가 당신보다 좋았다면, 지금 그의 옆자리에 누운 사람은 당신이 아닌 그녀일 것이라는 사실 말이다. 


도우미를 기꺼이 활용하라 

당신이 이미 알다시피, 남자의 손길이 닿는다고 여자의 그곳이 곧바로 촉촉해지는 건 아니다. 그와의 잠자리가 달갑지 않은 이유 중 하나가 이 문제라면 통증이나 불편함을 참지 말고 윤활제를 활용해보자. 골드스타인 박사의 조언은 이렇다. “남자와 여자 모두 삽입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윤활제 사용 여부를 여자가 주도적으로 결정한다면 그것 자체가 자신감 있는 행동이에요. 스스로 성적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한 거니까요.”칼럼니스트 현정은 바이브레이터 역시 둘 사이의 관계를 좀 더 달아오르게 해줄 거라고 말한다. 단, 처음부터 그에게 맡기는 대신 직접 시연해 보여주자. “그에게 대뜸 맡기면 강도만 높이거나 엉뚱한 곳을 짚을 수 있으니까요. 학습 능력이 좋은 상대라면, 당신의 ‘포인트’를 곧바로 알아차릴 거예요. 그 이후의 섹스는 훨씬 더 좋아지겠죠?”


불을 켜라

골드스타인 박사는 불을 켜고 섹스할 때 파트너와 더 끈끈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당신이 그에게 매력을 느낄 때, 그와 눈을 맞추며 서로를 바라보는 순간, 혹은 그와의 섹스로 만족감을 느낄 때 나오는 표정을 그에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 엔지니어 서민수(34세) 씨는 불을 꺼야만 관계를 갖는 여자 친구의 강박을 ‘함께 샤워하기’로 해결했다고 귀띔한다. “밝은 곳에서 서로의 몸을 씻겨주면서 어색함을 없애보려고 했어요. 따뜻한 욕조에서 릴랙스된 그녀가 제게 맨몸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더라고요. 그 전엔 늘 손으로 몸 어딘가를 가리려고 했었거든요. 그 뒤로 밝은 빛 아래서 한결 더 자연스럽게 사랑을 나누고 있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가장 좋은 섹스 스킬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즐기는 것이다. 


CREDIT
    에디터 류진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8년 01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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