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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Tue

자취, 하숙, 셰어하우스. 무엇이 좋을까?

부모님의 품을 벗어나 독립 생활의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들을 위한 언니들의 조언. 자취, 하숙, 셰어하우스의 장단점에 대해 속 시원히 대답해줬다.


자취경험 3년, 건국대학교 4학년 전은지(이하 전)



하숙경험 6개월, 연세대학교 4학년 신수연(이하 신)



셰어하우스 경험 4개월, 경희대학교 4학년 최연재(이하 최)



셰어하우스의 모습을 보여준 드라마 ‘청춘시대’ 출처: JTBC <청춘시대2> 홈페이지


Q. 자취, 하숙, 셰어하우스 생활 전에 가졌던 로망 한 개쯤은 다들 있지?

 당연하지! 나는 맛있는 음식 직접 해서 먹는 거랑 올빼미족이 되어보는 것!

 맞아. 술 마음대로 먹고~부모님 간섭 없고~ 통금도 없고~자유로운 생활에 대한 로망이랄까?

 나는 어쩔 수 없이 독립생활을 시작하게 된 케이스라 사실 로망은 없었어. 그런데 셰어하우스에 산다고 하니까 친구들이 전부 드라마 <청춘시대>를 얘기하면서 부러워하더라고! 같이 사는 친구들 대부분은 이 드라마를 보면서 셰어하우스에 대한 로망을 키운 것 같아.



하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출처: tvN <응답하라 1994>


Q. 자취/하숙/셰어하우스의 장점을 각자 소개해준다면?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이 정말 가장 큰 장점이야. 가족과 떨어져서 혼자 생활하는 공간이 생기면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고 새로운 나를 알 수 있게 돼. 성인이 되고서 그런 공간에 한번쯤 있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해. 그리고 나는 밤까지 과제하는 일이 많은 과에 다녀서 그런지 늦게까지 과제하다가 친구들이랑 편하게 방에서 맥주 한 캔 하면 천국~ 술집에서 마시는 것과는 비교가 안돼. 하하.

 하숙집만의 장점이라면 보증금이 자취에 비해 상대적으로 싸다는 것과 기본적으로 갖춰진 물건이 많다는 것? 예를 들면 하숙집에는 청소기 같은 용품들이 구비되어 있거든. 아, 그리고 자취하는 친구들은 바쁠 때는 밥을 잘 못 챙겨먹던데, 하숙집은 밥을 제공해주는 곳이 있어 밥을 챙겨 먹으면서 학교를 다닐 수 있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물품으로 따지면 셰어하우스가 단연 최고라고 생각해. 내가 살았던 셰어하우스는 우선 풀 옵션이었어. 침대는 물론이고 공용시설인 부엌에 식기도구까지 전부! 뿐만 아니라 TV, 와이파이, 전부 다 있어서 그런 준비비용이 자취, 하숙에 비해 훨씬 적게 들지. 일반 자취 방과 달리 집 한 채를 사용하다 보니 저렴한 가격에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다는 것이 셰어하우스의 최대 장점!



#자취생 #집밥  출처: 인스타그램 @jeoneunji4321


Q. 반대로 단점은 뭐가 있을까?

 위에서 다른 친구들이 말했듯이 자취방을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통학이나 학교기숙사보다는 많이 든다는 게 단점이야. 제대로 갖추고 살려고 하면 사야 하는 게 한두 개가 아니야. 프로 다이소 단골이 될 수 밖에 없어. 또 삼시세끼를 요리해서 챙겨먹고 설거지, 빨래, 집안청소, 화장실청소 하는 거!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 외로움도 한 몫 하는 것 같아. 지쳐서 집에 들어왔는데 집에 반겨줄 사람 아무도 없는 거.. 은근 쓸쓸하다. 

 청소 힘든 거 완전 공감! 여러 명이 같이 살아도 그 놈의 청소가 제일 문제야. 내가 살았던 곳은 3층집에 4층이 다락방이었어. 각자 방청소도 힘들지만, 부엌이나 계단같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의 청소가 힘들었어. 역할분담이 애매해서 아무도 청소를 안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그리고 다들 입주날짜와 이사를 나가는 날짜가 달라서 학기가 끝나고 다 같이 하는 대청소 날짜를 잡는 것도 쉽지 않았어.

 공동생활에서 오는 고충들이 있다는 점. 혼자 사는 원룸이 아니기 때문에 같이 사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해. 그리고 하숙집에서 정해둔 규정을 지켜야 하는 만큼 아무래도 자취방보다는 덜 자유로운 면이 있겠지? 옆방 사람들과 성격이나 생활패턴이 안 맞을 때도 좀 힘들어.


Q. 자취/하숙/셰어하우스를 고민 중인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나 팁이 있다면? 

 자취는 자기 생활에 대해 통제력이 강한 사람만 하는 걸 추천해. 친구들과 놀기 좋아하고 술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자취방은 만인의 3차 장소가 될 수도 있거든! 하숙은 그런 측면에서 좋아. 여러 명이 함께 사는 공간 인만큼 하숙생 외에 친구들을 집에 데려올 수 없거든. 다만, 이런 규정들이 지키기 부담스럽고 불편하다고 느껴진다면 혼자 사는 자취를 해야겠지. 그리고 좋은 조건을 지닌 하숙집은 인터넷뿐만 아니라 직접 돌아다니면서 발품을 팔며 알아보는 것이 좋아. 직접 다녀보면서 학교에서부터의 거리는 어느 정도인지, 가격은 적당한지 등을 잘 고려해서 좋은 하숙집을 고르길 바랄게!

 맞아. 신입생인 경우에는 특히나 과행사, 동아리 행사 등으로 노느라 바쁜 때인데, 자취하면 1년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그냥 노는 것에 올인하게 된다고 생각해야 해. 1학년때 자취를 하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친구들의 아지트가 될 수 있으니 잘 생각해봐. 자취를 해야 한다면, 학교와 가까운 곳이 제일 좋고, 근처에 편의점이 있고 집으로 가는 길이 밝은 곳이 좋아. 안전을 위해서라도 되도록 1~2층은 피하고 화장실 수압 체크, 난방이 잘되는지, 전기요금 수준이 어떤지, 주인 분들이 세입자에게 친절한지도 꼭 확인해봐야 해. 모르겠으면 먼저 자취를 시작한 선배들한테 물어보면 어느 방이 좋은지 바로 알 수 있으니 많이 물어도 보고!

 내 경험상으로는 셰어하우스에서의 생활은 청소에 대한 역할분담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 앞에서 말한 부엌이나 거실, 계단 같은 공동 공간 청소를 누가할 지에 대해 셰어하우스 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미리 정해놔야 나중에 괜한 트러블을 막을 수 있어. 그리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품에 대한 합의도 필요해. 특히 부엌은 공동으로 식용유, 키친타월, 비닐, 종량제 봉투 등 많은 것들을 공유할 수밖에 없는데 이런 것들을 공동으로 돈을 모아서 산다든지, 돌아가면서 산다든지 결정해두면 편해. 



CREDIT
    학생 에디터 유시원
    에디터 한지희

이 콘텐트는 COSMO ONLINE
2018년 01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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