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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8 Fri

이게 다 가짜

가짜라고 무시하지 마시라. 올겨울 어떤 아우터보다 귀한 페이크 퍼 원더랜드를 소개한다.


가짜이기 때문에 더 당당한 것이 있다. 바로 동물의 희생을 요구하지 않는 페이크 퍼(Fake Fur)! 다채로운 컬러와 디자인으로 무장한 페이크 퍼 아이템들을 만나보자.


종종 과도한 모피 사용으로 페타(PETA, 동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동물보호단체)의 표적이 되곤 하던 미우치아 프라다 여사는 올 시즌 가짜 모피 아이템을 대거 선보였다. 형형색색 무지개같은 페이크 퍼는 옷과 슈즈, 모자, 백에까지 골고루 사용됐다. 


론칭 때부터 가죽과 모피 등 동물성 소재의 사용을 일절 배제한 컬렉션을 이어온 스텔라 맥카트니. 그녀는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페이크 퍼 재킷을 만들어 스타일과 착한 마음을 동시에 잡는다. 1백94만5천원 스텔라 맥카트니.


무채색으로 가득한 겨울 룩에 활기를 불어 넣을 컬러풀한 페이크 퍼 소재의 버킷 백. 19만8천원 꼼므알.


존재감 갑! 아프리카 초원 위를 누비는 재규어처럼 와일드한 이미지의 페이크 퍼 코트. 57만9천원 SJYP.


스트리트 신의 힙 걸을 연상시키는 버버리 컬렉션의 퍼 코트 룩을 보라! 이너와 아우터의 컬러를 통일하고 오버사이즈 아우터를 대충 걸친 스타일링을 기억할 것. 


앞 판과 뒷 판이 다른 컬러로 디자인되어 두 가지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는 페이크 퍼 머플러. 2만8천원 필로컬리.


올 시즌 트렌드 컬러인 레드와 가장 ‘핫’한 아이템인 페이크 퍼 코트가 만났다. 데님 팬츠에 브라운 톤의 버킷백과 매치하면 쿨하게 연출 가능할 듯. 8만9천원 H&M.

CREDIT
    글 정미나(130Collective)
    에디터 김주연
    사진 imaxtree.com, 스텔라 맥카트니, 꼼므알 공식 홈페이지, SJYP, 필로컬리, H&M

이 콘텐트는 COSMO ONLINE
2017년 12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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