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POLITAN

  • 로그인
  • 회원가입
  • 정기구독
  • facebook
  • twitter
  • blog

    INSTAGRAM
    COSMOPOLITAN KOREA

    SUBSCRIBE TO COSMO

  • kakaostory

    KAKAOSTORY
    COSMOPOLITAN KOREA

  • youtube

    YOUTUBE
    COSMOPOLITAN KOREA

    Follow Youtube

포인트를 모으시면 선물을 드려요
2017.08.29 Tue

브리즈번 여행 시즌

아름다운 자연과 세련된 도시의 낭만을 기대할 수 있는 여행지, 브리즈번 여행 시즌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캥거루 포인트 스토리 브리지 정상에서 바라본 브리즈번.


우리는 종종 여행의 목적지를 가까운 도시로만 국한해 찾는다. 휴가는 늘 짧고, 비행시간과 시차까지 계산하면 장거리 여행이 부담스러워진다. 휴가 때 가려는 여행지에 호주를 떠올리지 못 했던 이유다. 퀸즈랜드 주에 위치한 브리즈번은 인천에서 직항을 타고 10시간을 이동하면 닿을 수 있는 도시다. 서울과 브리즈번의 시차가 고작 1시간이라는 것. 장거리 이동에도 불구하고 일정 조율이 수월하다는 점은 경험해보고 나서야 깨닫는다. 


과거 브리즈번은 이웃 도시인 골드코스트, 다이버들의 로망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를 여행하기 위한 관문 역할을 해왔다. 자연과 도시에서 가능한 액티비티로 인기가 높았던 도시들 사이에서 브리즈번은 단독 여행지로서도 충분한 매력을 갖췄다. 도시 곳곳에서 마주치는 문화 재생의 흔적은 물론 호주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현대미술관인 GoMA(Gallery of Modern Art)에서 아시아 최초로 디즈니 마블 전시 오프닝 파티가 개최되는 등 아트 컬처로도 주목도가 커졌다. 그들의 식탁은 투박한 스테이크 너머, 와인과 함께 섬세한 미식의 세계를 경험하도록 진화해왔다. 다양한 스타일의 카페들은 매력적인 공간과 커피 향으로 눈과 코를 자극하고, 갓 구운 빵과 잘 튀긴 고기는 감칠 맛 나는 소스와 만나 흥미로운 이름을 단 햄버거가 되어 혀끝을 즐겁게 해준다.  


연차가 쌓인 여행자에게 도시는 흥미롭지만 쉽게 피곤해지고, 자연은 아름답지만 쇼핑이나 식도락에 대한 욕구를 채우지 못 하는 점이 무척 아쉽다. 자연과 도시에서의 시간을 적절하게 섞어 여정을 계획할 수 있는 목적지에 브리즈번을 올려놓고 싶다. 대한항공은 인천-브리즈번 운항을 11월부터 3월까지 증편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11월은 주 5회고, 12월부터 2월까지 주 7회, 3월부터는 다시 5회다. 한국의 겨울이 그들에겐 여름. 다시 말해, 브리즈번 여행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스토리 브리지 모험

브리즈번 강의 남북을 잇는 스토리 브리지에는 사람이 오를 수 있는 ‘스토리 브리지 어드벤처 클라임’이 있다. 해발 80미터 상공에 위치한 다리 곳곳에는 소로와 계단이 설치되어 있는데, 묵직한 허리 벨트에 달린 쇠고리를 다리 난간을 따라 설치된 라인에 묶고 이동한다. 정상에서 360도로 보는 브리즈번을 꼭 감상해보자. www.sbac.net.au

다리 형태를 따라 양 옆으로 걸을 수 있는 계단이 있다.


멀리서 바라 본 스토리 브리지.


발 밑이 아찔하다. 안내자를 따라 정상에 오르면 미소가 절로 나온다.


브리즈번 힙 버거

브리즈번 조지 스트리트에 위치한 ‘미스케이’는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좋은 버맥 전문점이다. 버거 메뉴만 십여 가지가 넘는 이곳에서는 ‘맛있는 것은 0칼로리’를 되 내어야 할 만큼 메뉴가 고열량이다. 문제는 어디에서도 경험해보지 못한 햄버거 맛에 굴복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쇠고기 패티, 베이컨과 함께 그래비 소스를 얹은 푸틴 버거나 바삭하게 튀긴 프라이드치킨을 통째로 넣고 비비큐 소스와 마요네즈를 뿌린 루다크리스프 등에 도전해보자. www.misskays.com.au

미스케이 바의 외관과 내부.


루다 크리스프 햄버거와 토마토 칠리&치즈 소스를 뿌린 더티 프라이드


사우스뱅크를 마시다, 더 차밍스콰이어 

퀸즈랜드 퍼포밍 아트 센터 뒷편에서 2년간 운영하며 사우스뱅크의 명소로 자리잡은 더 차밍 스콰이어. 제임스 스콰이어 브루어리의 직영 레스토랑&바다. 사이더, 페일에일, 포터, IPA, 서머에일, 앰버에일, 필스너, 둔켈 등 당신이 원하는 맥주를 모두 갖추고 있다. 매우 신선하고 개성있는 풍미를 자랑하는 맥주는 물론 다양한 크기의 바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금요일 저녁은 매우 붐비므로 예약이 필요하다. http://thecharmingsquire.com.au

2층 맥주 콘테이너가 근사한 인테리어가 되는 펍 내부.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힌 맥주 탭. 


제임스 스콰이어 페일 에일과 애플 사이더.


11개 플레이트의 감동, 에스콰이어 

브리즈번 강가에 위치한 레스토랑 ‘에스콰이어’는 점심과 저녁을 위한 코스 요리 레스토랑이다. 식재료 공수에 따라 메뉴가 매일 바뀌고 보통 90~150달러 선의 가격으로 요리가 준비된다. 저녁마다 12개에서 25개의 메뉴들이 제안되는데, 이에 맞춘 와인 소믈리에의 와인 매칭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다. 조형적으로도 뛰어난 모던한 플레이팅은 물론 맛 또한 섬세한 요리들이 시간을 두고 천천히 나온다. 버팔로 육포, 양파 케틀, 살라미 등으로 시작하는 11코스 식사를 마치는데 무려 2시간이 넘게 걸린다. http://esquire.net.au/

오픈 키친을 갖추고 있는 에스콰이어 레스토랑 내부.


코코넛 커리 리프 오일 라임과 구운 코튼 케이크, 머스타드 소스를 곁들인 생육, 말린 것, 구운 쇠고기 요리.


로컬 마켓을 구경하자, 잰 파워 파머스 마켓 

브리즈번 뉴 팜 지역에 있는 브리즈번 파워하우스는 본래 발전소 건물을 공연과 전시장으로 바꾼 재생 공간이다. 토요일마다 이 일대에서는 직거래 시장이 들어선다. 토요일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반나절 동안 진행되는 마켓에서는 인근 농장에서 갓 재배된 신선한 채소와 허브, 와인, 빵, 고기 등의 식료품과 지역 작가들의 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다. 즉석에서 만드는 요리도 있어 토요일 아침 식사를 즐기며 둘러보기에 좋다. 특별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쿠킹 클래스도 열리고 있으니 그들의 플랜을 확인할 것. www.janpowersfarmersmarkets.com.au

젠 파워 파머스 마켓 풍경. 당장이라도 부엌에 들어가고 싶을 만큼 싱싱한 채소와 과일, 육류, 스낵, 수공예품을 판매한다. 


문화 공간으로 재생된 브리즈번 파워하우스.


돌고래와 함께 춤을, 탕갈루마 아일랜드

브리즈번의 매력을 충분히 즐겼다면 몰튼 섬(Moreton Island)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볼 것. 브리즈번 선착장에서 페리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몰튼 섬의 탕갈루마 아일랜드 리조트는 호주의 와일드 라이프를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리조트를 중심으로 유리 보트, 블루 라군에서의 수영, 난파선 주변 스노클링, 다이빙 등의 해양스포츠와 모래 언덕에서 보드 타기 등이 준비돼 있다. 저녁마다 리조트 앞바다로 찾아오는 돌고래에게 먹이를 주는 프로그램은 자연의 신비로움과 함께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그들을 만나는 자세? 커다란 고무 장화를 신고 양 손에 생선을 드는 것. www.tangalooma.com

하얀 모래섬 위에서 나무 판을 타고 신나게 하강할 수 있다.


유리보트를 타고 리조트 앞바다로 나가면 이토록 에메랄드 빛깔의 바다에서 물고기 떼를 만나게 된다. 


레몬과 라임이 빠질 수 없는 테이스트! 탕갈루마 리조트 레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다.


해가 지면 돌고래들이 온다. 팅커벨, 나리, 에코, 스톰, 루나 등의 돌고래 이름이 적힌 출석부가 해안가에 있다. 



빨간 티셔츠를 입은 현지 가이드에게 도시 곳곳을 안내 받을 수 있다.


함께 하라, 브리즈번 그리터스

영어가 가능하다? 그럼 브리즈번 여행이 더 쉬워진다. 브리즈번 그리터스(Brisbane Greeters)라는 현지 여행 가이드를 운영한다.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브리즈번 거주자들이 여행자를 직접 만나 흥미로운 스토리를 들려준다.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고를 수 있다. 홈페이지 brisbanegreeters@brisbanemarketing.com.au 문의 +61 7 3156 6364. 


DC의 롤러코스터 개장 

브리즈번과 이웃한 골드코스트에 위치한 무비월드(movieworld.com.au)에서는 워너브라더스의 ‘DC 라이벌 하이퍼코스터 DC Rivals HyperCoaster)’ 개장한다. 높이 61.6m, 길이 1.4km의 규모로 남반부 최장 롤러코스터다. 속도는 무려 115km/h다. 강심자들의 도전을 부르는 소식. 브리즈번 여행에 참고할 것.

 

CREDIT
    에디터 한지희
    사진 및 자료협조 호주정부관광청(facebook.com/wowaustralia/)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Queensland.com)

이 콘텐트는 COSMO ONLINE
2017년 08월호

기사입니다

본 기사를 블로그, 커뮤니티 홈페이지 등에 기사를 재편집하거나 출처를 밝히지 않을 경우,
그 책임을 묻게 되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웹사이트 내 모든 컨텐츠의 소유는 허스트중앙에 있습니다.

SUBSCRIBE/DIGITAL MAGAZINE

  • 2016년 9월호 커버

    정기구독 COSMOPOLITAN 트렌드한 여성을 위한 매거진!

    신청하기
  • 2016년 9월호 커버

    정기구독 COSMOPOLITAN 트렌드한 여성을 위한 매거진!

    신청하기

COSMO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