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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1 Fri

COSMO SEX SCHOOL : 다음 중 쌍방 동의가 포함된 섹스는?

“잘하고 계십니까?”라고 묻기 이전에 “잘 알고 하십니까?”라고 물어야겠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성교육은 형편없고, 갈수록 성과 관련된 각종 범죄는 늘어간다. 그래서 코스모는 당신의 건강한 섹스 라이프를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은 섹스 퀴즈를 준비했다. 자, 과연 당신의 점수는?



당연하지만 섹스를 할 땐 당사자 간 적극적인 동의가 있어야 한다. 적극적인 동의를 표현하는 것은 반대로 동의되지 않는 관계, 즉 성폭행의 발생을 막고 일방적인 섹스로 이어지는 잘못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 가능성을 낮추는 보다 나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다음의 예시 중 쌍방 간 동의가 포함된 섹스는 어느 것일까? 


 동의 아래 하는 섹스가 성립되려면 섹스 전, 중간, 그리고 섹스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하다. 


A 지영과 민수는 클럽에서 만났다. 함께 술을 몇 잔 마신 후 지영은 민수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서로의 옷을 벗기며 키스하다가 갑자기 지영이 화장실로 달려가 구토를 했다. 그녀는 구토 후 속이 안 좋으니 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수는 계속해서 지영의 옷을 벗기고 그녀에게 쿤닐링구스를 했다. 다음 날, 지영은 전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B 원준과 지민은 2년 동안 교제한 사이다. 둘은 오랫동안 동거를 하고 있으며 당연히 섹스도 자주 한다. 후배위 체위로 섹스를 하던 어느 날 밤, 애널 섹스를 시도해보고 싶은 원준은 자신의 페니스를 지민의 항문에 삽입했다. 순간 지민은 움찔했지만 원준은 멈추지 않았다. 섹스를 마친 후 원준은 그녀에게 너무 좋았다고 했지만 지민은 화제를 바꿔버리며 말을 피하기 바빴다. 


C 성진과 이영은 학교에서 만나 전화번호를 교환했다. 그 후 둘은 사이가 진전됐고 어느 날 이영은 성진의 벨트를 풀었다. 성진이 불안한 듯 웃자 이영은 그와 눈을 맞췄다. 성진이 고개를 끄덕여 보이자 이영은 그에게 오럴 섹스를 해주고 성진은 콘돔을 가져오는 것이 좋겠냐고 이영에게 물었다. 이영은 그러라고 하고 둘은 섹스를 했다. 다음 날, 이영은 그녀의 절친에게 전화해 전날 밤의 사건에 대해 시시콜콜 이야기했다. 


D 아름은 자신의 친구 현우를 짝사랑하고 있다. 어느 날 아름이 현우를 자신의 집에 초대해 둘은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현우가 아름에게 준비가 됐다면 콘돔을 가지고 오겠다고 하자 아름은 그러라고 했다. 섹스를 시작하고 몇 분이 지난 후 아름은 현우에게 “그만해. 너무 아파”라고 말했다. 현우는 그 후 사정할 때까지 피스톤 운동을 몇 번 더 반복했다. 그 후 그는 그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사과했지만 아름은 현우에게 그가 너무 늦게 멈췄다고 말했다. 



 answer: C 

C 동의하에 하는 섹스에는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하다. 성진과 이영은 서로 간에 섹스를 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체크한다. “응”이라는 대답이라든가 끄덕이는 행위, 그리고 만족스러울 때 내는 소리도 모두 동의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군가와 함께 집에 간다고 해서 혹은 그 상대와 같이 침대에 눕는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섹스에 동의한 것이라고 받아들일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 또한 연인 관계라고 해서 항상 섹스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잠이 들어 있거나 약물 혹은 술에 취해 있는 상태에선 당연히 ‘동의’를 확인할 수 없다. 또한 동의에 의해서 시작했더라도 언제든 중간에 섹스를 멈출 권리가 있다. 



CREDIT
    Editor 김소희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7년 05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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