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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8 Tue

친구가 된 EX와 평화의 선을 유지하는 법

전 남친과 친구가 되기로 결정했는가? 그렇다면 당신이 넘어선 안 될 ‘한계선’을 명심하라.



그의 정보를 캐내려 하지 말아라

에스더 퍼렐은 이런 행동이 스스로를 괴롭히는 행위라고 단언한다. 특히 이별 초기에 그의 소셜미디어를 염탐하는 행동은 감정을 정리하는 데 크게 방해가 된다. 전 남친을 함께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의 근황을 물으며 ‘무언가’를 캐내려고 하는 것도 위험하다. 모든 질문의 끝이 결국 ‘그 남자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는가’로 향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런 행동은 그와 친구로 남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마저 박탈한다.


전 남친에게 ‘위로’를 구하지 말라 

마음을 정리한 뒤에도 남는 이별의 불편함과 아픔, 당신의 가족과 직장에서 겪는 불화나 어려움을 ‘친구’가 된 그에게 말할 필요는 없다. 연애 칼럼니스트 현정은 특히 투정을 부리는 건 더더욱 조심하라고 당부한다. 당신을 향한 그의 사랑이 식은(그래서 우정이 가능해진) 이유 중 하나가 당신의 ‘징징거림’ 때문일 수도 있다. 당신이 어려움을 겪는 일이 그의 경험이나 조언이 필요한 분야라면 도움을 청할 수 있다. 감정적인 위로는 다른 ‘절친’들에게 구하라.


내 일상, 생각 등을 전부 시시콜콜 공유할 필요는 없다

친구와 일상의 일거수일투족을 공유하는가? 당신의 정수리 냄새까지 사랑하는 남자 친구는 당신이 아침 식사로 초콜릿 우유를 먹는지 바나나 우유를 먹는지 궁금할 수도 있지만 친구는 그렇지 않다. 특히 연애할 때처럼 그와의 메신저 창을 당신의 투정이나 부정적인 감정을 배설하는 쓰레기통으로 사용하지 말 것. 용건이 있을 때 연락하는 것이 관계를 오래 지속하는 방법이다.


직설적으로 얘기하라 

가끔 그에게 설레는 마음이 들 때도 있을 것이다. 여성욱은 그럴 때 혼자 감정을 다시 키우는 것보다는 차라리 솔직히 말하는 게 낫다고 조언한다. “전 남자 친구가 ‘매너’의 의미로 한 행동에 설렘을 느낄 수도 있어요. 그럴 땐 ‘얘는 나를 여전히 좋아하나?’ 같은 착각에 휩싸이지 말고 차라리 너의 그런 행동이 오해를 부른다고, 툭 내뱉는 게 낫습니다. 상대의 의도가 그게 아니라는 것을 빠르게 파악하면 당신도 금세 마음을 접고 자신을 진정시킬 수 있으니까요.”


새로운 남자에 대한 당신의 복잡한 심정에 대해 그와 상의하지 말아라

전 남친에게 ‘새로운 사람’의 존재를 미리 알리는 것은 우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행동이다. 그러나 에스더 퍼렐은 “‘그 사람에 대한 내 감정이 어떤지 잘 모르겠다’와 같은 모호한 고민은 상대로 하여금 ‘헛된 희망’을 갖게 하는 고문”이라고 말한다. 그뿐만 아니라 그에게 당신의 새로운 연인에 대해 평가해달라고 부탁하는 건 세 사람 모두를 존중하지 않는 행동이다.

CREDIT
    Editor 류진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7년 03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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