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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4 Sat

요리하는 남자가 멋있는 이유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로 ‘밀레니얼 세대 남자’다. 당신의 멋진 생각을 돋보이게 해줄 매너를 장착하는 데 도움이 될 커닝 페이퍼를 준비했다. 지금 이 기사를 보는 당신이 여자라면, 부디 남친에게 전해주길.




Rule #1. 비장의 레시피를 적어도 10가지 이상 배우도록 하라. 사랑하는 사람에게 요리를 대접하고 싶을 때는 물론, 특히 혼자 있는 시간을 엄청나게 풍요롭고 근사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최근의 미디어가 당신을 적극 도울 거다. 백선생과 ‘냉부’ 선생들을 믿어라.


Rule #2. 지금 당신 앞에 놓인 음식이 한 가지 색깔에 집중돼 있진 않은가? 특히 허옇거나 누렇거나 거뭇하진 않은가? 그렇다면 식단을 다시 점검해보라. 끼니마다 다양한 색깔의 음식을 골고루 섭취한다고 생각하고 먹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건강은 향상될 것이다. 초록, 주황, 빨강 등 다양한 색깔의 식재료(특히 채소)를 골고루 먹으란 얘기다. 분명 40년 후에는 코스모에게 감사하게 될 거다. 


Rule #3. 짜게 먹지 말아라. 엄마 같은 잔소리해서 미안하다. 하지만 이건 진리다. 40년 후에 코스모에게 한 번 더 감사하게 될 거다.


Rule #4. 요리할 때 싸구려 와인을 넣지 말아라. 정확히는 ‘절대 마시고 싶지 않은’ 와인을 넣지 말아라. 그건 음식에 대한 모욕이다. 적어도 그냥 마셔도 썩 나쁘지 않은 정도의 것으로 구입하라. 


Rule #5. 더 먹고 싶다면 딱 10분만 기다려보라. 우리의 뇌는 까탈스럽고 성미 급한 상사와도 같다. 반면 우리의 위는 느릿하고 우둔한 편인 부하 직원이라고 보면 된다. 이미 배가 부르도록 충분히 먹었음에도 위의 일 처리 속도가 더뎌서, 뇌에서 계속 아직 배고프다는 메시지를 타전하고 있는 중일지도 모른다. 위장이 일을 똑바로 처리할 여유를 줘라. 머리와 배가 인식하는 내용이 일치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래도 배가 고프다면 더 먹어라.


Rule #6. 도와라. 아니, 참여하라. 식사 준비부터 식사 후 식탁 치우는 것은 물론 설거지까지, 자신의 몫을 다해라. 집안일을 ‘돕는다’라고 말하는 것은 이미 시대착오적인 발언이다. 당신도 이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Rule #7. 후각을 믿어라. 음식에서 조금이라도 미심쩍은 냄새가 난다면, 그냥 입에 넣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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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박지현

이 콘텐트는 COSMO MEN
2016년 05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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