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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7 Sat

남자들이 좋아하는 프로필 사진

사진 한 번 잘 바꾸면 평소 연락도 없던 선배에게서 소개팅 주선이 들어오는 진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프로필 사진이라 면 없는 것보다 못하다!


1 뷰티 케어 직후 사진

자기 관리를 잘하는 여자를 싫어할 남자는 없다. 하지만 너무 화려한 손톱은 남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처럼 보여 철없게 느껴진다. 피트니스 클럽에서의 모습도 섹시하기보단 강박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처럼 보여 무서울 수도 있다. 남자들은 정신적으로 성숙한 여자에게 끌린다.


2 감성팔이 사진

수시로 프로필 사진과 상태 메시지를 바꿔 그의 관심을 끌려고 하지 말자. 요동치는 당신의 감정을 그런 식으로 어필해서 그의 관심을 받으려고 하는 건 애처로울 뿐이다.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만의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는 게 훨씬 매력적이다.


3 딱 봐도 구라 사진

조명은 물론이고 눈과 턱까지 신의 손으로 다듬은 뽀샵 사진은 남자들이 싫어하는 프로필 사진 중 톱! 현재와 싱크로율이 거의 없는 과거의 잘 나온 사진도 마찬가지다. 이 사진으로 소개팅이 들어온다 해도 욕먹기 십상이다.


4 옷만 바꿔 입은 듯한 사진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양 같은 포즈만 줄곧 찍진 않나? 특히 V라인으로 찍히고 귀여워 보이기 위해 입을 오리 주둥이처럼 내미는 포즈를 취했다면 당장 바꾸자. 남자들이 최악으로 생각하는 포즈 중 하나니까.


5 더러운 사진

아무리 예쁜 여자라도 화장실에서 찍은 셀카를 프로필로 올리면 매력이 확 사라진다. 쓰레기가 수북한 휴지통이나 변기와 같은 적나라한 배경까지 함께 나와 있다면 더 난감하다.


6 ‘월리를 찾아라’ 사진

프로필 사진은 당신을 찾아내는 게임이 아니다. 여러 명이 나온 프로필 사진은 그가 당신이 누구인지 찾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외모가 별로라 자신감이 없나 보군!’ 하고 오해하게 만들 것이다.



‘프사’ 스타일 가이드

코스모 패션·뷰티 에디터들이 알려주는, 당신의 프로필을 빛나게 할 수 있는 알짜 팁.


OUTFIT

블랙은 시크하고 스타일리시하지만 그의 눈엔 좀 우울해 보일 수 있다. 패턴이나 프린트가 있는 옷도 너무 복잡해 보일 수 있으니 클래식한 디자인의 화이트 셔츠와 블라우스를 선택하는 게 좋다는 게 코스모 패션 에디터 노경언의 조언! 체형과 스타일, 분위기와 관계없이 깔끔한 이미지를 줘 호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ACCESSORIES

혹시 커다란 귀고리를 좋아한다 해도 그건 여자 친구들과 만날 때나 하도록! 얼굴이 크게 들어가는 프사에 큰 귀고리를 착용할 경우 얼굴보다 귀고리에 시선을 빼앗길 수 있기 때문이다. 차라리 작은 진주나 크리스털 주얼리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앞서 추천한 화이트 셔츠와도 잘 어울리고 스타일도 잘 살려줄 테니까.


MAKE UP

물든 듯 자연스러운 입술을 연출하기 위해 틴트를 자주 사용하고 있다면 중앙에만 바르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하윤진 뷰티 에디터에 따르면 틴트는 자연스럽게 윗입술 라인까지 번지게 발라줘야 자연스럽다니 말이다. V라인을 위해선 블러셔로 페이스 라인(헤어라인에서 코 안쪽)을 따라 셰이딩을 해주고 볼은 가볍게 터치해준다.


EYES

프사 메이크업의 핵심은 아이라인! 눈이 또렷하게 보이는 게 중요하다. 스모키처럼 지나치게 또렷하게 연출하기보단 블랙 아이라이너로 점막에 가깝게 발라 깔끔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브라운 컬러 아이라이너로 부드럽게 그린 뒤, 가볍게 문질러 자연스럽게 스머지 효과를 주는 것도 자연스럽지만 또렷한 아이라인을 연출하는 방법이다.


문자로는 모자라! SNS 섭렵 가이드

SNS까지 섭렵해야 디지털 시대의 진정한 연애 강자 아니던가? ‘좋아요’와 ‘댓글’ 속에 디테일한 감성과 치밀한 전략이 담겨 있어야 한다! 


헤프게 댓글을 달지 않는다 

혹시 딴 남자들에게 다는 댓글도 지나치게 친절하진 않나? 아무리 쿨한 성격의 남자라 해도 소유욕이 없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타인에게 쓰는 댓글에 너무 친절할 필요는 없어요. ‘^^’ 이모티콘이 실제 당신의 웃음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해도 그가 당신이 남긴 댓글 속에서 수많은 이모티콘을 발견한 순간 그는 당신을 웃음이 헤픈 여자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라는 김정훈 작가의 얘기처럼 말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다르니 그가 이해해줄 거라는 건 착각이다.


그의 댓글은 따로 특별하게 답한다

당신이 댓글이 많이 달리는 인기인이라면, 수많은 댓글 속에 그의 댓글이 섞여 있을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럴 땐 다른 사람과 한꺼번에 태깅해 그에게 댓글을 달아선 안 된다. 그는 당신에게 특별한 사람이고 싶을 테니까. 자신을 남들과 똑같이 취급한다는 생각을 댓글을 통해 느끼는 남자가 의외로 많다. 당신이 그를 따로 태깅해 댓글에서 언급해준다면 소소하지만 그에게 큰 감동을 주는 이벤트가 될 것이다.


‘좋아요’보단 댓글 한 번이 낫다

그가 쓴 글과 사진에 ‘좋아요’를 수백 번 눌렀다고 그가 당신에게 더 다가올 거라고 생각하나? 평소에 ‘좋아요’를 한 번도 누르지 않던 여자가 댓글 하나를 남겼을 때 더 큰 관심을 보이는 게 남자다. 가장 좋은 건 ‘좋아요’도 누르고 댓글도 달며 그의 일상에 관심이 많다는 걸 표현하는 것이다. “SNS에선 독해력이 중요해요. 내용과 상관없는 댓글을 달거나 무조건 ‘좋아요’를 누른다면 오히려 호감이 사라질 거예요. 당신만이 할 수 있는 반응을 보여주세요”라는 연애 칼럼니스트 현정의 조언을 새겨 듣도록! 


잠깐! 야한 문자의 적정선은?

외로운 밤, 그가 당신에게 달려오도록 만들고 싶다고? 우선 가장 먼저 생각할 것은 문자를 받을 그가 썸남인지 남자 친구인지 구별하는 일이다. 상대와의 관계 진척도에 따라 문자의 적정선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만약 썸남이라면 절대로 야한 문자를 보내선 안 된다. 야한 내용이 담긴 지라시나 포르노 URL 등은 그를 차단하고 싶을 때나 보내는 문자라고 생각하라. 남자 친구일 경우엔 발정 난 듯 격렬한 섹스를 유도하는 좋은 자극제가 될 수 있어 나쁘지 않다. ‘나를 가져’, ‘널 원해’ 등과 같은 문자를 사진과 함께 보내면 그 효과는 배가될 것이다. 문자 대신 당신의 몸 사진을 보내 자극하고 싶을 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에 대한 애정이 아무리 넘쳐도 알몸 사진을 보내는 건 반드시 피하도록! 사진을 보내더라도 신체의 일부분만 잘라서 보내는 정도로 수위를 정하는 것이 좋다. 좋은 예로는 커다란 남자 셔츠에 하의를 입지 않고 하이힐을 신은 사진을 찍는 것. 청순하면서 섹시한 모습을 그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CREDIT
    Editor 정화인
    (허진스, 오스본, 오라, 카다시안, 사이러스, 델레바인)각 스타 인스타그램,
    (여자)Adam Fedderly, (이모티콘, 액세서리,입술, 메이크업 도구, 눈)NC,
    (휴대폰)James Westman/Studio D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4년 10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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