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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2 Mon

회사 생활 잘하는 나만의 한 수

사소하지만 꾸준히 다듬은 필살기로 직장 생활 잘 버틴다는 리얼 피플 8명을 소개한다.


신문을 보면서 다양한 이슈와 입장을 숙지한다.

“연배 높은 거래처 사장님들과 미팅할 때는 공통의 대화 주제를 발견하기가 어렵더군요. 그래서 아침에 30분 일찍 출근해 신문을 읽기 시작했어요. 이때 여러 종류의 신문을 읽으면서 진보와 보수의 입장을 모두 파악했죠. 대화도 좋지만 의견 충돌은 피해야 하니까요. 그렇게 사장님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를 나누며 친분을 쌓다 보니 실적을 올리는 데도 도움이 됐죠.” -강명소(29세, 아프로캐피탈 영업1팀 근무)


맡은 업무를 공모전처럼 철저하게 준비한다.

“큰 프로모션을 맡을 때마다 거래처에선 제 낮은 연차와 경험 부족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더군요. 그래서 학창 시절 공모전에 나갈 

때처럼 미리 철저하게 준비했어요. 혼자 시장조사도 진행하고 선배들을 찾아다니며 일어날 법한 문제 상황에 대해 여쭤봤죠. 덕분에 업무 진행도 빠르고 정확하게 해냈고, 거래처에서도 절 인정해줬어요.” -이지현(26세, 신세계 인터내셔널 명품잡화팀 근무) 


식사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한다.

“주로 회생 지원이 필요한 기업체로 파견 업무를 나가다 보니 정작 사내에서 인맥을 쌓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식사 시간을 이용해 최대한 여러 사람들과 함께 밥을 먹으려고 하죠. 이때 같이 먹는 동료와 친한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도 불러서 함께 식사해요. 처음 본 사이라도 밥을 먹으면서 편하게 대화를 나누다 보면 쉽게 친근감을 쌓을 수 있거든요.” -박세연(29세, KPMG 회생 M&A팀 과장)


주어진 일에 대해 주인 의식을 갖는다.

“미용 제품을 일본으로 수출하는 데 필요한 마케팅을 제가 총괄하게 됐어요. 비록 여성용품이지만 직접 써보고 주변에 테스팅도 부탁하면서 제품을 완벽히 파악했죠. 부분적인 업무지만 내 사업이라 여기면 제품에 더 애착이 가고 확신도 생기더군요. 그런 자세를 보여주니 파트너 측에서도 큰 신뢰를 표했고, 대표님의 신임도 얻을 수 있었죠.” -김동준(31세, 마키아프로젝트 마케팅팀 팀장)


도움을 받을 땐 즉각적으로 보답한다.

“회사 비품 판매를 위해 영업 제안서를 만들다 보면 다양한 수치 정보가 필요해 담당 부서에 자료 수집을 요청하곤 해요. 물론 회사의 이익을 위해 부서 간 협력은 필수지만 그래도 바쁜 와중에 귀찮은 일을 도와주는 거잖아요. 그래서 커피를 사는 등 소소하게나마 감사를 표하려고 하죠. 바쁜 상황이라 바로 챙기지 못했다면 나중에라도 자리로 찾아가 인사를 드리고요.” -김건희(30세, LG서브원 전략영업팀 근무)


주기별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한다.

“대개 포트폴리오를 이직에만 활용하는데, 현재 직장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어요. 전 6개월에 한 번씩 제가 한 작업물의 리스트를 만들면서 부족한 부분이나 나쁜 습관 등을 체크해요. 동시에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보며 동기 부여도 하고요. 그 덕에 슬럼프도 극복하고 실력도 쌓을 수 있었어요.” -김은혜(30세, 3D 제품 디자이너)


메모한 것을 정리하며 아이디어를 구상한다.

“기획, 영업, 유통을 모두 감독하다 보니 파트별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필요한데요, 그때마다 평소 적어둔 메모를 다시 노트에 옮겨 정리하며 어떤 이슈와 의견이 있었는지 돌아봐요. 그러면 간과했던 부분까지 찾아내며 더욱 뚜렷한 그림을 그릴 수 있거든요. 그렇게 만든 노트는 단어장처럼 휴대하며 수시로 확인하죠.” -서연경(34세, 올라브코리아 해외사업부 팀장)


업무를 맡는 즉시 50% 완성해둔다.

“팀의 막내로 손이 많이 가는 자잘한 업무를 도맡아 하다 보니 업무량이 제법 많아요. 하지만 업무를 맡을 때마다 그 자리에서 즉시 50%를 해두죠. 그대로 쌓아두면 상사가 갑자기 물을 때 제대로 보고할 수 없잖아요. 절반이라도 완성해두면 상사에게 진행 상황을 보고하면서 중간 피드백도 함께 받을 수 있으니까 일이 넘쳐날 땐 이 방법이 효율적이더라고요.” -차중호(29세, FNC엔터테인먼트 전략기획팀 근무) 



CREDIT
    Contributing Editor 박수진

이 콘텐트는 COSMO BUSINESS
2014년 10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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