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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2 Fri

<뷰티 지수 up!> 가을 향수 어떤 게 좋아요?

바야흐로 곧 가을, 가볍고 프레시한 코롱에서 벗어나 조금 더 묵직하고 매혹적인 향수를 선택해야 할 때다. 가을에 어울리는 향수가 도통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뷰티 에디터의 행사 다이어리 속에서 그 답을 찾아보시길.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팜 파탈이라면 → 안나수이 라뉘드보헴 오드트왈렛 (50ml 8만5천원)


Launching Event 7/14, 소공동 롯데 호텔 

향수 론칭을 위해 디자이너 안나수이가 오랜만에 직접 방한했다. 그녀가 요새 가장 즐겨 뿌린다는 뉴 향수 라뉘드보헴에 대한 안나수이의 애정과 광고 비주얼에 실제 사용된 안나수이 드레스들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었던 시간.

Key Concept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보헤미안 걸에게서 영감을 받은 라비드보헴의 나이트 버전. 보헤미안 소녀들의 내면에 숨겨져 있는 로맨틱한 관능미를 형상화했다. 나비와 장미가 어우러진 묘한 분위기의 금빛 보틀도 인상적.

Scent 샴페인 시트러스와 블랙베리, 골든애플로 시작해 로터스 플라워와 로즈 페탈을 거쳐 바닐라로 마무리되는 ‘플로럴 우디 프루티 향’.




누구에게나 매혹적인 여자로 보이고 싶다면 → 겐조 주 다무르 오 드 퍼퓸 (50ml 11만6천원)


Launching Event 7/23, jw 매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프랑스 여배우이자 겐조의 뉴 뮤즈 ‘루이즈 보르고앙’의 새로운 광고 비주얼과 뉴 퍼퓸 주 다무르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행사. 관능적이면서 매혹적인 포커 게임을 즐기는 팜 파탈을 담아낸 광고 필름을 보면, 새 향수가 어떤 향일지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

Key Concept 매일 새롭게 사랑을 찾는 관능적인 팜 파탈에게 영감을 받은 센슈얼한 향수. 보틀은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여성의 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해, 보다 샤프하고 우아한 현대 여성을 표현했다.

Scent 부드러운 만다린과 석류, 여성스러운 튜베로즈와 프리지아 관능적인 화이트 머스크와 샌달 우드가 어우러진 울트라 페미닌 플로럴 향.




버버리의 아이덴티티를 흠뻑 느끼고 싶다면 → 버버리 마이 버버리 오드 퍼퓸 (50ml 13만4천원)


Launching Event 7/31, JNB 갤러리  

크리스토퍼 베일리와 함께 제작에 참여한 세계적인 조향사 프란시스 커정이 방한해 직접 향에 대한 설명과 메이킹 스토리를 전해줬다. 또한 영국의 신구 패션 아이콘 케이트 모스와 카라 델레바인이 처음으로 함께 작업한 광고 비주얼과 영상은 ‘역시 버버리!’라는 감탄을 절로 자아낼 정도. 

Key Concept “버버리의 모든 것을 마이 버버리에 담았습니다. 버버리 트렌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된 마이 버버리는, 그 향과 디자인, 스타일에 버버리의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라는 크리스토퍼 베일리의 말처럼 비 온 뒤 영국 정원의 싱그러움을 담은 향과 트렌치 코트 단추를 연상 시키는 캡, 손으로 직접 묶은 매듭 등은 향수 하나만으로도 그 아이덴티티를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Scent 산뜻한 향기와 플로럴 향을 조화시켜 영국적인 우아함과 절제미를 담았다. 스위트 피와 베르가모트, 제라늄과 모과 다마스크 로즈와 패츌리가 어우러진 우아하고 세련된 플로럴 향.  


청초한 소녀 감성을 맘껏 뽐내고 싶다면 → 마크 제이콥스 데이지 드림 EDT (50ml 8만원)

Launching Event 8/5, 라까사 호텔

마크 제이콥스의 세 번째 데이지, ‘데이지 드림’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행사. 보틀에 사용된 스카이 블루 컬러와 데이지 꽃, 자전거, 향수 등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정원 속에서 구름처럼 잔잔하면서도 우아한 뉴 향수의 향을 흠뻑 느낄 수 있었다.

Key Concept 기존 데이지는 청초한 플로럴 향, 데이지 오쏘프레쉬는 상큼 발랄 과일 향이었다면 데이지 드림은 섬세하면서도 청초한 프루티 플로럴 향을 담았다. 생기 넘치면서도 하늘에 떠있는 구름처럼 잔잔한 향과 데이지 꽃이 레이스 패턴으로 장식된 스카이 블루 컬러 역시 청초한 매력을 한층 업 시켜준다.

Scent 블랙베리와 자몽, 배즙으로 시원하고 달콤하게 시작해 자스민, 등나무 꽃의 생기 넘치는 플로럴 향으로 이어진 후 화이트 우드, 머스크, 코코넛 워터의 은은한 잔향으로 마무리 되는 프루티 플로럴 향. 


누구나 한번쯤 뒤돌아보게 하는 매력녀가 되고 싶다면 →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나르시소 오드 퍼퓸(50ml 11만8천원)


Launching Event 8/28, 갤러리 원 

뉴 향수의 광고 영상과 디자이너 나르시소 로드리게즈의 제품 메이킹 히스토리, 모델 라켈 짐버만의 광고 비주얼, 향수에 쓰인 원료들을 소개했다. 새 향수에 어울리는 깔끔하고 정갈한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돋보였던 론칭 행사.

Key Concept 남성을 뒤돌아보게 만들 정도로 섹시한 매력을 지닌 향수. 관능적이면서도 우아한 향과 나르시소 로드리게즈의 특유의 예술미를 느낄 수 있는 깔끔한 화이트 스톤 컬러의 정사각형 보틀이 특징이다.

Scent 가르데니아와 불가리안 로즈, 엠버와 머스크, 베티버와 다크 시더가 어우러진 플로럴 우디 머스키 향. 육감적이면서도 대담한 향을 자랑한다.


가장 질 좋은 꽃으로 만들어진 리미티드 향수로 여성미를 뽐내려면 → 딥티크 에썽스 엥썽쎄 (100ml 23만5천원)


Launching Event (9/2) 1961년 브랜드가 시작된 장소 ‘34번가 셍제르망’ 부티크에 스며있는 향을 담아 창조한 ‘34번가 콜렉션’. 뉴 콜렉션을 기념해 열린 행사에선 신제품 34번가 콜렉션 외에도 캔들, 스킨케어, 향수 등 모든 제품을 전시해 브랜드 역사와 아이덴티티를 한 눈에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  

Key Concept 매 시즌 마다 가장 질 좋은 꽃과 식물을 모아 향수 제조를 하는 마스터 조향사의 ‘Mille Fleurs(천송이의 꽃)’의 전통에 따라 만들어진 리미티드 향수. 향수가 만들어지던 2013년 당시 그라스 지방 언덕의 미모사 꽃이 특히 품질이 우월해, 첫 번째 시그니처 노트로 미모사를 선택하게 됐다고. 수공예 장인이 직접 만든 꽃과 입사귀 문양이 새겨진 보틀과 검은색 펌프 스프레이 역시 매력적!

Scent 핑크 페퍼와 바이올렛이 어우러진 살짝 매우면서도 시원한 향으로 시작해 헬리오트로프와 프로방스 로즈, 바닐라와 마테 밀랍이 어우러져 처음엔 약간 스파이시하면서도 갈수록 부드러워지는 미모사 특유의 자연스러운 향을 강조했다. 



CREDIT
    Contributing editor 김지수
    Photographer 이호현, 김지수, 각 브랜드 제공

이 콘텐트는 COSMO ONLINE
2014년 09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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