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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6 Sat

뷰티리가 간다/ NO.22 내가 직접 만드는 오트 꾸튀르 향수

퍼퓸 숍을 아무리 돌아다녀봐도 내 마음에 딱 드는 향수가 없다고요? 이름만 들어도 어떤 향인지 아는 흔한 향수에 질렸다고요?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나를 위한, 나에 의한, 나만의 향’을 찾고 싶으신 분들께 맞춤 향수 제작 숍, <갈리마드>를 소개합니다. 코스모 뷰티팀에서 향수하면 죽고 못사는, 어시스턴트 에디터 송예인이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 직접 방문해 향수를 만들고 돌아왔습니다.


270년의 역사를 가진 프랑스 <갈리마드>는 전용 플라워 농장에서 직접 원료를 수확해 제작하는 천연향료와 맞춤 향수 제작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패리스 힐튼, 레이디 가가, 브래드 피트, 아랍 에미레이트 공주 등 수많은 셀럽들이 <갈리마드>에서 그들만의 오뜨 꾸띄르 향수를 제작했다고 해요. 우리 나라에서는 <갈리마드> 코리아의 청담 매장에서 향수에 대한 기본 지식 교육 및 상담, 향수 제작이 가능하죠. 처음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풍기는 고급스러운 향기란!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었어요. 



향수 컨설턴트의 안내에 따라 테이블에 앉으면 나의 취향을 결정하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향이 어떤 계열인지 알아보는 가장 기본적인 단계예요. '스멜링 키트'라고 불리는 8가지의 샘플을 맡아보고 그 중 제일 맘에 드는 향을 고르면 끝! 제가 고른 것은 상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시트러스 계열이었어요. 이 밖에도 우디, 스파이시, 그리고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플로티 플로랄 노트 등이 있습니다. 중성적인 향을 좋아하는 여자나 남자들을 위한 5가지의 남자 향수 샘플도 준비 되어있어요.


자신의 취향을 정한 후에는 128가지의 향료가 마치 오르간처럼 진열이 되어 있는 '퍼퓸 오르간' 앞에 앉게 됩니다. 선반에는 수많은 베이스, 미들, 탑 노트의 향료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어요. 실제로 프랑스 조향사들의 스튜디오를 그대로 본 따 만든 것이라고 해요.


가장 먼저 베이스 노트부터! 취향에 맞춘 필수 베이스 향료 3가지를 실린더에 정해진 양만큼 조심조심 담아요. 넣은 후엔 다시 비커에 한번 옮겨 담는 블렌딩 과정을 거칩니다. 향료가 하나씩 더해질 때마다 서로 잘 섞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작업이에요. 조금이라도 흘리면 안 된다는 생각에 조심 또 조심! 실린더와 비커를 이용하니 마치 학창 시절의 과학 시간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어요. 


향료는 총 베이스 노트 5가지, 미들 노트 6가지, 탑 노트 6가지를 고르게 되는데, 컨설턴트로부터블렌딩한 향료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어울리는 향을 몇 가지 추천 받았어요. 


베이스 노트부터 미들 노트, 탑 노트까지 차곡차곡 향료를 쌓는 중에 저는 탑 노트를 선택하는 과정이 제일 어려웠어요. 향을 완성시키는 마지막 과정이라 생각하니 무척 고민이 되더군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향을 고르는 데는 보통 2시간에서 최장 4시간까지 걸린다고 합니다. 매장에 가기 전, 허기가 질 수 있으니 든든하게 챙겨먹고 오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제서야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알겠더라고요.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다 보니 금새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향을 잘 고르는 팁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코가 지치지 전에 자신이 원하는 향을 신중하고 신속하게 고르는 것이 베스트랍니다. 향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어떤 것을 골라야 한다는 정답이 없어요. 다 좋다고 해서 고민을 많이 할수록 선택하기 더 힘들어져요.




총 50ml의 향료를 실린더에 담고 나면 나만의 향수 완성. 제가 만든 향은 달콤 상큼하면서도 파우더리한 향이었는데, 맡았을 때 마치 꽃이 가득한 정원에서 달콤한 과일을 한 입 베어 무는 느낌이 나서 '스위트 가든'이란 이름을 지었어요. 이렇게 <갈리마드>에서 향수를 제작하면 개인이 원하는 특별한 메시지와 고유번호를 라벨에 새길 수 있답니다. 고유번호는 데이터 베이스에 저장돼 재주문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라벨링까지 마친 향수는 2주간의 숙성기간이 지나야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이 작업은 향을 조금 더 풍성하고 완성도 있게 만들어 준다고 하는데 어떻게 바뀔지 벌써부터 기대 중! 예쁘게 포장된 향수와 함께 <갈리마드> 프랑스의 수석 조향사인 안나 아구리나의 친필 사인이 담긴 디플로마까지 받으니 뿌듯함과 동시에 드디어 나만의 향수가 생겼다라는 감격까지. 나만의 향수를 만들어보고 싶은 분들, 어서 신청해보세요!



이런 사람에게 추천 

나도 조향사에 도전해볼까?

향수 제작에 관심이 있다면 직접 체험을 해보는 게 최고. <갈리마드>는 원료부터가 남다르거든요! 프랑스에서 향수 원료를 생산하는 업체로 유명한만큼 하이퀄러티의 천연 향료를 직접 시향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세요. 향에 관해 풍부한 교양을 쌓고 싶은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프로그램 & 가격: 갈리마드 오뜨 쿠띄르 맞춤 향수 제작(2시간 30분~3시간, 50ml 21만원/100ml 28만원) (2인 동시 진행 시 50ml 16만8천원/100ml 22만4천원)

주소: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24-3 1층 갈리마드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문의: 02-332-0212




CREDIT
    Editor 송예인, 이현정
    Photographer (장소)갈리마드 제공

이 콘텐트는 COSMO ONLINE
2014년 09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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