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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2 Tue

동물을 향한 사랑으로 뭉친 스타 15인의 메시지

우리나라에서 반려 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1천5백만 명. 하지만 놀랍게도 버려지는 동물 또한 연간 12만여 마리에 이른다. 그중 3만여 마리만 입양되며, 6만여 마리는 사설 동물 보호 센터에, 나머지 3만여 마리는 안락사된다. 동물을 위한 수백 개의 보호 단체가 있고 수천 개의 봉사 단체, 수십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있지만 유기 동물의 현실을 개선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정. 그러나 우리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친다면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8월에 열리는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는 그런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기도 하다. 그리고 지금 여기에 뜻을 함께하는 스타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셔츠, 슈트 소윙바운더리스. 선글라스 마사다 by 비에스타. 삭스, 페도라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슈즈 구찌.


“2007년 팬들에게 반려견을 선물받은 뒤, 유기 동물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그리고 유기 동물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보기로 결심했죠. 봉사 활동에 따라가거나 성금 모집에 참여하고, 사료를 보내주는 것처럼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말이죠. 봉사 활동을 가게 되면 청소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냥 열심히 힘만 써도 되거든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봉사 활동하는 데 따라가고 싶다고 하면 얼른 데려가곤 해요. 사실 이런 활동은 개인적으로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라 남들에게 굳이 알리지 않고 조용히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유기 동물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하려면 저 같은 사람이 적극적으로 알리는 노력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2014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되었죠. 저로 인해 조금이라도 더 이 영화제가 알려져 많은 분들이 유기 동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 영화제를 통해 동물과 사람이 교감하면서 서로 치유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길 바라요. 제가 지금 반려견 ‘호영이’에게 마음의 위안을 얻는 것처럼요.” -배우 정경호와 호영이




(서효림)원피스 그레이양. 팔찌 블랙뮤즈. (최필립)셔츠 빈폴 맨. 팬츠 꼬르넬리아니.


“엄마인 ‘복순이’와 자식인 ‘지아’, ‘노아’, ‘리아’, ‘코비’까지 다섯 마리를 키우다 보니 자연스럽게 유기 동물에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처음엔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 고민하다 한 유기견 보호소 홈페이지에 들어갔죠. 3천여 마리나 되는 유기견이 모여 있는 곳인데 사료가 100kg 있어도 일주일밖에 먹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생각날 때마다 사료를 보내주곤 해요. 사료가 없어 굶거나 풀을 뜯어 먹는 유기견을 위해 사료를 보내주세요. 작지만 그들에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배우 서효림과 복순이, 지아, 코비


“혼자 사니까 외로운 마음에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 많잖아요. 그럴 땐 키우는 종을 잘 생각하고 골랐으면 해요. 예뻐서 키웠는데 털이 많이 빠져서 감당이 안 된다는 이유로 버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반려견을 키우고 싶다면 사지 말고 유기견을 입양하세요.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예쁜 아이가 얼마나 많은지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저도 시추 한 마리를 키우다가 누가 동물 병원에 버리고 간 시추가 있길래 또 데려와서 같이 키웠거든요. 지금은 또 다른 동물 병원에 버려진 시베리안 허스키 한 마리까지 데리고 와서 대식구가 됐죠.” -배우 최필립과 유기견 수리




(최희)원피스 SJ SJ. 슈즈 옐로우레이디버드 by 황영롱. (황영롱)톱 오즈세컨. 팬츠 시스템. 슈즈 옐로우레이디버드 by 황영롱. (송해나)롱 원피스 커스텀멜로우 젠티.  슈즈 옐로우레이디버드 by 황영롱.


“부모님 집에서 반려견을 키우고 혼자 사는 제 집에서도 이제 막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했지만 처음부터 유기 동물의 심각성을 알고 있던 건 아니었어요. 이효리 씨가 ‘순심이’를 입양하고 대중에게 유기견에 대해 얘기하는 걸 보고 ‘정말 좋은 일이고 멋진 일이구나’라는 인식을 하게 됐죠. 전 이제 막 유기견에 대해 관심을 가진 봉사 활동 초보자예요. 그래서인지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졌어요. 많은 사람이 저처럼 유기견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잖아요. 하지만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보니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만약 첫 봉사 활동을 유기견 보호소로 가기엔 부담스럽다면 유기견을 돕기 위한 바자회에 간다거나 8월에 열리는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부터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요? 쉬운 것부터라도 시작한다는 게 중요한 거니까요.”  -방송인 최희


“SNS를 통해서 동물 학대 장면을 볼 때마다 너무 가슴이 아파요. 최근 고속도로에서 반려견을 버리는 모습을 찍은 동영상을 봤는데 ‘사람이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유기견을 입양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그 전에 정말 자신이 잘 키울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키우다가 버리면 그 유기견은 두 번 버려지게 되는 거잖아요. 얼마나 상처가 크겠어요. 그러니 반드시 끝까지 키우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입양해야 해요. 반려견은 키우다 버릴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에요. 제 반려견 ‘뿡뿡이’처럼 가족의 일원이죠.” -디자이너 황영롱과 뿡뿡이


“저도 혼자서 ‘짜장이’를 키우고 있어서 반려견을 혼자 돌보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건 잘 알아요. 실제로 강아지를 키우지 못하는 환경이거나 혼자 둬야 하는 시간이 많은 경우 버리는 일도 있더라고요.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듣더라도 한 번 더 생각하고 인내해주세요. 그리고 길을 잃은 반려견을 본다면 목줄이나 인식표가 있는지 꼭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주세요. 요즘은 동물등록제를 잘 따르는 편이고, 인식표가 스마트폰과 다 연결이 되어 있어 주인을 찾는 게 어렵지 않거든요. 반려견을 키우는 분이라면 인식표를 미리 등록해두는 것도 잊지 마세요. 그렇게 하면 잃어버렸다 해도 다른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릴 수 있어서 반려견을 찾는 데 도움이 되거든요.” -모델 송해나와 짜장이




(안혜경)톱 폴앤앨리스. 액세서리 엠주. (진보라)원피스 에센셜. 액세서리 엠주. (배다해)원피스 쟈니헤잇재즈.


“유기견을 위한 사설 보호소 중 열악한 곳이 너무 많아요. 수용할 수 있는 수는 한정적인데 안타까운 마음에 유기견을 제약 없이 다 받아주니까요. 그래서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후원할 수 있는 문화가 있어야 해요.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돕지 못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가장 뜻깊은 일은 유기견 입양이죠. 신중해야 하지만 사랑해줄 수 있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에요. 저도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유기견인 ‘럭키’를 입양했지만 지금은 하루 일과를 다 보고하는 진정한 친구가 됐어요.” -방송인 안혜경과 럭키


“유기견 봉사 활동이 제 삶을 바꿔놨어요. 봉사 활동을 시작하면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게 됐거든요. 그곳에서는 낯선 사람과도 자연스럽게 반려견 얘기를 하며 친구가 되죠. 원래 제 친구는 반려견 뿐이었어요. 지금 세 마리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데, 그중에서 13살 ‘쿠키’는 제가 피아노를 칠 때마다 항상 함께해요. 제가 피아노를 치면 짖지도 않고 아주 얌전히 듣고 있죠. 저처럼 유기견 봉사 활동을 봉사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자신을 위한 투자라는 마음으로 참여해보세요. 봉사하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고 외로웠던 마음도 따뜻해질 수 있으니까요. 보호소에서 땀 흘리면서 일할 수 있는 젊음과 건강이 제게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피아니스트 진보라와 쿠키, 로즈


“2002년에 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강아지들이 얼마나 비위생적으로 길러지며 잔인하게 도살되고 학대당하는지 알게 됐어요. 그때 처음 한국동물보호협회란 곳을 알게 됐고 지금까지 동물 보호 운동을 해왔어요. 하지만 12년 동안 달라진 거라곤 아주 미세한 정도인 것 같아요. 동물에 대한 학대는 아직도 여전하죠. 지금 저는 길에서 구조한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어요. 그들의 야생성을 해치고 싶지 않지만 구조하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데리고 온 애들이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들의 생이 다할 때까지 제가 같이 살아야죠. 저에게 동물 보호 운동은 사명이자 살아가는 이유예요. 앞으로 유기 동물이 편하게 지낼 수 있는 보호소를 짓는 게 제 큰 소망이죠.” -가수 배다해와 친구의 반려견 봉자




(박소라)원피스 타스타스, 슈즈 나인웨스트, (장효인)원피스 타미 힐피거. 슈즈 오즈세컨. (박은영)원피스, 슈즈 모두 오즈세컨. 

(김희원)티셔츠 미샤, 스커트, 벨트 시스템 슈즈 나인웨스트.


“아프다고 버리고, 이사할 때 귀찮다고 버리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충격을 받았어요. 이런 사람들이 줄어들려면 제도적인 장치를 따로 마련해 적극적인 제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개그맨 박소라


“봉사 활동이라고 하지만 저는 유기견과 놀아준다는 생각으로 보호소에 가요. 특별히 뭔가를 하지 않아도 눈을 맞춰주고 대화를 나누고 한 번 쓰다듬어주는 자체가 유기견에겐 큰 기쁨이 되니까요. 전 항상 유기견들에게 ‘너희들은 버려진 게 아니야’, ‘너희는 아직도 사랑스럽고 예뻐’라고 말해주죠.” -개그맨 장효인


“보호소에 가면 사랑에 굶주린 유기견이 정말 많아요. 그들에게 필요한 건 관심이에요. 철창 속에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뛰어놀지도 못하는 유기견을 위해 함께 산책하는 봉사라도 먼저 시작해보는 건 어때요?” -개그맨 박은영


“유기견을 위한 행사나 바자회가 열릴 때 꼭 참여해보세요. 반려견을 위한 물건도 살 수 있고 반려견을 키울 때 알아두면 좋은 각종 정보도 들을 수 있거든요. 나아가 수익금이 유기견을 위해 쓰인다는 게 가장 보람찬 부분이죠.” -개그맨 김희원




(김영희)원피스 에이치 커넥트. 샌들 나인웨스트. (이수지)슬리브리스 데이드림 네이션. 팬츠 박춘무. 샌들 슈콤마보니. (허안나)톱 프리마돈나. 팬츠 호프 by 스페이스 눌. 슬립온 나인웨스트. (안소미)톱 SJ SJ. 스커트 에이치커넥트. 샌들 나인웨스트.


“직접 나서서 뭔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면 가장 좋겠지만, 그렇게 하기 쉽지 않다면 기본적인 인식부터 바꿔보는 게 어떨까요? 동물 학대 현장을 목격했다면 신고하는 것도 충분히 뜻깊은 일이거든요. 그리고 유기 동물을 보면 쫓아내거나 해치지 말아주세요. 가족을 잃은 한 생명체일 뿐이니까요.” -개그맨 김영희


“<개그콘서트> 유기견 봉사 동아리 사람들 모두 길거리를 헤매는 유기 동물을 보면 그냥 지나치질 못해요. 신고도 하고 먹을 것도 가져다주죠. 여러분도 유기 동물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좀 더 관심을 가져주세요.” -개그맨 이수지


“반려 동물을 입양하기 전에 먼저 그 동물에 대해 잘 알아보세요. 정보도 찾아보고 키우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과정이 필요하거든요. 책임감이 없는 상태에서 예쁘다고 충동적으로 덜컥 데려왔다간 버리는 것도 순간이니까요.” -개그맨 허안나


“저는 제가 키우는 반려견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요. 사료도 사야 하고 예방주사도 맞춰야 하고 미용도 해줘야 하니까요. 하지만 전혀 힘들지 않아요. 외롭다가도 얘네들이 있어서 힘이 나거든요. 반려견은 가족이자 제 삶의 이유예요.” -개그맨 안소미


CREDIT
    Photographs by 임한수
    Editor 정화인
    Stylist 문승희, (정경호)최진영
    Hair & Makeup 오서영, (정경호 헤어)최미, (정경호 메이크업)오현미
    Assistant 박지연, 이상미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4년 08월호

기사입니다

본 기사를 블로그, 커뮤니티 홈페이지 등에 기사를 재편집하거나 출처를 밝히지 않을 경우,
그 책임을 묻게 되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웹사이트 내 모든 컨텐츠의 소유는 허스트중앙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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