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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5 Tue

페니스도 부러질 수 있다?

지금까지 당신이 몰랐던 페니스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파헤쳐보는 시간. 지금은 그냥 웃으면서 읽고 넘기지만 언젠가 유용하게 쓰일 날이 올 거다.



1. 포경을 하든 안 하든 페니스엔 큰 차이가 없다

굳이 차이점을 꼽으라면 음경암에 걸릴 확률이다. 그 차이는 미미하지만 일반적으로 포경을 하지 않은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한다. 또한 포경을 하지 않은 남자가 HPV나 HIV 바이러스의 보균자라면 콘돔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 이를 상대방에게 전염시킬 가능성도 높다는 것. 반면 포경이 페니스 크기나 섹스 스킬에 영향을 끼친다는 루머들은 대부분 미신에 가깝다. 뉴욕주립대학 랑곤 의학 센터의 비뇨기학과 조교수 벤자민 브루커 박사는 말한다. “포경을 하지 않은 경우 질 내 삽입을 할 때 표피가 뒤로 살짝 말려들어가기 때문에 사이즈가 달라 보일 뿐이에요.” 결론적으로 포경은 뚜껑(?)이 달린 걸 원하는가 없는 걸 원하는가에 따른 개인 취향일 뿐이란 거다.  


2. 페니스도 부러질 수 있다

여기에 대해 브루커 박사는 “일명 음경 골절이라 하죠. 단순한 뼈의 골절과는 달리 음경의 경우 섬유 조직이 파열된 상태를 두고 골절이라 이릅니다”라고 설명한다. 왜냐하면 페니스는 신체 기관 중 하나일 뿐 뼈나 근육이 아니기 때문이다. “의학 서적에서 보면 종종 골절된 음경을 두고 가지, 혹은 기형 가지라고 부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골절이 됐을 때 음경의 색이 멍이 든 것처럼 보라색으로 변하고 그 형태 또한 가지의 모양으로 바뀌기 때문이죠.” 앞으로 남자친구가 음식을 앞에 두고 편식을 하더라도 가지만큼은 양보해주시길.  


3. 하지만 페니스는 회복이 빠르다

남자친구에게 오럴 섹스를 해주다 보면 종종 이로 긁거나 넘치는 악력으로 페니스에 상처를 주는 경우가 생긴다. 하지만 이런 자극이 오랜 상처를 남기는 건 아니니 살짝 스친 걸로 노심초사 하지는 말 것. 하지만 자극을 받는 순간 페니스가 쪼그라드는 것은 막을 수 없는데 이는 페니스가 가지로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자연스런 반응이니 너무 실망하지 말자. “페니스는 신체에서 가장 많은 혈액 순환이 일어나는 부위죠. 그렇기 때문에 상처를 입어도 회복이 빠를 뿐만 아니라 면역 체계가 잘 잡혀있어요”라고 브루커 박사는 전한다. “하지만 몸의 다른 기관들과 같이 조심스럽게 다뤄줄 필요는 있어요. 너무 공격적인 것은 좋지 않죠”라는 것이 그의 조언이다. 


4. 남자도 질염이나 요로 감염증에 걸릴 수 있다

기본적으로 여자는 질염이나 요로 감염증의 증상을 보여도 이를 상대방에게 쉽게 전염시키지는 않는다. 하지만 남자의 경우는 다르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도 쉽지 않은데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대방에게 전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브루커 박사는 “여자의 요도는 대개 4cm 정도인 반면 남자의 요도는 이것보다 더 길어요. 그래서 몇몇 남자의 경우 국소적 질염을 가지기도 하죠. 이때 신체에 나타나는 증상은 단순히 피부 염증 혹은 자극 정도에 불과해요”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남자가 요로 감염증에 걸릴 경우 전립선 확대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증상이 나타나면 곧장 치료를 받는 것이 남녀 모두를 위한 길이다.


5. 발기 부전은 대개 또 다른 건강 문제를 암시한다

“’심리적 발기 부전’이란 병명이 따로 있어요. 즉, 이런 경우죠. 남자가 다른 사람과 바람을 피우고 나서 아내와 섹스를 하는데 그 느낌이 예전 같지 않은 거예요. 발기가 잘 되지 않는 거죠”라고 브루커 박사는 설명한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발기 부전의 문제를 가진 남자들이 바람을 피운다는 건 아니다. 스트레스, 약물(처방 받은 약물을 포함한 모든 경우), 술, 나이, 그리고 비만도 발기 부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심지어 발기 부전이 당뇨병이나 심장병의 신호일 수도 있다는 사실. “남자가 발기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종합 검진부터 받도록 하세요. 어떤 복합적인 이유일지 모르니까요.”라는 것이 브루커 박사의 조언이다. 


6. 클리토리스는 기본적으로 페니스와 같다

“태생적으로 페니스와 클리토리스는 실제로 같은 세포 조직에서부터 발달해요. 엄밀히 따지자면 클리토리스도 발기를 할 수 있단 뜻이기도 하죠.”라고 브루커 박사는 말한다. “기본적으로 모든 생명체는 뱃속에 자궁을 지니는데, 남자의 경우 생식샘의 역할을 하는 난소가 점차 줄어들면서 고환이 되고, 음순이 쪼그라들면서 음낭이 되는 거예요. 클리토리스는 점점 커져서 페니스가 되고요.” 염색체만 하나 다를 뿐인데 자궁이 트랜스포머마냥 변신을 한다니 인체의 신비란 과연 놀랍고 대단하지 아니한가?


7. 자극을 받는다고 해서 곧바로 발기가 되진 않는다

이 또한 페니스에 따라 제각각이다. 몇몇 남자들은 사정을 한 후에도 곧바로 흥분을 하는가 하면 다른 남자들은 휴식을 취하며 수분 섭취도 반드시 해야 후속 게임이 가능하다. 이때 후자의 상태를 우리는 ‘불응기’라고 부른다. “불응기는 생리학의 지극히 정상적인 부분이에요. 발기와 사정을 위해서는 서로 다른 신경 체계가 함께 움직여야 하거든요. 그래서 몸의 스위치를 재빨리 켜고 끄는 것이 힘들죠. 이러한 불응기는 나이나 여타 요소들에 의해 천차만별로 달라지고요.”라고 브루커 박사는 설명한다. 그러니 당신의 애무에 그가 즉각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섣불리 실망하지 말 것. 페니스가 쉬는 동안엔 그가 당신을 애무하거나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할 수 있으니 말이다. 



본 기사는 미국판 코스모 홈페이지의 ‘Everything You Need to Know About Penises’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CREDIT
    Contributing Editor 박수진
    Photographer Caio Mello

이 콘텐트는 COSMO ONLINE
2014년 08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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