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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5 Fri

워터파크, 호텔, 캠핑, 한옥 나들이로 즐기는 서울 바캉스

올여름, 이런저런 사정으로 해외는커녕 국내 여행 계획도 제대로 세우지 못한 당신을 위해 코스모 피처팀이 짧고 굵게 즐길 수 있는 ‘서울 바캉스’를 소개한다. 참고로 일하러 간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놀러 간 것임을 밝히는 바다.


1 게스트 하우스 앞에서 발견한 ‘만수의 정원’에서 메밀국수를! 2 다소곳하게 차 한잔!


<북촌> 한옥 게스트하우스 청춘재


힐링이 필요할 때, 한옥에서 내 집처럼 살아보기

고층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선 서울 도심의 빌딩 숲에서만 살다 보면 조금의 여유도 없이 앞만 보고 살게 되잖아요. 그래서 지붕이 낮아 하늘을 잘 볼 수 있는 북촌의 한옥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을 하며 온전한 쉼을 즐기기로 했죠. 북촌의 다양한 한옥 중 제 마음을 단박에 뺏은 곳은 바로 ‘청춘재’. 품격이 느껴지는 외관과 근사한 내관이 정말 아름다웠거든요. 게다가 독채 한옥을 남들과 셰어하지 않고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청춘재의 대문을 열고 친구와 저는 감탄사를 연발했어요. 규모는 작지만 알차게 배치된 공간부터 정갈하면서도 재치 있는 디테일이 돋보이는 소품 하나하나까지 모두 다 훌륭했거든요. 누마루에 두 다리를 뻗고 편안히 누운 순간, 잔뜩 준비해온 책과 영화 몇 편이 담긴 아이패드는 펼쳐보고 싶은 생각조차 들지 않았어요. 그저 가만히 바람을 느끼며 누워 있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거든요. 달콤한 낮잠을 자고 난 뒤 댓돌에 얹어 있던 고무신을 신고 동네 산책을 나섰어요. 근처에 있는 예쁜 공방, 갤러리, 아트 숍을 돌아보고 ‘풍년 쌀 농산’에서 쫄깃쫄깃 맛있는 떡꼬치도 사 먹으며 동네 주민인 듯 여유를 즐겼죠. 밤이 되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친구와 마루에 나란히 엎드려 아름다운 빗소리를 한참이나 감상했답니다. 늘상 즐겨 찾던 북촌이지만 높은 구두에 무거운 백을 메고 거닐던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행복했던 1박 2일. 조만간 또다시 청춘재에 ‘살러’ 가려고요.


위치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11가길 21 운영 시간 입실 오후 3시, 퇴실 오전 11시 이용 요금 숙박 30만원(1박, 2인 기준) 직장 워크숍 장소로 이용 시 5만원(1시간) 문의 763-3393 


COSMO TIP “마트에 들러 장을 봐오세요. 조리도구, 식기가 완벽하게 구비된 청춘재의 부엌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재미가 있거든요.” 

분위기를 잡고 싶다면 랜턴은 필수! 푸짐하게 차려진 야외 식탁.


<강동> 강동 그린웨이 가족 캠핑장


무거운 짐 없이 즐기는 리얼 캠핑

낮이 길어진 여름날, 퇴근 후 친구와 캠핑에 나섰어요.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하기 위해 우리가 선택한 곳은 ‘강동 그린웨이 가족 캠핑장’. 강남에서 자동차로 30분이면 도착하는 이곳은 아파트와 상업 시설에 인접해 있어 무늬만 캠핑장이 아닐까 걱정했지만 일자산 자연 공원 숲 속에 위치해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분위기였죠. 가장 좋은 점은 가족 캠핑장을 선택하면 텐트가 이미 설치되어 있다는 것! 그래서 우리의 짐은 고기, 새우, 회, 치즈 등 먹을 것만 잔뜩이었어요. 1만6천원만 내면 그릴과 숯도 이용할 수 있어 고기와 새우를 맛있게 구워 먹을 수 있었고요. 현장에서 사 먹어야 맛있는 라면과 음료, 과자 같은 것은 매점에서 구입하면 돼 먹거리가 부족하더라도 걱정이 없었죠. 운치 있는 밤을 위해 간이 테이블과 접이식 의자, 조명, 향초 등을 준비해갈 것을 추천해요. 물론 일찍 도착해 이곳에 있는 벤치 의자를 확보하면 되지만, 미리 준비하는 게 더 편리하고 편안하니까요. 주차장에서 가까워 짐을 옮길 때도 편하고, 캠핑장을 둘러싼 산책길을 따라 한 바퀴 돌면 어느새 자연 속으로 들어온 저를 발견할 수 있죠.


위치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562 이용 요금 2만원(1박) 문의 478-4079, www.gdfamilycamp.or.kr


COSMO TIP “텐트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놀다가 가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캠핑이 부담스럽다면 저녁 시간에만 이용해도 좋을 것 같네요.”


워터파크에서 물 만난 피서객들.


<일산> 복합 문화 공간 원마운트


온종일 놀아도 물리지 않는 도심 속 몰링 

쇼핑하고 밥 먹고, 쇼핑하고 차 마시고, 쇼핑하고 영화 보고. 복합 쇼핑몰에서 쇼핑뿐만 아니라 여가를 즐기는 ‘몰링’은 딱 제 체질이에요. 하지만 그때마다 맘에 걸리는 한 가지가 있으니, 바로 ‘쇼핑 포비아’인 그의 참혹한 표정이죠. 그런데 경기 일산에 자리한 복합 문화 공간 ‘원마운트’는 발에 물집이 잡히도록 쇼핑을 하고 싶은 저는 물론이고, 워터파크가 있는 리조트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른 그 역시 만족시키는 공간이더라고요. 자라, H&M, 풀앤베어, 버쉬카, 알도, 찰스앤키스 같은 알짜배기 SPA 브랜드가 들어선 스트리트 쇼핑몰에 중국집부터 뷔페, 제주국수 전문점까지 있어야 할 음식점은 다 있는 식당가는 물론, 1년 내내 운영하는 워터파크와 스노파크, 주말 밤마다 열리는 캠핑 극장까지 있으니까요. 데이트 코스로 이곳을 찾을 독자들을 위해 제 코스를 공개할게요. 토요일 낮 12시에 도착해 스시뷔페에서 비장하게 배를 채운 다음 2시간가량 쇼핑을 하며 배를 꺼뜨리고, 가족 단위 인파가 줄어드는 오후 4시 워터파크 입장! 튜브를 타고 내려가는 슬라이드를 종류대로 다 타보고, 구명조끼를 입고 물에 둥둥 떠다니다 보면 워터파크 폐장 시간보다 앞서 피곤하게 돼 있어요. 그리고 마무리로 ‘메가박스 오픈M’에서 영화를 보는 거죠. 2인용 텐트에 앉아 그와 모둠 바비큐에 맥주를 꼴깍꼴깍 마시며 영화를 보고 있자니 다시 썸 타는 기분이 들던데요!


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 운영시간 쇼핑몰 오전 9시~오후 7시, 워터파크 오전 10시~오후 8시, 메가박스 오픈M 오후 8시부터 이용 요금 워터파크 종일권 5만원, 오후권 1만8천원. 메가박스 오픈M 스위트 텐트 패키지 6만원 문의 1566-2232


COSMO TIP “카메라 역할을 열심히 할 휴대전화를 위해 방수팩을 미리 준비하세요. 워터파크 안에선 어마무시하게 비싸거든요.”



1 로맨틱한 조명이 켜진 어반아일랜드. 2 베이징 오리, 크리스피 삼겹살, 차쇼로 구성된 바비큐 플래터. 3 수영 중 시원하게 즐기는 수제 맥주. 4 패키지에 포함된 비즈니스 디럭스룸과 더 파크뷰에서의 조식. 


<남산>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럭셔리한 호텔로의 일상 탈출 

가끔 어른들은 “집 놔두고 왜 비싼 호텔에 가서 자냐?”고 하십니다. 사실 저 역시 만만치 않은 비용 때문에 30년 동안 제대로 된 호텔 풀코스를 즐겨본 적은 없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큰맘먹고 호텔 패키지를 선택했어요. 물놀이를 좋아하는 제가 선택한 건 서울신라호텔의 ‘서머 컬렉션’. 우선 체크인을 하고 객실 문을 열었어요. 그리고 아시죠? 신나게 점프해서 온몸으로 침대에 안착했죠! 사실 이곳에 오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침구 때문이에요. 부드러운 리넨과 세계에서 으뜸으로 쳐주는 헝가리산 구스다운이 충전재로 들어 있어 한 번 누워보니 일어나고 싶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침대는 밤을 기약한 후, ‘어번 아일랜드’가 있는 3층으로 향했어요. 어번 아일랜드는 밤 12시까지 수영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푹신한 선베드에 누워 한숨 푹 자고 일어나도 야간 수영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죠. 서머 패키지에 포함된 바비큐 플래터와 4종의 수제 맥주는 물놀이 중 출출할 때 주문하면 딱 좋아요. 어둠이 짙게 깔리고 로맨틱하게 켜진 조명 아래 혼자 야간 수영을 하니 정말이지 무릉도원이 따로 없더라고요. 다음 날 아침엔 마지막 코스인 ‘더 파크뷰’의 조식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전 원래 평소 아침을 먹지 않지만 셰프들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라 배를 빵빵하게 채우고 출근했답니다. 1박 2일 동안 맛있는 음식을 먹고, 로맨틱한 풀에서 수영을 하고, 푹신한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니 스트레스와 피로가 거짓말처럼 사라지더라고요. 이날 이후 저는 ‘호텔 적금’을 만들었습니다. 


위치 서울시 중구 동호로 249 서울신라호텔 운영시간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 낮 12시, 어번 아일랜드 (서머 시즌) 오전 9시~밤 12시, 더 파크뷰 조식 (주중)오전 5시30분~오전 10시 (주말)오전 5시30분~오전 10시30분 이용 요금 서머 컬렉션(어번 아일랜드 입장, 풀사이드 바비큐&크래프트 비어 제공, 비즈니스 디럭스 룸 숙박, 더 파크뷰 조식) 2인 기준 42만원 부터. 문의 2230-3310


COSMO TIP “연인과의 로맨틱한 야간 수영을 원한다면 이용객이 적은 평일 오후 10시 이후에 어번 아일랜드를 찾으세요.”



CREDIT
    Editor 윤다랑
    Photographer 김가혜, 정화인, 김혜미, 윤다랑, (바비큐 플래터)서울신라호텔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4년 08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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