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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4 Fri

사무실 난처한 상황, 말로 해결하려면

직장에서 당신은 과연 ‘잘’ 말하고 있을까? ‘뭐 이런 것까지’라고 여기는 별거 아닌 상황에서도 어떻게 말하느냐는 중요하다. 결국 대인 관계와 평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그래서 이번 달 코스모는 당신의 대화법을 점검해주려 한다. 직장 내에서 당신이 겪게 될 모든 상황에 대입할 수 있는 대화법 첨삭 가이드.


대략 난감인 이런 상황, 어떻게 해야 하죠?

리얼 걸들이 전한 사소한 듯하지만 아찔한 순간. 이럴 땐 어떻게 말해야 좋은지 코스모가 시원하게 일러주겠다.


Case 1

회사 선배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어요. 청첩장까지 받았는데 못 간 게 너무 마음에 걸려요. 신혼여행 후 출근하면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유정아(29세, 공무원)

선배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해서 신경 쓸 것 없다. 왜냐고? 솔직히 그 선배는 누가 결혼식에 오고 안 왔는지 결혼식 끝나고 신혼여행을 떠나는 순간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우용표 대표는 “선배가 신혼여행 후 첫 출근을 하면 부서 사람들이 알아서 환영해줄 거예요. 그럴 때 ‘잘 다녀오셨어요?’라고 한마디만 하면 돼요. ‘어, 잘 다녀왔어. 고마워’라는 선배의 대답으로 모든 것은 덮어질 거예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만약 쿨하지 못한 선배라면 우선 적절한 액수의 축의금을 따로 봉투에 넣어두자. 그리고 선배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출근한 날, 저녁 시간 업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선배에게 봉투를 건네며 “선배, 결혼식에 못 가서 죄송해요. 이건 뒤늦은 축의금입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결혼식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축의금은 잊지 않고 챙겼다면, 절대 미안해할 필요 없다. 고개 빳빳하게 들어도 된다.


Case 2

업무 평가 시기가 곧 돌아와요. 작년에 힘든 일을 많이 했음에도 다른 직원들과 거의 똑같이 평가받아 억울했거든요. 어떻게 어필해야 고과 점수를 잘 받을 수 있을까요? -한미연(26세, 대기업 마케팅팀)

다른 사람이 알아주지 않는 건 평소 당신 태도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박재희 대표는 “미팅이나 회의 후엔 실적 위주로 보기 좋게 숫자로 정리한 보고서를 상사에게 드리세요. 이때 상사에게 일 하면서 느낀 점을 딱딱한 보고서가 아닌, 부드럽고 재미있는 말투로 전달하는 것이 좋아요”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함께 일하면서 어떤 부분을 배웠고 감사한지 기억해뒀다 얘기한다. 누구든 자기와 관계된 것을 기억하는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받곤 하니까. 이것이 바로 ‘꽃 달아주기’ 전략이라고 박재희 대표는 말한다. 예를 들어 “팀장님께서 OOO 해주신 덕분에 제가 목표를 200% 달성했습니다”란 식인 것. 단, ‘덕분에’의 이유는 구체적인 것이 좋다.




Case 3

업무 특성상 항상 사장님과 붙어 있어야 하는 터라 단둘이 식사할 때가 많아요. 그런데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어떻게 리액션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양혜민(25세, 비서)

꼭 사장님이 아니어도 임원급과 식사나 대화를 해야 하는 자리는 누구나 불편하기 그지없다.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고민의 연속이다. 사장님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당신이 무엇인가 알려드리려 하면 ‘어디서 가르치려 들어?’라고 생각할 것이고, 가만히 있으면 ‘넌 뭐 아는 거 없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우용표 대표는 “모든 사장님과 임원은 인문학적 지식에 집착하는 편이에요. 어렵게는 <논어>나 <맹자>부터 시작해 덜 어렵게는 노벨상을 받은 경제학자들의 이론에 목말라하죠. 이런 내용을 미리 프린트해서 식사 시간에 가볍게 읽어보시라고 건네보세요. 아니면 그날의 신문 기사를 미리 확인하고 오늘의 주요 이슈에 대해 이야기해 드리면 아주 좋아하실 거예요. 프린트 내용에 관해 짧게 이야기를 나누거나 신문 기사에 대해 대화하면 되니 식사 시간이 더 이상 괴롭지 않을 겁니다”라고 조언한다. 혹시 프린트해서 드린 내용을 정작 본인이 잘 몰라 긴장할 것 같은가? 그럴 필요 없다. 사장님이 아는 내용이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당신에게 그 내용을 설명해줄 것이다. 이때 요즘 유행하는 가요나 영화 등에 관한 이야기는 사장님이 묻기 전에는 가급적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편이 좋다. 그렇다면 리액션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우용표 대표에 따르면 대단한 리액션이 필요하지 않다고 조언한다. 그저 “알겠습니다”라는 간단한 멘트와 함께 미소 정도만 지으면 훌륭한 리액션이 되는 것이다.


Case 4

팀에 남자만 있고 여자는 저 혼자예요. 그래서 점심시간에 어떤 대화를 해야 할지 항상 난감해요. 어떤 얘기를 꺼내야 좋을까요? -윤솔이(27세, 연구원)

남자들은 경쟁과 관련된 화제에만 관심이 있다. 본능적으로 경쟁과 자극을 좋아해 밋밋한 대화나 누군가에 관한 대화는 선호하지 않는 편인 것. 이정숙 대표는 “남자들은 스포츠 경기나 주식 시장, 경제 추이 등을 화제로 삼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만약 그들의 대화에 참여하려면 이런 분야의 정보를 많이 알아야 해요”라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월드컵 축구 시즌이라면 월드컵 팀 대진표, 강팀의 추이, 우리나라의 원정 8강 가능성 등을 알아두면 대화가 즐거워질 것이다. “남자들이 선호하는 대화에 한두 번 끼어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른 대화에까지 당신을 끼워줄 거예요. 그때까지는 남자들이 흥미 있어 하는 분야를 공부하는 수밖에 없어요”라고 말한다.


Case 5

선배가 뒤에서 제 험담을 하고 다녀요. 없는 얘기를 만들어내는 등 억울한 일이 많은데, 사람들에게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박주아(27세, CG 디자이너)

무조건 칭찬해야 한다. 뒤에서 험담하는 그 선배는 당신을 질투하고 있거나 이상 성격자일 가능성이 높다. 박재희 대표는 “선배가 뒷담화를 안 하게 만들 순 없지만 듣는 사람들이 그 험담을 믿지 않게 만드는 방법을 사용하는 거죠. 한 사람은 늘 험담을 하고 한 사람은 늘 고마워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그 선배를 그냥 찌질한 ‘험담녀’ 정도로만 평가할 거예요”라고 설명한다. 선배에게도 꼭 고맙다고 말하자. “선배님 저에 대해 좋게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라는 식으로 말해 그 선배의 양심에 가책을 느끼게 하는 거다.


Case 6

같은 팀에서 근무하는 두 사람이 있는데 겉으로 보기엔 정말 친해 보이거든요. 그런데 실제론 그렇지 않아요. 하루씩 돌아가면서 저에게 상대 험담을 하거든요. 그냥 들어주기는 하는데 가끔씩 맞장구치길 원할 땐 정말 난감해요. -이수지(29세, 은행원)

“누군가가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의 흉을 볼 때 그 사람을 옹호하는 건 좋지 않아요. 적당히 맞장구쳐주는 게 낫죠. 단, 자기가 흉본 말은 쏙 빼고 내가 한 말만 장본인에게 전해져 괜한 갈등을 일으킬 수 있으니 너무 적극적으로 공감하거나 덧붙이진 마세요.” 이정숙 대표의 조언이다.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혹은 “화가 나셨겠군요” 정도의 가벼운 리액션이 적당하겠다. 


*자세한 내용은 코스모폴리탄 비즈니스 7월호에서 만나보세요!


CREDIT
    Editor 정화인
    Photo Nick Onken

이 콘텐트는 COSMO BUSINESS
2014년 07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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