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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1 Wed

꼭꼭 숨어라, 피비 파일로

셀린느 컬렉션으로 돌아온 피비 파일로.


2014 S/S 컬렉션과 F/W 컬렉션의 피날레. 셀린느의 쇼가 끝나면 피비와 관객들의 숨바꼭질 놀이가 시작된다. 고개만 빼곰히 내밀기 때문.


2009년 가을에 열린 2010 S/S 파리 컬렉션의 히로인은 단연  피비 파일로엿다. 2006년, 클로에에서 성공과 인기를 모두 거머쥔 후 박수 소리를 뒤로 하고 홀연히 떠났던 그녀가 셀린느 컬렉션으로 컴백한 것. "트렌드 같은 것은 모두 배제하고, 겉만 번지르르한 것이 아닌 단정하고 수수한 것을 만들었다"는 당시의 인터뷰 내용처럼, 컬러와 실루엣을 완전히 절제한 컬렉션이었다. 결과는 대성공. 셀린은 올드하고 정체된 브랜드 이미지를 완전히 버렸다. 그녀와 브랜드 둘 다 변혁의 해를 맞았다. 클로에 시절의 소녀적인 감성은 절제되고, 둥글고 사랑스러운 실루엣은 날렵한 테일러링으로 교체됐다. 



(왼쪽부터)그녀의 스타일 역시 늘 화제가 된다. 터틀넥 스웨터에 트라우저, 스탠스미스 운동화를 신었을 뿐인데 왜 멋진거지! 2011 CFDA 패션 어워즈를 수상했을 때의 모습.



1 셀린느 2014 F/W 컬렉션. 2 지난 4월, <타임 100 갈라> 행사에 참석한 피비 파일로. 그녀는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에 선정됐다.셀린느 2013 F/W 컬렉션. 4 피비 파일로의 첫 셀린느 쇼. 셀린 2010 S/S 컬렉션.


하지만 피비 파일로가 처음부터 지금의 피비였던 건 아니다. 파리 패션계에 처음 진출한 몇 년간 그녀는 스텔라 맥카트니라는 그늘 아래에 있었다. 피비의 동료이자 가까운 친구였던 스텔라가 클로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될 당시, 그녀는 이미 패션계의 신데렐라였으니까. 하지만 스텔라가 자리에서 물러난 후 피비가 디자인을 전담하면서, 클로에는 제2의 도약기를 맞는다(그녀가 브랜드를 맡은 처음 두 해동안 클로에의 매출은 4배가량 성장한다). 그렇게 피비는 여성들이 입고 싶은 옷과 들고 싶은 백을 만드는 디자이너로 자리를 굳혔고, 엉덩이에 로케트 불꽃이라도 붙인 듯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그러다가 돌연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한 뒤 그로부터 2년 반만에 다시 돌아와 셀린의 수장이 된 것이다. 벌써 5년, 십여번의 셀린 컬렉션을 발표한 뒤 그녀는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한물 간' 브랜드를 여기까지 끌어올린 신데렐라의 전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CREDIT
    Editor 김자혜
    Photo Gettyimages.com/Multibits

이 콘텐트는 COSMO ONLINE
2014년 06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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