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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9 Thu

원더우먼, 스텔라!

폴 매카트니의 딸이라는 딱지를 떼고 수많은 팬덤을 거느린 디자이너로 다시 태어난 스텔라 맥카트니. 그녀가 여성들의 마음을 꿰뚫는 여성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스텔라 맥카트니의 2014 S/S 컬렉션.


시작은 1997년이었다. 파리 전역에 충격적인 뉴스가 전해졌다. 런던 출신의 20대가 칼 라거펠트의 뒤를 이어 클로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었다는 소식.  스텔라 맥카트니라고? 그게 대체 누구야! 대학을 졸업한지 이제 겨우 2년. 두 차례의 컬렉션을 연 것이 고작인 어린 아가씨였다. 



1 (왼쪽부터)카라 델레바인, 스텔라 맥카트니, 케이트 보스워스, 리즈 위더스푼. 지난 5월 5일, 뉴욕에서 열린 <찰스 제임스: 비욘드 패션> 전시에서. 2 (왼쪽부터)데이빗 보위, 스텔라 맥카트니, 폴 매카트니. 2000년 보그 패션 어워즈에서. 3 2014 S/S 컬렉션 피날레.


스텔라 맥카트니는 12살에 처음으로 재킷을 만들었고, 15살에 크리스찬 라크르와의 오트쿠튀르 컬렉션을 도왔으며, 그 후 영국 새빌로우의 장인 에드워드 섹스턴에게서 테일러링을 배웠다. 이후 4년간 클로에의 수장이 되어 하우스를 이끄는 동안 그녀의 행보는 그야말로 승승장구. 세간의 평가와 판매 모두 성공으로 이끌었다. 이후 클로에를 떠나 구찌 그룹과 함께 자신의 브랜드 ‘스텔라 맥카트니’를 런칭한 후 컬렉션을 선보이는 동시에 그녀는 여러 협업을 통해 스포츠 웨어 라인, 스킨케어 라인, 란제리 라인을 런칭했다. 

그녀의 옷은 여성의 몸을 과장하거나 옥죄거나 불편하게 하지 않는다. 컬렉션에 등장하는 룩을 ‘옷이 예뻐보이는 옷’과 ‘사람이 예뻐보이는 옷’으로 양분한다면,그녀가 만드는 옷은 후자에 가깝다. 여성을 아름다워 보이게 하는 옷을 만든다. 여성 소비자들이 클로에나 스텔라 맥카트니같은 브랜드에 열광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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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김자혜
    Photo IMAXtree.com, Gettyimages.com/Multibits

이 콘텐트는 COSMO ONLINE
2014년 05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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