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POLITAN

  • 로그인
  • 회원가입
  • 정기구독
코스모폴리탄 디지털매거진
  • facebook
  • twitter
  • blog

    INSTAGRAM
    COSMOPOLITAN KOREA

    SUBSCRIBE TO COSMO

  • kakaostory

    KAKAOSTORY
    COSMOPOLITAN KOREA

  • youtube

    YOUTUBE
    COSMOPOLITAN KOREA

    Follow Youtube

포인트를 모으시면 선물을 드려요
2014.04.09 Wed

해볼 만큼 해본 언니의 연애 상담

연애에 대한 고민이 있으신가요? 사랑이 어렵다고요? 사랑을 해볼 만큼 해본 언니의 상담이 펼쳐집니다.


Q 남자 친구와의 잠자리 때문에 고민입니다. 그의 그곳 사이즈나 강도, 지속 시간 모두 하나도 맘에 들지 않거든요. 더 큰 문제는 그도 자신의 그곳이 영 상태가 안 좋다는 걸 알기 때문인지 잠자리에서 매번 그냥 대충 하고 끝내려 한다는 겁니다. ‘그곳’의 상태가 별로라면 최소한 다른 노력이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는 제가 이런 이야기를 꺼내기라도 하면 주제를 다른 곳으로 돌려버려요. 

그와 저, 어떻게 하면 좋아질 수 있을까요? 


타고난 성적 능력은 사실 누구나 다르죠. 마치 노래 실력이나 달리기 능력이 날 때부터 차이가 있는 것처럼요. 그렇지만 갑자기 굳은 표정으로 이야기를 꺼낸다면 오히려 그는 당신에게 완전히 마음을 닫아버릴 수도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해요. 가장 좋은 방법은 침대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당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잠자리를 ‘교정’해나가는 것이에요. 그가 급히 서두르려고 하면 “조금만 천천히 하자~”라며 그를 제지하고, 그가 애무를 대충 하고 넘어가려고 할 땐 “여기 만져주니까 진짜 기분 좋았는데 조금만 더~”라며 그를 응원하는 거죠. “자기 좀 앉아봐, 나 이런 불만이 있어”라고 작정하고 그에게 이야기를 꺼낸다면 아마 두 사람의 관계는 점점 더 멀어지고 말 거예요. 자연스럽게 당신이 원하는 것을 쟁취하는 것, 그게 바로 코스모 스타일이죠! 



Q 서른이지만 모태 솔로인 여자입니다.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다 갖추었다고 생각하고, 성격 파탄자도 아닌데 남자의 대시를 받아본 적이 없어요. 저보다 못한 친구들도 연애를 척척 잘하는 것을 보면 화가 나요. 요즘은 회사와 집만 오가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연애를 할 수 있을까요? 


매력이란 ‘뭐든 적당히 다 갖추었음’에서 오는 것이 아니에요. 오히려 모든 걸 다 갖춘 사람보단 몇 가지가 좀 부족하더라도 사람의 마음을 확 잡아끄는 한 가지가 있는 편이 누군가를 매혹시키기에 수월한 측면이 있죠. 성격 파탄이 아니고, 적당히 갖출 것은 다 갖추었다는 건 직장 생활을 할 때나 필요한 조건이지 연애의 필요충분조건이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나보다 못한 친구들’이라고 표현한 그 친구들은, 사람을 만났을 때 아주 편안한 매력이 있거나, 섹시한 매력을 십분 발휘했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집과 회사만 오간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계속 지낸다면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기 힘들 거예요. 최소한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장소(동호회든 친구의 친구가 여는 파티든 봉사 단체이든 코스모 같은 잡지사에서 여는 이벤트든!)에라도 얼굴을 비춰보세요. 사람을 대하는 자연스러운 태도 하나라도 배울 수 있을 테고, 그 이후엔 어떤 남자를 만나더라도 지금보다는 좀 더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테니까요. 



Q 얼마 전 그가 저의 집에 놀러 왔다가 휴대폰을 놓고 간 것이 화근이었죠. 몰래 그의 휴대폰을 확인하고 나니 기가 차더라고요. 저에게는 집에서 쉬겠다고 한 날에 친구들과 모여 술을 마신 적도 있고, 직장의 여자 후배들을 은근히 살갑게 챙기기도 했더라고요. 저한텐 가끔 시큰둥하게 굴던 그가 맞나 싶었죠. 남자 친구에게 따지고도 싶고, 이젠 자꾸 불신하게 되는 것도 너무 괴롭네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상대방의 사적인 물건을 허락 없이 몰래 들여다보는 일은, 상대가 나에게 똑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변명하거나 항의할 수 없게 되어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동시에, 뭔가 이상한 것을 발견하더라도 스스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다’는 죄의식 때문에 당당하게 상대방에게 항의하기 힘든 일이기도 하죠. 뭔가 미심쩍은 것을 발견해도 몰래 휴대폰을 봤다는 사실 때문에 싸우거나 헤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각오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이미 봐버린 것을….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이제 둘 중 하나입니다. 이 모든 것을 덮고 없던 일인 듯 살아가거나, 아니면 그에게 당신이 휴대폰을 몰래 본 사실을 알리고 진심으로 사과한 후 ‘그렇지만 해명은 해달라’고 부탁하는 방법이 있겠네요. 둘 다 힘들 수밖에 없는 건, 당신이 해서는 안 될 일을 이미 해버렸기 때문입니다. 




Q 스물여덟 살의 직장인입니다. 남자 친구가 처음에 저와 키스를 하고 나서 그날 밤 카톡으로 묻더라고요. “그런데 키스 잘하더라? 남자랑 키스 많이 해봤어?”라고요. 게다가 조금씩 스킨십 진도가 나가면서 그의 질문은 좀 더 자세하고 집요해졌어요. 이제 이전의 성 경험에 대해서까지 자세히 묻는 그 남자, 도대체 저한테 왜 이러는 걸까요? 


과거의 관계나 스킨십 진도에 대해 묻는 것만큼 치졸한 일이 또 있을까요? 상대방의 과거가 궁금할 수는 있겠지만 그에 대해 집요하게 캐묻는다는 건, 사실상 남자들 전체를 적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해요. 다음번에 또 그런 이야기를 꺼낸다면 “그런 것에 대한 질문이 나는 너무 불편해. 나는 너의 과거에 대해 별로 궁금하지 않고 물어볼 의사가 없으니 너도 그런 질문은 이제 그만 거뒀으면 좋겠다”라고 답해야 할 것 같네요. 그런 질문을 하는 것 빼고는 다 괜찮은 남자라고 생각하고 싶겠지만, 그런 질문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떤 다른 문제적 성격의 증거일 수 있음을 기억하세요. 


CREDIT
    Editor 곽정은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4년 04월호

기사입니다

본 기사를 블로그, 커뮤니티 홈페이지 등에 기사를 재편집하거나 출처를 밝히지 않을 경우,
그 책임을 묻게 되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웹사이트 내 모든 컨텐츠의 소유는 허스트중앙에 있습니다.

ANOTER ARTICLE

COSMOPOLITAN FACEBOOK

SUBSCRIBE/DIGITAL MAGAZINE

  • 2016년 9월호 커버

    정기구독 COSMOPOLITAN 트렌드한 여성을 위한 매거진!

    신청하기
  • 2016년 9월호 커버

    정기구독 COSMOPOLITAN 트렌드한 여성을 위한 매거진!

    신청하기
COSMO YOUTUBE

COSMO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