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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5 Sat

나, 지금 잘 먹고 있냐?

매일 눈이 번쩍 뜨이는 소식과 함께 여러분을 찾아가는 코스모 브레이킹 뉴스! 이제는 먹방에도 개성이 필요합니다. 여기 모인 네 사람의 먹방을 보면 알 수 있죠.


“'반전 먹방'이라 불러주세요”

기호 1번, 야노 시호

먹방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늘씬한 몸매의 사랑이 엄마, 야노 시호. 그녀가 제주도에서 아주 뜻밖의 식성을 자랑했대요. 가족 여행을 떠난 그곳에서 ‘추가족’ 세 사람은 제주 흑돼지를 먹으러 갔는데요. 야노 시호는 흑돼지부터 시작해 전복 요리, 공기밥까지 ‘오이시(맛있다)’란 단어만 간간이 내뱉으며 앞에 있는 모든 음식을 싹쓸이했다는 군요. 심지어 배가 부르다면서도 후식으로 나온 냉면까지 깔끔하게 비워 남편 추성훈을 제대로 놀라게 했죠. 저렇게 식성이 좋은 데도 불구하고 완벽한 몸매를 유지한다니, 그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은 사랑이가 내심 부럽군요. 


“아무 맛도 몰라요”

기호 2번, 온유

남다른 가창력의 소유자, 샤이니 온유는 입맛까지 남다른 듯해요. 지난 4일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그는 병만족이 발견한 떫은 코코넛을 “씹다 보면 괜찮다”며 끝까지 먹는가 하면, 김병만이 챙겨온 짜디 짠 쥐치포를 웃으면서 흡입했다는 군요. 일반인은 이해하지 못할 그의 독특한 입맛에 김병만은 ‘별에서 온 식성’이라며 경악을 했죠. 다른 이들의 먹방은 입 안에 군침이 돌게 하는 데 반해, 그의 먹방은 오히려 놀라서 벌어진 입과 함께 침을 말려버리는 군요. 이렇게나 개성 뚜렷한 먹방이니 당분간 그 자리를 넘볼 사람은 없을 것 같네요. 후훗. 


“먹방의 시작은 메뉴죠”

기호 3번, 데프콘&육중완

사이즈부터 남다른 두 사람은 여느 주부 못지 않은 화려한 요리 실력을 가졌어요. 집에서도 고기를 종종 구워 먹는 것은 물론 꽃게탕이며 삼계탕까지 화려한 밥상을 즐겨 차려 먹는데요. 최근 함께 이태원 나들이를 떠난 둘은 한 수제 버거 가게에서 이름만으로도 어마무시한 ‘3차 대전 버거’를 주문했어요. 거의 모든 요리를 섭렵한 두 사람도 충격 받을 만큼 거대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햄버거였죠. 나름 다이어트를 위해 접시를 깔끔하게 비우진 않았지만, 메뉴 선택부터 큰 배포를 자랑하는 두 사람이니 미래의 먹방계를 한번 맡겨 봐도 괜찮을 듯 하죠?  



CREDIT
    Contributing Editor 박수진
    사진 제공 중앙일보

이 콘텐트는 COSMO ONLINE
2014년 04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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